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들이 만든 SW·AI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교육사례 공유

“이번 페스티벌에서 그 동안 만든 결과물을 보일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SW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교육 사례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17~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4홀 및 회의실에서 ‘인천SW미래채움교육페스티벌’과 ‘인천디지털교육페어’를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최대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인천 디지털 교육의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부스를 개설, 체험식으로 운영한다. 인천디지털교육페어에서는 내년도부터 도입할 AI디지털교과서의 출판사들이 준비한 부스 15개에서 직접 학부모와 선생이 AI디지털교과서를 시연했다. 또 선제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을 하고 있던 인천논현고, 숭덕여자고등학교 등의 우수 사례를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 공유했다. 우수 사례를 들은 학부모 A씨(44)는 “AI를 활용한 교육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우수 사례를 보니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했다. 인천시청과 인천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스마트팜 전시, 가상현실(VR), 로봇댄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인천의 역사를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에 담은 인천크래프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군(14)은 “체험을 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 체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각자 동아리 등에서 직접 만든 게임, AI 기술을 활용한 SW를 다른 학교 학생들이 직접 시연하며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의 초·중·고, 특수학교 등 55개 학교가 참여해 그동안 학생들이 동아리 등에서 만든 결과물을 공유했다. 조립한 레고 로봇을 AI로 조종해 즐기는 축구 게임을 만든 인천먼우금초의 이원진군(12)은 “그동안 이 게임을 만든다고 너무 힘들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인정해주니 뿌듯하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활동성과를 학부모, 학생 등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은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소통의 장”이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활동성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발전에 맞춰 인천의 교육도 진화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약 3만명의 학생, 교사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시니어 리빙랩지원단 성과교류회 개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이하 센터)는 17일 시니어 리빙랩지원단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교류회는 리빙랩지원단으로 활동하는 시니어 100여명과 입주기업과 동반협력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성과 및 내년 사업방향 발표,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1년에 출범한 ‘액티브시니어 리빙랩지원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정하는 고령친화우수제품의 사용성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듬해인 2022년부터는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에서 지정하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사용성평가도 수행하고 있다. 458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최근 4년간 2천300여명이 사용성평가에 참여해 약 270건의 제품 및 식품 사용성평가에 참여했다. 실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고 경험하는 방식의 사용성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기업은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 반영한다. 이런 목적으로 센터는 수요자인 시니어와 생산자인 기업이 상호간 사업 수행 의미를 재확인하고 지속가능한 리빙랩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고자 교류회를 마련했다. 실 사용자인 시니어들이 주체가 돼 고령친화산업을 견인하고 성장시키는 ‘살아 숨쉬는 실험실’, 곧 리빙랩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임동환 성남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은 “보다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원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까지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민주 ‘윤 대통령, 내란 자금확보 시도’…석동현 “내란 혐의 동의 못해”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유지 자금 확보’를 지적하자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내란 혐의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이 ‘12·3 내란’을 일으키며 내란 자금 확보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내란 유지에 예비비까지 끌어들이려 한 윤석열과 내란 세력을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 혈세인 예비비를 끌어다가 국민을 짓밟고 군정을 유지하려 했다니, 경악스러울 따름”이라며 “내란을 준비하려 그렇게 부득부득 예비비를 늘리려고 했던 것이냐”라고 물었다. 조 대변인은 또 “오늘(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계엄 국무회의 당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받은 ‘계엄 쪽지’의 정체가 드러났다”며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는 이 대통령실 문건에 ‘계엄 관련된 예비비 관련 재정자금 확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나라의 예비비까지 끌어다가 내란 장기화를 기도했던 것”이라며 “‘경고성 계엄’이라는 윤석열의 거짓말이 얼마나 허황된 거짓말인지 다시금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계엄 쪽지’는 윤석열과 내란 일당들이 얼마나 치밀하고 집요하게 친위 쿠데타를 준비했는지 보여준다”며 “외교부 장관 역시 ‘계엄 쪽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쪽지를 받은 국무회의 참석자들은 당장 쪽지 내용을 자백하라”고 촉구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 심판 방해 같은 꼼수를 중단하고 내란 단죄에 협조하라”며 “민주당은 확실한 단죄 없이는 이 내란을 종식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내란 단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해 “일고의 동의도 하지 않는다”며 “(검찰 등 수사기관의) 법적 절차를 따르겠다는 생각은 분명하다”고 했다. 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에 대해서도 “공개 변론이 열리면 윤 대통령이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껏 입장을 피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덕수 대행, 헌법재판관 3명 임명권… 여야 ‘동상이몽’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판에 참여할 3명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앞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권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1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총 9인 체제인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현재 6인 체제로 가동되고 있어 조만간 3명의 재판관 임명을 결정해야 한다. 당초 헌법 재판관 임명 권한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었지만,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대통령이 아닌 한덕수 권한대행의 임명권과 관련해 여야 입장이 충돌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현재 공석인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임명 절차 추진’에 대해 “윤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기 전까지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궐위 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지만 대통령 직무 정지 시에는 임명할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또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정 안정을 위해 대통령 권한의 상당 부분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며 “하지만 행정부 소속이 아닌 독립적 헌법 기구로서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의 임명은 권한 행사의 범위를 신중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안이 헌재에서 최종 인용된 이후에 대법원이 추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전례가 있다”며 “당시 민주당은 이를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비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의 헌법재판관 임명 속도전은 과거 민주당의 주장과 180도 달라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탄핵 심판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6인 체제가 아닌 9인 체제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민주당은 국회 추천 몫 3인의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 동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기 전까지는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재판관 중 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를 임명한다고 돼 있다. 지금 공석 3인은 국회의 추천 몫이고, 따라서 국회가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 절차만 진행하는 것”이라며 “권한대행이 임명을 못 한다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구질구질한 절차 지연작전을 포기하고 청문회 일정 협의에 서둘러 응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내란수괴 탄핵이 인용돼 내란 사태가 종결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입장을 확인한 결과, 정계선·마은혁·조한창 후보자는 “헌법상 ‘사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라는 질의에 일제히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로 권한 행사가 정지된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필리핀 정킷방서 불법도박 송출한 한국인… 인천공항서 덜미

