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식’,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서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쾌거

“103만 고양 시민들이 시정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소통을 통해 진정한 ‘시민참여자치’를 이루겠습니다.” 고양시의 대표 시정소식지인 ‘고양소식’이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으로 ‘고양소식’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으로 전국 최고의 시정소식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양소식’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 고양시’ 슬로건을 고스란히 투영시켜 지난 1992년 2월부터 매월 1일 발간되고 있다. 소식지는 독창적인 기획과 구성뿐 아니라 가독성 있는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시민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또 건강과 문화, 일자리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유익한 생활정보 등도 담겨 있어 시민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번 수상을 하게된데는 고양시 공보담당관실 홍보업무 담당자 7인의 혁혁한 공이 있었다. 이재필 공보담당관과 홍재혁 홍보기획팀장, 이충섭(고양소식지 담당)·정성수(고양소식 웹진 홍보기획)·이선민(시보·생생소식)·정새롬(고양 TV 운영)·김연희(SMS·홍보마일리지) 주무관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이들은 시 홍보를 위해 언제나 심사숙고 하고 그 결과를 홍보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이재필 공보담당관은 “양질의 소식지를 만드는 것은 당연하고 우선적인 일이고, 어떻게 하면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지 언제나 고심하고 있다”며 “이에 SNS와 연계한 고양소식 전용 웹진, e-뉴스레터, 페이스북, 모바일 웹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양소식’ 전용 웹진을 통해 하루 평균 3건 이상의 소식을 온라인상 노출시켜 시의 소식을 생생하고 발빠르게 알리는 것도 이 같은 노력의 하나다. 이와 함께 고객관리시스템을 별도로 운영하며 시스템에 가입한 8만 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하루 평균 4~5건의 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소통하고 공유하려는 노력으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 고양시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람들도 우리 시 소식을 시시각각 접할 수 있도록 시정 홍보 시스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매년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 기관, 단체 등이 만든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KBS, 기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송석준, "규제개혁 관련, 상생과 조화 대안 마련"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이천)은 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규제개혁포럼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수도권 규제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송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비정상적인 수도권 규제가 우리 경제에 주는 폐해와 지역균형발전에 주는 한계를 짚어보고 상생과 조화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안양 동안을)과 정병국(여주·양평)·이현재 의원(하남) 등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규제개혁은 경기 남부지역 발전의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라면서“좋은 대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광현 연구위원은 ‘수도권 규제 실태보고’를 통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지정되지 않은 인근 시·군과 비교해 지역경제 침체 및 인구감소 등으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합리적 규제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연구원 김은경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30년이 지난 수도권 규제는 실효성이 없고 오히려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특히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중복규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도권 규제 합리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필요’ 등을 강조했으며, 국회규제개혁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발판 삼아 앞으로 충청지역 등과도 갈등해소 차원에서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묵은쌀+햅쌀 혼합 ‘불법유통’ 고개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재고량이 쌓이자 이를 처분하기 위해 구곡과 신곡을 혼합해 판매하는 등의 불법 유통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에 따르면 농관원은 지난 9월 말부터 11월까지 특별단속을 벌여 김포시 등 전국에서 신구곡 혼합 등 양곡표시위반 15건을 적발했다.또 이 기간 중 원산지표시 위반 15건도 밝혀져 생산과 유통을 둘러싼 불법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관원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 특별사법경찰관 130개반(260명)을 투입해 주요 취약업체들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애초 단속기간은 11월말이었지만 연말까지 확대 시행, 불법 사례를 발본색원 할 방침이다.적발사례로 지난 10월13일 파주의 한 마트에서 판매 중인 2016년산 햅쌀을 구입해 신ㆍ구곡 감정을 실시한 결과, 햅쌀에 구곡이 일부 혼합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가공업체인 김포시 소재 한 정미소를 추적 조사하는 과정에서 반품된 구곡을 올해 햅쌀에 혼합해 4t 가량을 시중에 부정 유통시킨 사실을 적발했다. 현행, 양곡관리법은 이같은 부정 유통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ㆍ처분한 양곡 시가의 5배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 원산지를 속여 유통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농관원은 특별단속 기간을 연말까지 늘리면서 단속 실효성을 확보를 위해 위반 규모가 크거나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혼합 등 양곡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중벌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농관원 경기지원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으로 관련 업계에 대한 준법 분위기를 확산시켜 소비자와 생산농가를 보호하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구곡을 햅쌀에 혼합하거나, 구입한 양곡이 혼합으로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지역 경기 침체 해결, 기술 혁신·구조고도화 시급하다

장기 침체에 빠진 인천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기존 주력 제조업의 기술 혁신과 구조고도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인천 경제리뷰 8호 인천 경제구조의 특징과 최근 지역경제 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기술력, 시스템, 자본재, 인력 등 모든 면에서 혁신을 통한 경쟁력 회복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은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은 전통적으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달했으나, 2000년대 들어 공항·항만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여건이 변화하며 서비스업 중심으로 중심축이 이동했다. 그러다 90년대 중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력 제조업은 경쟁력이 약화된 데다, 국내외 경기 부진 장기화와 신흥국의 경쟁 심화까지 겹쳐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지역 서비스산업은 제조업에서 퇴출된 인력이 유입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도소매업과 운수업 등 영세한 생활·유통 서비스업이 대다수를 차지해 실업률 역시 10년 넘게 전국보다 높은 상황이다. 한은 인천본부는 최근 인천이 바이오, 관광 등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유망기업 창업이나 유수기업의 유치가 부진해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기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지역 수출 역시 반도체, 의약품, 화장품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하고, 수입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호성 한은 인천본부장은 “부진한 인천 경제를 회복하려면 기존 제조업 구조고도화와 신성장산업 육성은 필수”라며 “주력 업종 품질 혁신으로 특정 국가·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무역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키워 실업과 소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소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분양정보] 동인천역 코아루 시티 오피스텔 공급

