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22대 전반기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이학영 의원(군포)이 선출됐다. 우 의원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국회의장 선거에서 재석 192명 중 찬성 190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의원은 재석 의원 188명 중 187표를 얻어 당선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가 열린 점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한 채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투표에는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우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국회의장으로 첫 인사를 드리는 마음이 무겁다. 국민들께는 송구하다. 국회의장단 선출은 국회에 부여된 헌법적 의무”라며 “상임위 배분과는 직접 관련이 없고 무엇보다 국회를 원만하게 빨리 구성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높은데도 여당 소속의원들께서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2대 국회는 중첩된 위기 속에서 임기를 시작했다”며 “새 정부가 출범 후 2년이 지났는데 국민 삶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나빠졌다는 게 압도적”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의원들을 향해 민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견이 달라도 합의된 기준을 따르자. 우리에게는 헌법과 국회법이라는 기준이 있다”며 “의정활동의 현장성을 높이자.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들으려면 현장에 잘 밀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임위 구성과 관련해 “국회법이 정한 6월 7일까지 상임위 선임안을 제출해달라”고 했다.
하남시가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서 총 2천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양했다. 5일 하남시에 따르면 관내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박6일 일정동안 베트남 호치민에서 1천100만 달러(상담 93건), 하노이에서 1천630만 달러(상담 61건) 등 총 2천730만 달러(상담 154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엄격한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10개사의 열정적인 현지 활동과 KOTRA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무역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했기에 가능했다. 특히, 파견기업 중 ㈜파르팜은 하노이 수출상담회 중 현지 바이어와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달 중 바이어의 한국 방문이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수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네추럴 코스믹의 경우, 베트남 바이어가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국내 귀국 시점과 동시에 국내 사무실과 공장을 방문해 15만 달러 규모의 마스크팩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베스앤스킨웍스도 2만 달러 규모의 제품 발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베스앤스킨웍스과 베트남 바이어는 현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까지 진행돼 지속적인 수출 성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 체결한 KOTRA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KOTRA와 연계한 해외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개척단이 방문할 국가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기업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개척단 파견 전 기업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교감의 폭을 넓힌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기업 수출의 가장 큰 어려움인 해외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KOTRA와의 적극적으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기반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엔(대표 강우진)이 ‘핀테크 챌린지’ 경기·인천·강원권 지역 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5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따르면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과 핀테크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핀테크 챌린지’를 열었다. 지난 4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역(서울권, 경기·인천·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경상권)에서 운영한다. ‘2024년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을 주제로 지난달 27일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창업다락에서 열린 ‘핀테크 챌린지’ 경기·인천·강원권 지역 예선에서는 ㈜아이엔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엔 팀은 안심전세 솔루션 ‘세입자 지키미, 임차in’ 앱을 개발해 운영 중인 프롭핀테크 기업이다. 이들은 빅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임차in 케어’ 금융서비스 출시도 앞뒀다. 이번 ‘핀테크 챌린지’에서 ㈜아이엔은 ‘임차in 케어’ 서비스를 통한 세입자 안전망 구축을 위한 포용금융과 세입자 관점에서 서비스의 필요성을 잘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엔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교육, 네트워킹, 센터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의 기회는 물론, 오는 8월 20일 예정인 ‘핀테크 챌린지-전국 통합본선’ 진출 기회를 얻었다. 통합본선에서는 각 권역에서 선정된 본선 진출팀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겨루게 된다. 강우진 ㈜아이엔 대표는 “㈜아이엔은 ‘부동산’과 ‘IT’만을 결합한 단순한 ‘프롭테크 기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엔은 부동산과 부동산 금융, 그리고 기술을 결합한 프롭핀테크 기업이자, 더 나아가 부동산을 이용하는 사람과 기술을 결합한 휴먼테크 기업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적 거리를 좁혀야 한다”며 “기업들이 원활히 교역과 투자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제도적 기반부터 다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프리카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아프리카 주요국과 ‘핵심광물 파트너십’ 구축, 복수국 간 협의체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자원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 6개국과의 수교로 시작된 한-아프리카 협력이 올해로 63년째를 맞았다”며 “경제인의 기업가 정신이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4억이 넘는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경제발전에 대한 아프리카의 열망이 아프리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대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교역과 투자에서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1∼2%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우선 교역과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적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들이 원활히 교역과 투자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제도적 기반부터 다지겠다”며 “기후변화 역시 모두가 당면한 문제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원전, 태양광, 수소 등과 같은 무탄소에너지(CFE)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시공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한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은 “한국은 아프리카가 가진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에 가장 이상적인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는 주요 분야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를 바란다”며 “아프리카에 대한 인프라 개발 지원, 무역 증진, 투자 장려,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 등을 목표로 하는 이니셔티브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무사 파키 마하마트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 등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단체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남편이 숨진채 발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유 전 부총리의 남편 장모씨가 이날 오전 8시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자택 주차장에 있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장씨의 시신은 고양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구야! 