과천시 애향장학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15명의 대학생에게 3억 4천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애향장학회는 다음 달 4일부터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서를 받으며, 성적 우수장학생, 일반장학생, 특기장학생, 농업인 가정 장학생, 희망복지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은 서류심사, 성적조회, 가정경제력 확인 등을 거쳐 이사회의 심의로 확정되며,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 교부와 함께 장학금 300만원을 2회로 나눠 지급한다. 한편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3년 1월 설립돼 장학기금과 학교지원기금으로 223억 9천만원이 조성돼 있으며, 2020학년도까지 총 27회에 걸쳐 중, 고, 대학생 총 5천여명에게 96억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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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표 기자
2021-01-31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