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22일 한화와 개막전 특별하고 다채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5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특별한 홈 개막전을 갖는다. KT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한화와의 홈 개막전 식전 행사로 AI 응원가를 활용한 응원단의 그라운드 공연을 마련했다. AI 응원가는 AI 음악 생성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응원가를 제작해 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로, 팬들이 제작한 AI 응원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향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해 홈 경기에 상영할 예정이다. 이어 본 개막식에는 개막 선포 후 수원어린이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위즈파크 상공에서는 드론 쇼가 펼쳐진다. 개막전 시구는 KT의 전통으로 자리한 ‘무인 시구’ 10탄으로 라인 로켓 시구를 한다. 또한 KT의 AI기술을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위즈파크를 선보인다. 구장 내 AI 전광판을 설치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AI 대표 기업으로서, 야구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즈파크도 새롭게 단장했다. 외야 관중석에는 인조 잔디를 설치했으며, 구장 내 스피커를 교체해 관중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시즌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외야 중앙의 위즈테라스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즌 전기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해졌다. 구단 스토어는 확장 공사로 편의성을 높였다. 2층 F&B 구역은 전면 리모델링을 했으며, ‘본수원갈비’, ‘오늘의 초밥’ 등 지역 내 유명 매장들이 들어서 수원 맛집 스트리트가 조성됐다.

구리시, 2025 결핵예방관리사업 적극 추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를 구호로 결핵 예방캠페인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결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결핵 예방 수칙을 알릴 수 있는 결핵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리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결핵 검진 사업을 홍보했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은 과거에 비해 감소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를 제외한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22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개기구(OECD)가입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은 2위, 이로 인한 사망률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실정이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므로 모든 연령에서 조기 발견 및 예방이 중요하나,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하며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발열, 피로 등이 나타날 시에는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결핵 조기 검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올바른 기침 예절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 항만 물동량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에 33억 지원

인천시가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선사(해운회사), 화주(화물주인), 포워더(운송주선업체) 등을 대상으로 총 33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 사업은 신규 항로 개설, 물동량 증대,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인센티브 예산은 시가 12억원, 인천항만공사(IPA)가 16억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이 가운데 인천항에 26억원을 배정해 선사·화주·포워더에게 지급하고, 경인항에는 7억원으로 물동량 증가와 항로 개설 등에 지원한다. 먼저 시는 인천항에 지급하는 26억원의 인센티브를 선사와 화주, 포워더로 나눠 지원한다. 선사는 신규 항로 개설, 물동량 증가, 환적 물동량을 기준으로, 화주와 포워더는 전략 지역 물동량, 수출실적 증가, 인천시 포워더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경인항 인센티브 7억원은 물동량 증가, 항로 개설, 예선 및 도선료 항비 지원 등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실무자와 공공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 2024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 기준과 산정 근거를 심의한다. 이어 타당성 검토 및 심도깊은 실적 검증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인센티브 신청은 IPA와 K-water 개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국제 정세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 화주, 포워더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 인천지역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항과 경인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거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민주당 막장 탄핵...눈 뜨고 볼 수 없어”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이 박성재 법무부장관 탄핵심판 첫 변론이 한 차례 만에 종료되자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민주당표 블랙코미디 ‘막장탄핵’”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에서 또 한 번 블랙코미디가 펼쳐졌다”며 “어제 탄핵소추 96일 만에 박 장관 탄핵심판 1차 변론이 열렸고,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종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두 시간 심리를 위해 96일 동안 일국의 법무부장관 직무를 정지시킨 셈”이라며 “이재명 대표에게 바치는 전리품도 아니고, 민주당이 주도한 탄핵소추가 얼마나 빈약하면 두 시간 만에 변론이 종결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 탄핵심판 결과는 기각이나 다름없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포함하면 10:0 줄기각 확정”이라며 “10:0이면 콜드게임이 아닌가. 나머지 탄핵심판은 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도 다르지 않다. 소추 사유의 동일성 원칙 상실부터 변론과정과 증거채택에서 수많은 헌재법 위반까지 각하 사유는 명확하고 기각 사유도 차고 넘친다”면서 “결과적으로 헌재 재판관이 아무리 탄핵심판 인용 결정문을 쓰고 싶어도 글이 잘 써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분위기를 감지했는지 민주당이 연일 헌재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압박하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협박하고, 우아하게 대권 행보를 이어가던 이재명 대표는 직접 나서서 헌재에게 빠른 선고를 하라고 압박 중”이라고 적었다. 윤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은 너무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상식과 원칙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각하될 것이고, 이재명 대표의 2심은 유죄가 확정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기다리면서 결과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일(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가 박 장관 탄핵심판 변론까지 시작하며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늦추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 선고를 촉구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헌재는 박 장관의 선고기일은 추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이재명, 국내 전문가 피하고 외국 학자와 대담...실망스러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이 국내 전문가와 토론을 기피하고, 학생처럼 외국 학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토론이라 할 수 있겠냐”며 “뜬금없고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께서는 AI 토론은 하라리 교수보다 저랑 먼저 하셔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2일 국회에서 유발 하라리 전 히브리대 교수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대담을 앞둔 이 대표를 저격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 대표가 국민의힘에 누가 더 AI를 잘 이해하는지 논쟁해보자고 해서 흔쾌히 수락했다”며 “시간과 장소도 이 대표에게 일임했지만, 이후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이 대표가 K-엔비디아 발언 이후 여당에 AI 관련 공개토론을 제안해 여당 의원들이 찬성하고 나섰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는 것이다. 이어 안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APEC 정상회의 준비 차 하라리 교수를 초청한 것이면, 국민 세금이 투입된 것인데, 야당 대표가 자신의 홍보 행사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두 사람의 대담 자체가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먼저 토론을 제안하고 석학과의 대담을 택한 이 대표의 모습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된다는 안 의원은 “물론 저와의 토론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180석 거대 야당의 대표라면, 스스로 던진 토론 제안을 책임지는 것이 맞다”며 “(이 대표의 행보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라 구차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마 K-엔비디아 발언으로 당한 망신을 만회하고 싶은 생각일 것이다. 그렇다고 국민께서 그런 얄팍한 술수에 속겠냐”며 “AI 전문가가 되려면 세계적 석학의 이름값을 빌리기 보다,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을 깊이 있게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를 향해 공개토론 시일을 정해달라고 재차 촉구한 안 의원은 “이번 대담이 오는 26일 공직선거법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관심을 돌리기 위함은 아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내손2동 주민센터, ‘우리 동네 복지 건강지킴이’ 호응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과 내손2동 주민센터는 어르신들에게 방문상담을 통한 건강 및 복지서비스인 ‘우리동네 복지 건강지킴이’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 건강지킴이’는 위기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이 적기에 건강 및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찾아가는 보건 상담 서비스’로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다양한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내손2동 복지팀은 현재까지 도움이 필요한 30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건강상담과 복지혜택을 지원했으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을 추가 발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은경희 내손2동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사업을 개발하고 상호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유현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장도 “내손2동 주민센터와 상호기관 간 협의를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동네 복지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내손2동의 발굴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82건의 방문상담이 진행돼 효과를 거뒀다.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20만면 확보 추진

