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2018년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에 중봉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는 중ㆍ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실무중심으로 운영된다. 개교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가 정신 교육,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 개발 및 판매활동, 꿈의학교 성장발표회 등을 교육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종상 중봉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만큼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는 1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 모집대상은 중·고등학생 30명이다. 중봉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byouth.or.kr)를 통해 접수하고, 신청서는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김포=양형찬기자
양주시와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둥잉시 경제무역 대표단(단장 장칭성 상무국장)이 15일 시를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학생 교류 등 우호협력 사업 활성화와 경제교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산둥성과 둥잉시가 중국 대표 식품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둥잉시 기업 및 경제특구 설명회 일환으로 추진됐다. 둥잉시 관계자는 “양주시와는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특성화 교육 연수, 도시 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방문 등 깊은 우의를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우호 교류 등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그동안의 경제교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지역 우수기업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지역 기업의 무역거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둥잉시는 산둥성에 위치한 중국 3대 석유생산지이자 1인당 GDP 1위(1인 평균 19만 달러)의 경제도시로 최근 황하구경제특구 등 지역 내 3개 무역특구를 지정하고 한·중·일 무역센터를 설립하는 등 경제·무역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주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발빠른 행보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4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별로 확보된 예산은 퇴촌농협 앞 도로(대로3-4호선) 확ㆍ포장 11억 원, 장지~매산 간 도로 확ㆍ포장 10억 원, 경충대로 연결램프 신설 4억 원, 나눔의 집 진입도로 확ㆍ포장 19억 원 등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상급기관 방문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로 중앙부처와 관계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건의했다. 최근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경기도 내 인구증가율 4위인 광주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중ㆍ장기 계획에 의해 지역현안인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도로·교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진입도로는 도로 폭이 협소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차량교행이 불편을 겪었으나 사업이 완료되면 상당 부분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태전동 (구)이화전기 앞 도로 확장사업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현안 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3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흥국(59)이 "성폭행은 없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흥국은 15일 입장을 내고 "여성이 주장하는 성폭행이나 성추행이 없었고 성관계도 없었다"며 "오히려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많다"며 여성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보험설계사였던 한 30대 여성은 MBN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다. 김흥국은 "2년 전 측근이었던 J모씨가 잘 아는 여성이 미대 교수인데 일로 서로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개해 차를 한잔 했다"며 "이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료 가수 디너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그 호텔 룸에서 뒤풀이가 마련됐는데, 그 현장에 이 여성이 또 찾아와 출연 가수, 관계자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자리가 길어져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모두 다 가고 난 후였으며, 그 여성은 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있어서 당황스러웠다"며 "난 소파에, 여성은 침대에 있었고 성관계는 당시 너무 술이 과해 있을 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이 여성이 여러 이유를 핑계로 계속 만남을 요구해왔다고도 했다. 그는 "이 여성은 (내) 초상화를 그렸다며 선물을 하는 등 계속 만나자는 요구를 해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대 교수도 아닌 보험회사 영업 사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연락을 피했다"면서 "'자신이 잘못된 남녀 관계 문제로 법적 소송이 걸려 있는데 소송 비용으로 1억5천만 원을 빌려 달라'고 요구해와 첫 만남부터 의도된 접근이란 의심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상황을 만든 것이 잘못"이라며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고, 저와 관계된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문제가 되던 내용도 상당수 시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15일 “금융지주회사 지배구조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과거에 지적됐던 지배구조 취약부분이 상당 부분 시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회사가 지배구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조직문화에 적합한 지배구조를 자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지주사들은 형식적으로는 지배구조법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과거부터 지적돼왔던 지배구조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적된 문제점은 이사회의 구성 및 역할이 미흡하고 사외이사 선임 및 평가절차의 투명성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 운영 미흡, 성과보수체계 정비 소홀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금감원은 “발견된 문제점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반영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나머지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점검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사회 및 경영진과의 면담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지배구조상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평가해 감독검사업무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탄력순찰의 내실화를 위해 차별화된 시책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순찰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순찰신문고, 밴드, 순찰지도, 주민건의함 의견 등 온ㆍ오프라인을 활용해 순찰활동이 요청된 210개소를 순찰지점으로 선정해 해당 지점을 순찰 후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안심순찰 문제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 탄력순찰 내실화를 위해 주민이 요청한 순찰지점에 ‘탄력순찰 지점 표지판’을 설치해 가시적 방범효과와 홍보활동을 병행해 체감안전도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표지판은 시인성이 뛰어나게 제작, 지구대ㆍ파출소별 20개소에 부착해 주민 공감대 확산과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1365자원봉사포털을 연계해 탄력순찰의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탄력순찰 지점을 함께 순찰하고, 참석자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하는 ‘탄탄순찰’을 실시한다. 곽영진 서장은 “인구가 많고 관할이 넓은 특수한 지역적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시책들로 내실 있는 탄력순찰을 운영하고 나아가 공동체 치안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양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천200여 공직자 등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2018년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미투(Me Too)운동’의 확산과 성(性)ㆍ인권 존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성폭력에 대한 공직자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그루터기 성폭력상담소 오지혜 소장은 젠더폭력 예방을 주제로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성희롱 방지를 위한 법령과 사례, 성희롱ㆍ성폭력 발생시 처리절차와 조치기준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미투운동’의 핵심인 조직 내 권력형 인권침해의 원인과 근절을 위한 실천방안을 접목한 4대 폭력 통합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우리 사회의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들이 성희롱과 인권침해 등을 근절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공직자의 4대 폭력 관련 비위 발생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조직 내 각종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폭력예방교육 이수 의무화 제도’를 실시하고 미이수시 포상에서 배제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직급별로 별도의 추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장 내 폭력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산시는 지난 14일 물향기실에서 시민감사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시민감사관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과 시민감사관으로 구성된 사례연구 5개 팀을 추첨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성하였으며, 사례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민감사관 활동계획으로는 현장방문, 워크숍, 사례연구팀 운영, 자체감사 참여, 1일 포청천, 시정 건의/제보 등 활동 계획에 대한 연찬회로 이어졌다. 추첨을 통해 구성된 사례연구팀은 교통, 환경, 교육 등 분야별 시정에 건의 또는 제안하고 싶은 내용을 3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사례를 연구하여 10월에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시민감사관님들이 활발히 활동해 주시는 만큼 오산시가 더욱 투명해질 것으로 믿고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오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으로 가평청년회의소는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는 청년봉사단체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평청년회의소 제40대 회장에 취임한 류동식씨(39)의 취임 일성. 가평 출신으로 강릉 관동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류 회장은 2008년 가평청년회의소에 입회해 체육활동 분과 이사, 의전이사, 지구이사, 총무이사, 외무부회장, 감사,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가평청년회의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평소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내실있는 사업운영과 회원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청년회의소 발전에 앞장서는 회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왕시는 최근 학교 동아리담당 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동아리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개최한 설명회는 시가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학생동아리 사업에 대한 담당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학생동아리 구성과 운영방법, 동아리 활동과 관련된 예산지원, 추진일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진행됐다. 학생동아리 활동분야는 문화예술동아리(공연ㆍ전시), 인문학 동아리, 사회참여 동아리, 학생토론 동아리, 소트프웨어 교육 동아리, 환경프로젝트 동아리, 생명 지킴이단 동아리, 사회적 경제동아리 등 9개 영역이다. 김성제 시장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교, 주민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학생 스스로 꿈을 찾고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동아리 사업은 동아리담당교사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합회 구성, 발대식 및 리더십 캠프 개최 등 오는 11월까지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