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경기도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규모 경증 환자가 아닌 중증 환자를 경기도에서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대구ㆍ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중증 환자 3명이 경기도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전한 음압병실에 중증 코로나 환자 수용을 거절할 만큼 경기도가 매몰차지는 않다. 대구시장이 경기도에 요청한 것은 경기도의료원이나 성남의료원을 통째로 비워 수백 명의 경증 코로나 확진환자를 수용해 달라는 것이라며 그러나 대량의 경증 감염환자를 원격지로 집단 이동하는 것은 확산 저지라는 의료적 측면에서 부적당하고, 도심의 의료원에 타지역 확진환자를 대규모 수용할 경우 도민 반발을 감당할 수 없으며, 오히려 더 큰 혼란과 위험을 초래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기도에는 이미 대구ㆍ경북지역 중증 코로나 환자가 음압병실에 여러 명이 와 있고 앞으로도 음압병실 여력이 되는 한 중증환자는 계속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승구기자
양주시가 문화재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방재시스템을 구축했다. 첨단방재시스템이 구축된 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하고 훼손의 우려가 있으나 경비인력이 상주하기 어려운 보물 제388호 양주 회암사지 무학대사탑, 보물 제387호 선각왕사비, 보물 제399호 쌍사자석 등 3곳이다. 문화재 방재시스템은 문화재 원형 보존에 지장이 없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기술과 침입 감지센서, 지능형 CCTV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양주시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연계해 훼손, 도난, 화재감시 등을 하며, 문화재 주변에 침입자가 있을 경우 감지센서가 작동하고 지능형 CCTV가 침입자의 행동을 촬영한다. 특히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출동 등 초기대응 시간을 크게 단축 할 수 있어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는 한번 소실되면 원상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자연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안전한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화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 4명으로 증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 A씨(60)와 4번째 B씨(41ㆍ여)는 각각 진안동과 능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진안동 다람마을 LG태안자이아파트 거주자로, FM파트너 소속으로 남양읍 현대자동차 사원아파트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의심증상을 보여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번째 확진자 B씨는 능동 신일해피트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반월동 소재 미화식당에서 주말 종사자로 확인됐다. B씨는 수원 확진자 접촉자로, 전날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이 나왔다. 시는 A씨의 가족을 격리조치하고,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이 확인되는대로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경기도가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천809명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유증상자가 740명으로 확인돼 대규모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점처지는 가운데 이재명 도지사가 불퇴전의 자세로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입수 신천지 신도 명단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경기도의 대응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신천지 과천 본부에 대한 강제 역학조사를 통해 경기도 내 신천지 신도 명단 3만3천582명과 이달 16일 과천 예배 참석자 9천930명 및 대구 집회에 참석한 도민 22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도는 그 명단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추가 명단에서 중복인원과 타 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총 3만3천809명에 대해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2천995명을 제외한 3만814명에 대해 조사완료했다. 그 결과 유증상자는 74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조사완료자 대비 2.4%에 해당하며, 이중 과천 예배 참석자는 356명으로 유증상자의 46.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가 466명으로 전체 유증상자 중 63%를 차지했다. 27일까지 검사를 받은 84명 가운데 5명은 이미 확진된 사람들이었다. 특히 질본을 통해 대구 방문자로 알려진 신도는 20명이었지만, 경기도의 강제조사 결과 확보한 대구 방문자는 22명으로서 질본에서 받은 20명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었고, 이중 20%에 가까운 해당하는 6명이 유증상자로 나타났다. 도는 유증상자 전원에 대해 감염검사를 받도록 조치를 취하고, 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나머지 신도 전원은 14일간 능동감시 조치를 하기로 했다. 27일까지 통화가 안 된 신도 2천995명은 재조사를 하고 있다. 이 중 1,702명은 연락처는 있지만 통화가 안 됐고 1천35명은 추가로 연락처를 확보해 연락 중이다. 번호오류 등으로 연락불능인 신도 258명과 이날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들에 대해서는 경찰에 소재파악 협조요청을 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전수조사에 응한 신천지 신도 중 중국(3명)과 일본(2명)을 포함한 해외방문이력이 있다고 답한 신도는 15명이다. 그러나 도는 해외방문이력을 사실대로 밝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법무부에 출입국 이력 조회를 요청하고 조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검사결과 유증상자의 80%가량이 확진판정을 받은 점에 비춰볼 때 경기도 거주 신천지 신도 중에서만 60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즉각 판단하고 즉각 대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경기도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도는 재난본부 내에 가동중인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사무실을 도지사실 옆으로 옮기고, 상시적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취합된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해 최단시간 내에 의사결정을 내리고, 현장에 즉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2월 16일 과천에서 대규모 신천지 예배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로는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용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음압격리병실은 총 100병상으로 상급종합병원에 24병상, 경기도의료원 76병상이 있다. 이 가운데 40병상은 확진환자가 입원치료중이고, 현재 60병상이 비어 있다. 도는 경기도의료원 124개, 성남시의료원 13개까지 음압격리병상을 확대해 총 161개의 음압격리병상 확보하도록 준비중이다. 음압격리치료실 확충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형 음압장비 243대와 스크린도어 32개를 구입 설치할 예정이다. 일반병실은 경기도의료원 270병상을 확보했다.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를 구해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경기도인재개발원과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병상은 확진환자의 의학적 위험도에 따라 구분해 입원 치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중증환자는 1순위로 상급종합병원에서 격리치료를 실시하고, 2순위인 중등도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7개 병원에서 음압격리치료를 할 예정이다. 경증환자의 경우 음압격리병실 부족시 의료원 일반 병실에 1인 1실로 입원치료를 받도록 하고, 악화되면 상급종합병원으로 신속 전원해 치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축 개원 예정인 성남시의료원은 영유아, 임신부, 신장투석 환자 등 취약자 전문 치료병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규모 선별진료소도 설치한다. 검사대상인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에 각각 1곳씩 설치할 예정이다. 별도로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에는 설치비 가운데 50%를 도비로 지원한다. 