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치경찰위원회,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어린이·여성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 간 협력에 나섰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 보호구역의 탄력적 주정차 허용 활성화 방안’ 등 기관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시, 남동구, 경찰청, 인천시교육청 등이 참석했다. 인천자경위는 주요 안건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탄력적 주정차 허용 검토 요청’과 ‘어린이보호구역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요청’, ‘논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대책 요청’ 등을 심의했다. 또 ‘여성 1인 점포 안심서비스 추진’ 등도 논의했다. 경찰청에서는 탄력적 주·정차 허용구간 지정은 개별 장소에 대해 지자체와 경찰서 간 현장점검을 통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인천시는 이날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관련해서 통행량이 많은 곳과 사고 다발 지역을 우선적으로 점차 확대 설치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병욱 인천자경위 사무국장은 “어린이와 여성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에 감사드리며, 합의된 안건을 기관별로 성실하게 이행해 시민의 편의와 안전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심기일전해 새로운 역사 만들자”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새로운 역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농협사료는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본사 및 지사무소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사업목표 달성과 내년 사업추진결의를 위한 영업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영업직원들의 노하우와 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발표경연으로 시작해 디지털플랫폼의 사용 우수사례와 향후 추진계획, 2024년도 대가축 사료시장 전망 및 사업추진방향 소개,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전국에 있는 영업직원 및 영업직무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직원의 고충을 듣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임원진은 직원들이 영업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올 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은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사료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심기일전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청, 2024 CES 참가... 단독 홍보관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024년 1월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s Show)’에 단독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기업들의 스마트시티 홍보를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청은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인공지능(AI)·로보틱스 존에 132.23㎡(40평) 규모의 ‘인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CES 2024’의 기술 트렌드는 인공지능(AI)으로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하는 AI 기술이 화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단독으로 운영하는 홍보관을 통해 스타트업 28곳의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한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올해 추가 예산을 편성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총 25개 업체를 선정해 CES 2024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중 16개 업체가 주관사인 미국CTA로부터 참가를 승인 받았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협력해 대한민국 1호 ‘한국판 실리콘 밸리’를 표방하며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기업인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 등이 디지털 헬스관 안에 단독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CES 참가 및 연계 지원을 통해 인천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 제33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단체 4곳, 개인 10명 수상

인천지역에서 올해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단체 4곳과 사업주·근로자 10명 등이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했다. 이번 산업평화대상 단체분야 노동조합 부문에서 ㈜서울엔지니어링 노동조합, 인천교사 노조가 수상했다. 또 기업은 ㈜경인양행, 인천교통공사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분야의 근로자 부문은 오영섭 인그리디언코리아 노동조합 위원장, 황병로 전국우정노조 부평우체국지부 조직본부장, 차화영 인천연수구위생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받았다. 또 최지원 인하대병원 노동조합 총무부장, 추정운 인천시 버스운송사업조합 부장도 수상자에 이름이 올랐다. 사용자 부문은 김남곤 동건공업㈜ 대표이사,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 최재현 경진정밀 대표, 문경석 ㈜대창스틸 대표이사, 김영훈 한국세라프 대표가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추구해 지역경제 발전 교두보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 유연한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91년부터 인천지역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개인 및 단체에게 평화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 서구, 주차난 해소 위한 기틀 마련

인천 서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구는 최근 ‘2023년 인천시 서구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차환경 개선 및 주차정책 수립을 위한 중장기 주차정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의회와 관련 부서가 참석해 지역 특색에 맞는 주차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올해 기준 등록차량이 31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 6년간 연평균 4.1%씩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차장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주차 관련 민원과 불편이 늘어나고 있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총 315개의 조사구역 블록을 설정했다. 이후 노상과 노외, 부설주차장 전수조사, 수급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의 과업을 수행한 결과 총량적으로 주차공간의 여유는 있으나 공공에서 운영하는 노상 및 노외주차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설주차장 이용률이 낮고, 주차요금 저항에 따른 불법주차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원도심과 수급률이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주차장을 확충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해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수급실태 조사를 통해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주차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역에 미디어아트가?”…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작품

인천 부평역 안의 미디어 전광판의 미디어아트 영상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부평역사 안 미디어 전광판에 선명한 색감과 음향효과를 더한 홍보를 하고 있다. 시는 최근 ㈜디스트릭트와 디지털 공간경험 글로벌 컴퍼니 ㈜씨제이씨지브이가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촉촉한 비를 맞고 꽃잎을 물들이는 장면과 향긋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 빛과 색을 활용한 스트링 영상,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눈이 쌓이는 영상 등이다. 특히 시는 인천 최고 100선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영상을 선보여 인천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공유하고 있다. 시는 영상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 인천의 상징적인 명소와 문화를 담은 영상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인천의 다양한 면모를 담았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시민들의 시각과 청각을 만족시키는 작품들을 선별해 지속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부평역사 안의 뉴미디어 전광판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시도들이 인천 도시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매체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