영원히 깨끗해야 해, 내가 빨리 커서 힘들어 하는 너를 아름답게 지켜줄게” 안성시 공도읍 양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구의 환경을 깨끗이 지키고자 몸소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유치원생들은 5일 학교 내 곳곳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깨우고자 플로깅 활동을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손에 쓰레기를 담는 바구니를 손에 들고 조경석과 나무가 식재된 곳, 화단 주변 등에 버려진 비닐과 휴지 등을 직접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미래의 지구를 생각하는 문구를 어깨띠에 적어 환경 보호에 나선 유아들은 쓰레기가 아무렇게 버려지지 않는 마냥 지구가 아름답고 평화롭기만을 기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종문 병설유치원 원장은 “미래 나라의 꿈나무며 기둥인 유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플로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이 노인들 무단횡단으로 벌어지는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특별 대책을 마련한다. 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1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1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8.1%를 차지한다. 특히 노인 사망자 중 13명은 무단횡단이나 신호 위반으로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노인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오는 7일부터 7월19일까지 6주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은 먼저 무단횡단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은 계도기간으로 사전에 충분한 홍보를 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 뒤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노인 활동이 많은 취약시간대와 사고 다발지역에서 교통경찰은 물론, 기동순찰대와 지역경찰까지 협력해 반복적이고 가시적인 순찰로 무단횡단을 억제한다는 목표다. 또 횡단보도나 육교 등 횡단시설 주변과 편도 2차로 이상의 넓은 도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 무단횡단이나 보행신호 위반 등 법규 위반은 강력하게 단속한다. 아울러 주민 월례회의나 노인정을 방문해 최근 일어난 노인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안전 보행 요령 등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한다. 사망사고가 일어난 장소나 노인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 무단횡단 금지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이 밖에 현재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지 않은 편도 2차로 이상 도로는 지자체·도로관리청과 협력해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확충, 노인 안전 중심 시설개선도 추진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노인들이 도로를 빨리 건너기 위해 무단횡단을 하거나 신호가 끝날 때 무리하게 건너다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늦게 건너더라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경찰의 특별 대책 추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의 한 점집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남성은 술에 취해 흉기를 소지하고 점을 보러 간 것으로 확인됐다. 동두천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께 동두천시 생연동의 상가건물 내 한 점집에서 주인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점집을 갔으며 B씨가 “술 깨고 오라”고 하자 인근 거리를 배회하다 다시 점집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점을 보는 중에 갑자기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현금과 귀금속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택시를 타고 서울 강북구로 도주한 A씨는 경찰에 3시간여 만에 체포됐다. A씨는 B씨와 모르는 사이이며, 동두천에 거주하며 일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얼굴에 문신한 것이 특이해 빠르게 신원 특정을 했다. 압수품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이 최첨단 스마트 의료 확대를 목적으로 ‘인튜이티브 허브(Intuitive Hub)’를 도입, 이달부터 본격 운용한다. 5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인튜이티브 허브는 다빈치 로봇수술기 제조사인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사(社)가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협업과 학습을 위해 수술절차를 녹화·편집하고 송출, 공유하도록 개발한 원격 미디어 플랫폼이다. 인튜이티브 허브 운용은 아시아 지역 병원으로서는 인하대병원이 최초다. 이 플랫폼으로 수술에 대한 시각적 데이터를 자동화 기능으로 영상·음성 녹화하고 관리한다. 집도의가 상황에 따라 지시사항을 기록하거나 오디오 노트를 생성할 수 있고 해부학적 구조 표시, 영상 일시 중지, 되돌려 보기 등을 통해 수술 과정 확인도 가능하다. 또 수술 영상의 라이브러리 구축을 통해 참고자료로 활용하거나 의료진 교육 등 의학 발전에도 활용 가능하다. 가상 화상회의 시스템인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 기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으며 수술 환경 특성인 감염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돼 병원 네트워크 안팎에서 실시간으로 수술 참관이나 원거리 멘토링도 가능하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차원 높은 지역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 및 경기도 서북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지역주민들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5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원 구성 협상을 진행했지만 끝내 합의가 불발됐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원 구성 협상을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원 구성 협상에서 서로의 의견을 개진했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앞으로 계속 대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원 구성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법 시한인 7일까지 추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구성 합의가 불발됨에 따라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는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에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첫 본회의가 열린다”며 “대화와 타협을 계속 시도하고 협의를 이뤄나가겠지만 민주당은 5일 의장단 선출, 7일 원 구성을 법대로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예정대로 같은 당 출신인 우원식 국회의장·이학영 국회부의장 선출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야는 총 18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가 배분하는 원 구성 협상과 관련,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어느 쪽이 맡을지를 두고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3개 상임위 위원장 모두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