필리핀에서 불법 온라인 및 아바타 게임을 한국에 송출한 40대 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도박공간개설죄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필리핀 마닐라 대형 카지노의 VIP 정킷방에서 한국인 간부로 근무하면서 불법 온라인 및 아바타 게임을 한국에 송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6월 불법도박방조죄 혐의로 수배된 A씨는 경찰에 수배된 사실을 모르고 지난 10월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공항에 입국하다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10월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다음 날 이를 기각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연간 수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정킷방으로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과 아바타 게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다른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와 비슷하게 한국인을 게임에 유인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휴대전화로 홍보하면서 한국에 총책과 자금관리자를 두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내다보고 있다. 경찰은 온라인 아바타 게임을 한국에 송출한 필리핀 업체에 대한 수사를 위해 필리핀 경찰과의 공조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장이 필리핀에 있고 대표자가 외국인인 만큼 현지 경찰과의 공조수사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사립 중고교 기간제 교사 비율 공립의 2배…교육 질 저하 우려

경기 지역 사립 중고등학교 내 기간제 교사 비율이 공립학교 대비 2배에 육박,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인력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임원과 면직이 쉬운 기간제 교사를 택하고 있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교육의 질과 인력 관리를 동시에 하기 위해서는 정규 교사 양성 방식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교는 총 1천157곳으로, 이 중 공립은 934곳, 사립은 223곳이다. 학교별 교원 구성을 보면 공립 학교의 경우 전체 교원 수는 5만2천411명, 이 중 기간제 교사는 19.5%인 1만221명이다. 반면 사립 중고등학교의 전체 교원 수는 1만926명인데, 이 가운데 기간제 교사는 3천888명으로 비율이 35.6%에 달했다. 사립 학교 교사 3명 중 1명 이상이 기간제 교사인 셈으로, 때문에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사이에서는 과다한 기간제 교사로 인한 교육 지속성, 안정성 저하 우려가 번지고 있다. 사립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50대 학부모 A씨는 “정규 교사가 부족한 탓에 교사가 자주 교체되면서 학습 연속성이 끊기고 신뢰도 형성이 어렵다”며 “사립학교도 교육의 질을 위해 정규 교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립학교의 기간제 교사 비율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학생 수 감소와 학급 수 감축이 꼽힌다. 학급 수가 줄면서 교원 정원이 축소되고, 사립학교들은 정규 교원보다 인적 관리가 유연한 기간제 교사를 선호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사립학교 관계자는 “공립학교의 경우 학급 수 감축이 있어도 순환 근무 제도와 신입 정식 교원 배정이 잘 이뤄지기 때문에 기간제 교사를 굳이 많이 채용할 필요가 없다”며 “반면 사립학교는 기간제 교사가 정규 교원보다 인적 관리가 쉽다는 점에서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일선 사립 학교가 정규 교사 채용을 늘려 교육의 질과 학생 학습권을 보장하되, 통합 교과 운영이 가능한 교사 채용·양성 체계를 마련해 인력을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사립 학교들이 정규 교원 채용을 줄이면서 기간제 교사를 늘리는 방식으로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하고 있지만 교육적 측면에서는 악순환”이라며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규 교사 양성체계를 효율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인천경제청, 미국 CES서 홍보관 운영…기업 41곳 참가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5년 1월 7~10일까지 열리는 CES의 주 전시장에 INCHEON-IFEZ관을 인천지역 기업 10개사의 혁신 기술로 꾸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레카파크 통합 한국관(10개사), 글로벌 파빌리온 한국관(6개사), 참관단(15개)까지 총 41개사의 CES 참가를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행사 첫날인 7일 INCHEON-IFEZ관 메인 무대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언베일드 인천(Unveiled Incheon) 미디어 스테이지’를 한다.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를 주제로 신도시 첨단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는 IFEZ 비전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인천의 밤’에서는 인천 기업과 사전 매칭한 해외 기업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8일에는 ‘신기술로 열어가는 더 나은 IFEZ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협력 중인 LG전자, 롯데이노베이트 및 한국스탠포드센터가 발표한다. 이어 9일에는 글로벌 투자자(VC) 30여명을 초청, 인천 스타트업의 피칭대회를 연다. 인천경제청은 사전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미디어 밋업, 글로벌 전시 참가 교육 및 혁신상 수상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CES 참가를 준비했다. 그 결과 12개사가 13개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윤원석 청장은 “CES 2025는 인천과 기업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IFEZ가 글로벌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기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ES 2025 INCHEON-IFEZ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