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최우수 우영호 팀장 등

하남시가 적극 행정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을 일궈낸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시는 1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건설과 우영호 팀장 등 적극행정 실천 우수공무원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 장려 2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시도노선 조건부 재정 등 적극 대응’(건설과 우영호 팀장)이 차지했다. 하남시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가칭) 수석대교 신설로 인한 교통 피해 최소화 대책을 국토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이 겪을 교통 불편을 선제적으로 줄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은 ▲세원관리과 유재훈 주무관 ▲공원녹지과 정돈영 팀장이 차지했고 장려상에는 ▲공보담당관 조재우 주무관 ▲미사1동 김동민 주무관이 각각 뽑혔다. 시는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는 웹툰 및 카드뉴스로 제작,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시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를 통해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 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삼성생명, 7연승 멈췄지만 빛나는 ‘짠물 수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이번 시즌 강력한 수비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3위 삼성생명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삼성생명은 앞선 아산 우리은행전서 2점 차로 아쉽게 패하면서 7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수비에서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11일까지 리그 최다 스틸(7.8개)과 블록슛 2위(2.7개)의 삼성생명 ‘짠물 수비’는 팀이 4연패 뒤 7연승을 거두며 3위로 도약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 리바운드서도 경기당 평균 39.1개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맏언니’ 배혜윤(센터)과 ‘WNBA 출신의 혼혈 선수’ 키아나 스미스(가드)가 있다. 배혜윤은 스틸(2.00개)과 블록슛(1.00개), 리바운드(6.67개)서 팀 내 최고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스틸(1.00개)과 블록슛(0.50개)서 뒤를 잇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신한은행전 승리로 ‘기분 좋은 휴식기’를 보내길 원하고 있다. 이날 승리의 열쇠로 하상윤 감독은 ‘리바운드’를 꼽았다. 신한은행이 리바운드 부문서 6개팀 중 5위(37.2개)에 머물러 있어 그 약점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상윤 감독은 “신한은행은 주장인 이경은을 필두로 타니무라 리카, 홍유순 등이 버티고 있어 까다로운 팀이다”라며 “이번 경기 승부처는 최대한 리바운드를 많이 가져오는 것이다. 특히 리바운드에 강점을 보이는 배혜윤이 그 역할을 잘 해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시즌 치렀던 경기들에서 리바운드가 잘 안됐던 장면을 선수들과 함께 분석하고, 이를 훈련에서 보완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전반기 최종전 승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 뒤,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단비·윤예빈·김나연이 복귀하면 후반기서 본격적인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삼성생명이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짠물 수비로 신한은행을 잡고 전반기를 잘 마무리한 뒤 휴식기를 가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우승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 했다. 전통의 강호 올시즌 2관왕인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을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10대5로 이기고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 U-13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1월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주말 6일간 장충어린이야구장,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등 총 7개 구장에서 총 130개 팀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 U-9, 꿈나무리그 U-11, 유소년리그 U-13, 주니어리그 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최현성군은 “작년 서울컵 꿈나무에서도 우승을 했는데 올해 유소년청룡에서도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리고며, 각자 포지션에서 열심히 시합을 뛰며 힘을 모아준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성공리에 마쳐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도 올해 보다 나은 야구 컨텐츠를 개발하여 어린 선수들과 부모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야구를 실현해 나가겠다. 그리고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완벽하게 지원해 주신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수상

전진선 양평군수가 ‘2024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정치부문을 수상했다. 전진선 군수는 지난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상패를 전달받았다. 전진선 군수는 “‘자랑스러운 동국인상’을 군정 발전에 더욱 매진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동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동국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달 1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4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진선 군수는 소통하는 행정 환경을 구축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생활 행정으로 사단법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공헌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공헌대상(2023)'에서 지방자치 부문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동국대 총동문회는 이 같은 지표를 바탕으로 그의 공적을 인정해 전진선 군수를 정치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전진선 군수는 동국대학교에서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친 뒤 경찰에 입문했다. 양평·여주·영동경찰서장을 지내고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인천지방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을 지낸 뒤 2022년 양평군수에 당선됐다.

과천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서 전국 1위 차지

과천시가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경영성과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경쟁력 및 부문별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년도 정부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한 80개 지표와 250개 데이터를 분석해 평가한다. 과천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나뉜 세부 평가 중 경영성과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313.1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성장률, 출생아 수 등 인구 활력 지표와 사업체 증가율 등 경제 활력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도, 재활용률, 교통문화지수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3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대형 IT,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과천시민과 500여 공직자들의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