도는 자원봉사센터와 의료관련단체를 통해 예비 의료인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의료수요가 늘어나면서 응급의료환자의 치료에도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응급의료 협의체 구성을 검토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 지사는 앞으로 며칠간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가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승패를 가르게 된다며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집회를 자제해 주시고, 도민 여러분께서도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는 마음으로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 그날까지 불퇴전의 자세로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승구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향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이상으로 늘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천지 신도 전수 조사를 통해 유증상자 740명을 확인했다. (그런데)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검사 결과 유증상자의 80%가 확진 판정을 받은 점에 비춰볼 때 경기도 거주 신천지 신도 중에서만 600명 넘게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즉시 판단하고 즉시 대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이 같은 상황에서) 감염병은 정확성보다 신속성이다. 속도의 기반은 강력한 행정력이라며 앞으로 며칠이 감염병 싸움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73명이며, 최근 1주일간 80% 이상의 확진자가 집중됐다. 여승구기자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을 뿐인데 통장에 있던 돈이 전부 없어졌다면?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저희 어머니가 보내주신건데 제보합니다.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갈무리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실제 코로나19 관련 스미싱에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연에 따르면 피해자는 문자로 대구 코로나19 확진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 당연히 의심없이 메시지를 확인했고, 이후 은행 계좌에서 통장 전액이 인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다. 그 과정에서 본인 뿐 아니라 58건의 피해 사례가 더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기존 신한은행에서 기업은행으로 그 대상이 바뀌었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글쓴이는 "문자나 SNS 상에서 '대구 확진자 첫 사망' 메시지 온 거 누르면 통장 계좌까지 싹 정보 빼간다고 한다. 지인이 당한 내용이라고 한다. 모두들 당하지 않기를.."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국가적 재난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이를 노린 각종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건당국과 정부를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이나, 문자 메시지에 링크를 넣어 개인정보를 빼가는 스미싱 등 유형도 다양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4일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 클릭(앱 설치)을 유도 하는 경우, 전화를 끊고 경찰청(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신고해 달라"며 "의심 문자를 수산했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불법 스팸대응센터(118)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피싱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바로 지연 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지연 이체는 이체했을 때 수취인의 계좌에 일정 시간(최소 3시간)이 지난 뒤 입금되도록 하는 서비스로, 최종 이체 처리 30분 전 취소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이나 착오 송금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입금 계좌 지정 서비스도 있다. 이는 따로 지정하지 않은계좌로는 하루 100만원 이내로 소액만 송금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일련번호 등이 유출되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미리 정해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에서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단말기를 지정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해외에서의 금전 인출을 막을 IP(인터넷 프로토콜) 서비스, 개인정보 유출을 대비한 본인 확인 절차 강화, 거래 제한 등의 예방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이들 서비스는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어 이 드신 부모님처럼 고령층의 경우 자녀들의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 장영준 기자
고양시는 소상공인 및 농업인 대상 상하수도 요금을 3개월간 50%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고양시 상ㆍ하수도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오는 4월 중 요금 감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개월간 약 70억 원의 요금 감면이 예상된다. 감면 대상은 의료ㆍ여행ㆍ음식업ㆍ농업 등에 종사하는 고양시 소상공인 및 농업인들이다. 소상공인은 소상공인확인서,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감면신청서와 함께 개별적으로 고양시 상하수도요금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심각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 지방자치단체 또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행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갖고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더 이상 침체되지 않도록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의왕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테크노파크 입주 예정 기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월 말 준공을 앞둔 의왕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기업규제 해소와 자금 지원 및 세제 감면, 대중교통 노선 확충, 방역 물품 지원, 등기이전 절차 문의 등 기업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헤쳐나가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이 함께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상돈 시장은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테크노파크 기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 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 T/F 추진단 구성ㆍ운영,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 한 달 동안 의왕사랑상품권 특별할인(6%10%)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우리교회(목사 온기섭)는 2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세탁 세제와 샴푸 등 생필품을 고천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김상용 고천동장은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의왕우리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우리교회는 지난 연말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참치선물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최근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모든 영업장에 손소독제와 예방 안내 홍보문을 전달하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최근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 물품 가격이 오르고 직접 구입이 어려워지면서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영업장의 경우 매출 감소의 악재뿐 아니라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전 직원이 관내 7천여 개 영업장을 구역별로 직접 방문해 손소독제와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안내수칙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는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지만 최근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 되는 등 상황이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방역대책에 나서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감병염 확산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