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 관내 다중이용업소 대상 2차 소방안전교육 실시

가평소방서, 관내 다중이용업소 대상 2차 소방안전교육 실시 가평소방서는 28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시행 보수교육 의무화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자율소방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관계인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열린 제2차 소방안전교육에서는 법 개정 전 다중이용업을 시작하려는 자는 영업개시 전 최초 1회 교육만 받으면 되었으나 2015년 1월 20일 다중이용업소 특별법이 개정·공포되어 2016년 1월 21일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영업주는 새로 영업을 시작하기 전에, 종업원은 그 영업에 종사하기 전에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교육을 받은 후 2년에 1회 이상 소방안전교육을 다시 받아야 되는 내용과 이를 위반 시 영업주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되는 내용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다중이용업 안전관리 법령 포함 화재안전과 관련된 법령 및 제도 설명 ▲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사용방법 ▲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을 주관한 조강근 예방교육훈련팀장은 “가평관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으로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을 최소화하고, 법령개정사항 충분한 공지를 통해 관계자들이 법령부지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8억 람보르기니로 인천공항고속도로 시속 222㎞ 광란질주

수억원짜리 고급 외제차들로 고속도로에서 떼 지어 시속 200㎞가 넘는 광란의 질주를 벌인 20∼30대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의 2배에 달하는 난폭운전을 해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로 A(34)씨 등 운전자 5명과 동승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 45분께 영종대교∼인천공항 방면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 BMW i8, 포르쉐 박스터 등 고급 외제 스포츠카 5대를 타고 최고 시속 222㎞로 폭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일정한 속도로 달리다가 정해진 구간에서 급가속해 결승 지점까지 승부를 겨루는 일명 '롤링레이싱'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사건 당일 "고속도로에서 여러 대의 외제차가 시속 200㎞ 이상으로 질주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개월여에 걸쳐 공항고속도로와 영종도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과 톨게이트 통과 내역 등을 분석해 레이싱 가담 차량 5대의 번호와 운전자·동승자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시가 8억원짜리 람보르기니 차량을 비롯해 총 14억원 상당의 외제차 5대와 블랙박스, 운전자 휴대전화·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이번에 적발된 운전자 가운데 20대 초반의 2명은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가 사준 외제차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0대 후반과 30대 초·중반 운전자는 서울 강남 등지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들로 드러났다. 난폭운전 차량 동승자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본인이 운전한 것처럼 거짓 진술한 사실이 드러나 범인도피 혐의가 추가됐다.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폭주 레이싱이 한 차례 확인된 것만으로 범행 차량들을 압수해 수사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다수의 운전자를 불안하게 하는 불법 레이싱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한 외제차들이 불법 개조됐는지 조사하는 한편 폭주 레이싱을 상습적으로 벌였는지 수사하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난폭운전에 대해 운전자와 동승자를 공범으로 보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여러 대의 차량이 무리 지어 달리며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는 공동위험행위도 운전자·동승자 모두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한다. 경찰은 피의자가 직접 운전하는 이들 고가 차량에 동승해 경찰청사 주차장에 압수했으며, 검찰에 송치하는 시점에 돌려줄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천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이천시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온천공원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일원에서 ‘2016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 교실은 안전체험 시설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선진화를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교실은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만5세 이상의 미취학아동과 만13세 미만의 초등학생, 학부모 등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종아동 등 예방사전등록제(이천경찰서), 소화기·심폐소생술체험(이천소방서), 승강기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구와 장비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인형극단이 진행하는 어린이안전공연(서희청소년문화센터)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단체참여 형태로 진행되며 10월 1일에는 사전신청 없이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