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 제45회 MBC건축박람회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동아전람(www.dong-afairs.co.kr)이 주관하는 ‘제45회 MBC건축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동아 냉·난방 및 건축설비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며 차양·창호 산업 특별관이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게다가 여타 전시에 비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건축 시장업계의 동향과 트렌드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품목으로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냉·난방기자재, 조경, 전원주택, 조명 등이 망라됐다. 300여 업체가 참가, 3천여 아이템이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동아전람 홈페이지(한글인터넷 주소/동아전람)에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 초청장을 우편 또는 문자로 발송해 준다. 김동수기자
“나 하나 구해준 것만도 감사한데…. 경찰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지난 21일 오후 3시57분께. 수원남부경찰서 곡선지구대에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2단지 아파트 인근 하천에서 장애인 S씨(69)가 하천에 휩쓸렸다는 내용이었다.곡선지구대 직원들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 속에 수원소방서와 공조해 현장으로 출동, 20여 분만에 S씨를 구출해 냈다. 이날 S씨는 하천변에 산책을 나왔다가 갑작스런 폭우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사고를 당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S씨지만, 구출 이후에도 급박한 상황은 계속됐다. S씨의 유일한 이동 수단인 전동휠체어가 물길에 휩쓸려 사라져버린 것. 전동휠체어는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로, 몸이 불편한 S씨에게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었다.이 같은 S씨의 딱한 처지에 곡선지구대 소속 허승일 경사, 김창주ㆍ황준영 순경 등 3명이 하천 일대를 샅샅이 뒤졌다. 하천변을 따라 수색을 이어가던 경찰관들은 6시간여 만인 밤 10시께 사고 현장에서 수백 m 떨어진 수원 공군비행장 활주로 옆 풀숲에서 S씨의 전동휠체어를 발견했다.비 때문에 하천이 불어나 수심이 꽤 깊었지만, 경찰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150㎏에 이르는 전동휠체어를 풀숲에서 끄집어 냈다. 그제서야 S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S씨는 “내 발이나 다름없는 전동휠체어를 잃어버려 상심이 컸는데, 경찰관들의 헌신 덕분에 찾을 수 있었다”며 “이 은혜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책무를 다했을 뿐”이라며 “S씨가 무사히 구출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수습 김승수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22일 오전 소프트웨어(SW)융합 클러스터 송도센터에서 포스코ICT R&D(연구·개발)센터와 ‘SW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강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추진 R&D 과제기획 및 수행’, ‘공동과제 우수 산출물 사업화’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ICT R&D센터와 오랜 기업 지원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보유한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의 협업으로, 인천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R&D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과 관련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포스코ICT는 IoT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포스코 그룹차원 스마트인더스트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 & 시티, 스마트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스마트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양광범기자
인천중구새마을회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손주사랑교실’을 운영한다. 손주사랑교실은 예비 할머니·할아버지와 초보 할머니·할아버지 45명이 참여해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주는 등 육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해 올바른 가족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또 조부모의 역할을 정립해 함께 행복한 육아를 통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목적을 갖고 있다. 윤경원 회장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힘든 육아 속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상황에 우리새마을가족이 솔선수범해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주사랑교실은 주1회 열리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희기자
에어서울은 22일 일본 나가사키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사를 아우르는 레이아웃(layout)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에 단 한 번 개최된 바 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3일까지 인천~나가사키 노선 탑승객 중 웹/모바일 체크인을 마친 승객에게 나가사키에서 개최되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 무료 입장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티켓을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은 인천공항 출국 전 에어서울 웹/모바일 체크인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매주 화·금·일요일 주 3회 스케줄로 운항 중이다. 양광범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사용자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을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효율이 떨어진 노후 배관을 개선해 설비 성능을 향상시키고, 고효율 지역난방을 사용해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다.지원 대상은 공사와 계약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돼 단지 내 공용 난방배관 개체공사를 내년에 착수·준공하는 곳으로 세대당 실공사비의 30%, 최대 40만 원을 현금 지원한다.신청서 접수는 10월1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개체지원 시범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3년간 164억 원이 투입되며, 시범사업에 따른 난방설비 개체시장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인천시 강화군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바지 선원 1명이 물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 12분께 이동중이던 바지선 A호 선원 이모씨(56)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선장 구모씨(58)의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경비정 3척, 헬기 1대, 해군함정 3척, 해병대 고속단정 4척, 어업지도선 2척, 행정선 1척, 소방고무보트 1대, 민간어선 5척 등을 동원해 22일 오후 5시 현재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씨를 찾진 못한 상태다. 해경에 따르면 바지선 A호는 강화도 외포리에서 출항해 석모도 하리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은 이씨 수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석진) 의원들이 22일 관내 유관기관(군포시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4곳을 방문해 을지연습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석진 의장은 “을지연습은 언제든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이므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 실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국제적 테러의 위협과 ICBM 발사 등으로 남북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북한의 국지도발 및 테러 상황 대응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한다. 군포=김성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2017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인천공항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을 가졌다.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적의 폭격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 시설인 활주로가 파괴되는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상황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초기대응 체계와 시설 복구역량을 점검하고자 실시됐다.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협력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폭파구복구팀과 폭발물처리요원 등 70여 명이 투입됐다. 스커드미사일 피폭으로 활주로에 폭파구가 생긴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대의 화재진압과 특수요원의 폭발물 처리를 통해 초기 상황 진압을 선보였다. 이후 비상 시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폭파구복구팀이 B.D.R(Bomb Damage Repair) kit라는 특수자재를 이용해 활주로를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여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31일까지 ‘제22회 구민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후보 대상자는 2017년 7월1일 기준으로 구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자로 사회공익(새마을, 봉사, 공익), 효행, 문화예술, 교육, 체육, 대민봉사, 산업증진, 기타 특별분야 등에서 구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타인의 귀감이 될 만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추천권자는 구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동장 등이며 추천서와 공적서류 등을 구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향후 현지답사를 통한 공적확인 및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다. 구는 다음달 23일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랑스러운 연수구민을 매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며 “각급 기관·단체 및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