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내 최초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11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2015년 9월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집주인이 자신의 주택을 1인 가구용으로 바꾼 뒤 LH에 임대·관리 위탁하는 방식이다. LH는 입주자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고 집주인은 임대수익을 연금으로 받는다.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1순위 대학생, 독거노인 ▲2순위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에게 공급한다. 1·2순위에 신청자가 없으면 일반인도 입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안산 상록구 일동이다. 전 가구 1인용이고 전용면적은 18.05∼22.04㎡다. 월 임대로는 주변 시세의 80%로 27만 2천~32만 8천 원으로 책정됐다. 보증금은 월 임대료의 12배 이내로 320~390만 원이다.LH 경기본부 관계자는 “가구 내에 냉장고 등 생활가전도 있고 가구당 1대의 충분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면서 “입주자들은 LH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주택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 장애인 테니스회 회원이 5일 인천시 가좌테니스장에서 친선 테니스 대회를 가졌다.올해로 5년째 이어오는 대회는 한국가스공사 직원 부부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테니스대회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초창기 때부터 한국가스공사 사내 테니스 동아리 회원들을 중심으로 ‘테니스’를 통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인천시 장애인 테니스회 회원들과 함께 경기를 하며 재능기부에 나선 가스공사 직원들의 나눔을 보며 회사에서는 운동용품을 지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 참석한 가스공사 직원은 “함께여서 더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나눔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기자
수원시는 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수원 관내 노인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시설장, 시설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등 24명으로 구성된 ‘인권지킴이’들은 앞으로 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시설을 제외한 다른 시설을 2개월마다 방문해 시설 서비스 현장 참관, 입소 노인ㆍ종사자와의 면담 등으로 노인 학대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인권침해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수원시 관계자는 “인권지킴이 활동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서비스에서 인권이 우선시되고 시설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가 미세먼지 보호 대책을 실행하도록 하는 ‘환경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 환경부장관은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을 미세먼지 상습발생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매년 미세먼지 상습발생지역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아동과 학생, 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파악해야 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 미세먼지 상습발생지역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아동에 대해서는 정부가 미세먼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윤 의원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은 대부분 오염원을 통제하거나,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 예?경보하는 소극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최근 미세먼지 발생횟수가 증가하고 농도도 짙어지면서,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삼성전자가 ‘C랩’(Creative Lab)의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올해 5개 우수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도전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25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설립됐다.이번에 스타트업 기업으로 출범하는 5개 과제는 키즈ㆍ뷰티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 IT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과제는 ▲편안하고 스마트하게 아기를 돌볼 수 있게 해 주는 스마트 아기띠 ‘베베핏’(Bebefit) ▲양치 습관을 도와주는 유아용 스마트 칫솔 ‘치카퐁’(chikapong)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태그플러스’(TagPlus)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스킨’▲ 피부 상태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추천 솔루션 ‘루미니’ 등이다. 이들 5개 과제는 미국 유아교육 박람회(ABC Kids Expo2016)와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7)에 참여해 가능성을 인정받고 고객ㆍ외부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올해 삼성전자에서 독립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하게 됐다.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C랩을 통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한 기업은 25곳, 이들 기업이 외부에서 고용한 인력도 100여명에 달한다”며 “C랩 출신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5일 식목일을 맞아 회사 내 벚꽃동산에서 ’SK 행복동산 가꾸기 식목행사’를 가졌다. 최남규 사장을 비롯한 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이름과 남기고 싶은 메시지 등을 담은 나무 패찰을 벚나무 묘목 54그루에 달아 식재했다.이번 식목행사는 대부분 벚나무의 수령이 오래돼 고사목이 늘어나고 개화기간도 짧아지자 직원들이 직접 벚나무를 심고 가꾸자는 제안으로 시작됐다. 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은 “벚꽃동산은 1969년 회사 창립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회사 역사의 산 증인”이라며 “벚꽃동산은 직원들이 식수로 이용하는 밤골 약수터와 청둥오리 등 철새와 물고기가 사는 유수지와 함께 회사의 친환경 사례를 보여주는 명소”라고 말했다. 한편, 벚꽃동산은 전체 11만5천500㎡ 규모로 약 1.5㎞ 산책로를 따라 총 6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다. 이영수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5일 식목일을 맞아 평택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식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 의원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최호 도의회 대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목, 대추나무, 감나무, 왕벚나무, 느티나무 등 총 836주를 정성스럽게 식재했다. 이후 원 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강은희 장관 등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원 의원은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는 등 기후변화로 식목일의 의미가 더욱 각별해지고 있다”며 “최근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황사 발생일수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나무심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가평고등학교의 체육관 신축이 잇따른 국비 배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가평·포천)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가평고 체육관 신축사업’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 8천만 원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21억 3천400만 원 배정에 이은 추가 배정이기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이에 따라 ‘가평고 체육관 신축사업’에는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21억 3천4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 8천만 원까지 총 26억 1천400만 원을 지원을 받게 돼 체육관 신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단일 사업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21억3천400만 원 배정도 적지 않은 금액이었는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8천만 원이 추가로 배정됐다”며“ 학부모, 도의원, 가평군 담당자, 교육계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경기도교육청 6일 북부청사에서 공·공·성 독서 인문교양교육 활성화 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을 위한 것으로, 학생 독서에서 평생 독서로의 비전을 소개하고 각급 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도립도서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각 도립도서관에서는 학교,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교 독서 인문교양교육 및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한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새로운 학교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및 관계 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공·성 독서 인문교양교육을 통해 형성된 학생의 독서습관이 평생 독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바른정당 정병국(5선, 여주·양평) 의원은 여주시·양평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쓰일 50억 1천600만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양평초등학교 다목적관 신축(총 31억 2천만 원, 올해 12억 4천800만 원, 내년 18억 7천200만 원 분할교부) ▲양평 단월중학교 특별교실 신축(8억 4천500만 원) ▲양평 창인학교 교실출입문교체사업(1억 5천600만 원) ▲여주 점동고교 특별교실 및 화장실 증축(8억 9천500만 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그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여주와 양평 내 교육시설 추가 지원의 당위성과 긴급성에 대해 꾸준히 설득하며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해 왔다. 정 의원은 “ 앞으로도 여주·양평의 교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적 여건 개선을 통해 여주·양평을 ‘평생교육·인성교육 특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