인천시가 지역 군·구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간 20만면 확보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군·구 주차 담당 부서장들과 원도심 주차 공간 20만면 확보를 위한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주차 공간 20만면 확보 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구 주차 담당 실무부서와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다. 회의에서는 주차 20만면 확보를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14개 과제, 39개 세부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또 시는 주차 공간 공급 및 공유 사업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구의 협조 방안과 어려운 점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나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025년 시정공유회’를 통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 및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원도심 집중 주차 20만면 확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023년 기준 인천지역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106%에 이르지만, 원도심의 주차 상황은 열악하다. 특히 아파트 주차장을 제외한 원도심 주차율은 43%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또 민원이 끊이지 않아 정주인구 감소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25년까지 주차면 확보율을 48%로 끌어올린 뒤, 해마다 약 6%씩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80% 수준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종원 시 교통안전과장은 “최근에는 고비용과 넓은 공간이 필요한 주차장 신설보다 저비용으로 부설주차장을 활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이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차 공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종교 시설과 대형마트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상목 “모든 수단 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 차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택 가격이 상승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주택가격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공조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동산 관련 규제와 금융 등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최 대행은 "재건축 촉진법 제정, 신축매입임대 11만호 적기 공급, 수도권 신규 택지 미분양 매입확약 등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덤핑 등 불공정 무역에 대한 무역 규제 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제3국 경유를 통한 우회덤핑에 대해서, 우회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철강 수입재의 원산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수입신고시 품질검사증명서(MTC) 제출을 의무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철강·알루미늄 통상 리스크 및 불공정 수입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내놓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12일부터 미국 신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가 시작됐고 4월2일 상호관세도 예고돼 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정책 내용과 주요국의 대응 동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매우 커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통상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미국 등 주요국과 고위·실무급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애로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세피해·수출기업 대상 무역보험 프로그램을 철강업계에 우선 제공하고, 중소기업 전용 관세애로 컨설팅 프로그램도 별도 신설할 것"이라며 "미국 관세조치 등 수입규제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는 현지 거점기관을 신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정부가 이날 신성장 4.0 15대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한 것에 관해서도 지원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신산업 분야에 75조4천억 원의 정책금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대행은 가뭄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매주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위기 징후를 면밀히 감시하고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가뭄 발생 우려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