한국토지신탁은 인천시 동구 송현동 64-3번지 일원에 ‘동인천역 코아루 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동인천역 코아루 시티’는 지상 21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1~38㎡, 총 370실 규모로 동구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혁신적 공간설계와 조경계획으로 공개공지인 어울림마당, 옥상조경공간은 물론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동인천역 코아루 시티’는 주변에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동국제강,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대규모 공단이 도보거리로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백병원, 길병원 등 대규모 병원도 자리해 약 6만명의 종사자들이 거주 중이다. 그렇다보니 풍부한 임대수요 및 안정적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변에는 동구 송림동 뉴스테이가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개발수요에 따른 시세차익도 예상된다. 경인전철 1호선 동인천역이 보이는 초역세권인 점도 장점이다. 동인천역에서 급행전철 이용시 신도림역까지 30분대, 용산역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또 오는 2017년 수인선 완전 개통시 서울도심권은 물론 인근지역 접근성도 높아저 동구지역의 새롭게 떠오르는 수혜지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인천역 코아루 시티’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이미 조성된 것도 장점이다. 단지 반경 1㎞ 내에 송현근린공원, 자유공원이 조성돼있으며 송현초교, 화도진중교, 제물포고교 등 교육환경이 우수해 실거주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분양사의 한 관계자는 “동인천 지역 최초 브랜드 오피스텔인 ‘동인천역 코아루 시티’는 인근 산업단지 등지에 근무하는 6만여명의 종사자들과 함께 교통 및 생활인프라를 고루 갖춰 성공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인천역 코아루 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5번지에 있으며 2일 공식 개관한다. 문의 1522-7743

대한항공, ‘인천~델리’ 노선 주 5회 신규취항

대한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8번 출국장에서 지창훈 사장과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Vikram Kumar Doraiswami) 주한 인도대사,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델리’ 신규노선 취항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이 주 5회 취항하는 ‘인천~델리’ 노선 출발편(KE481)은 매주 화·목·금·토·일요일 오후 12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20분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482)은 오후 7시 40분 델리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델리 노선에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도 델리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IBM, 제너럴일렉트릭(GE), 구글 등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곳이다. 또 간디 기념관과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슬람 사원인 자미 마스지드(Jami Masjid), 붉은 요새 복합 건물 등 다양한 문화적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타지마할이 위치한 아그라, 담홍색 건물로 가득차 핑크시티로 불리는 자이푸르 등 인근 북인도 대표도시로 가려는 여행객에게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다. 한편 이번 취항으로 대한항공은 인천~뭄바이 노선(월·수·금)에 이어 인도 취항 노선이 두 곳으로 늘었다.

경기도, ‘경기 마이스 데이(MICE DAY)’ 개최

경기도는 1일 김포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경기 마이스 데이(MICE DAY)’를 개최했다.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기 마이스 데이는 올해 도내 마이스(MICE) 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겅구하기위해 도가 주최하고 경기마이스뷰로, 김포시, 김포문화재단, 한국MICE협회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 유영록 김포시장, 김준현 도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사장, 천이량 대만 가오슝시 경제개발국장, 야마가타 히로시 일본 후쿠오카 컨벤션뷰로 사무국장 등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일에는 해외 PCO(The Meeting Lab) 에바 청(Eva Cheng)의 ‘인센티브 관광 시장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기조강연, 태국컨벤션뷰로ㆍ말레이시아컨벤션뷰로ㆍ대만 가오슝시 경제개발국ㆍ일본 후쿠오카 컨벤션 뷰로 등 마이스 관련 기관 4곳이 참여하는 ‘아시아 인센티브 단체 유치사례’ 패널토론, 한국PCO협회 김분희 회장의 ‘지역기반형 컨벤션 육성방안’ 설명 등이 진행됐다. 야간에는 경기 MICE의 밤이 열려 경기도지사 마이스 유공자 시상식, 경기관광공사 마이스 베스트 얼라이언스 시상, 김포시의 마이스 비전선포 세레모니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김포시는 최근 특화된 먹거리, 문화, 레저 등 지역색이 묻어나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가 마이스산업의 트렌드로 부상하는 것에 발맞춰 ‘김포 마이스 비전’을 선포했다. 2일에는 국내외 참가자와 함께 김포 국제조각공원, 매회미르마을 체험, 해병대 민통선 지역 등을 방문하는 ‘김포시 마이스 팸투어’가 진행된다. 양복완 행정2부지사는 “마이스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 고부가가치 창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도는 권역별 특화된 마이스 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경기 마이스 데이 행사는 안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 대처 인력 피로도 급격히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