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청사ㆍ의회청사 증축공사 설계용역 보고회를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종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 사업개요 및 추진경위와 설계개요, 평면계획(안), 조감도(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은 실무검토를 거쳐 중간 및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며 각종 심의와 인·허가 절차를 밟아 오는 9월 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추후 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되면 이 공사는 내년 1월 착공해 오는 2019년 12월 준공 계획이다. 증축은 시청사 별관이 연면적 약 1만 5천㎡(지하 2층~지상 5층), 의회청사가 연면적 약1천3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이뤄지며 총 428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하남=강영호기자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SKㆍ대우ㆍ포스코 건설 등이 선보이는 컨소시엄 단지 ‘안산 라프리모’가 분양된다.안산 군자주공6단지를 재개발하는 라프리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천17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8가구 △74㎡ 206가구 △84㎡ 668가구 △99㎡ 44가구이며, 이 가운데 9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안산 라프리모는 단지 인근에 소사-원시선 선부역이 2018년 개통예정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도 인천발 KTX를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인근 초ㆍ중ㆍ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자녀방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되며 화장대(59㎡B제외)와 드레스룸(59㎡제외) 등을 통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 CCTV와 지하주차장 비상벨,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을 설치, 범죄예방과 보안에도 힘썼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1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1~2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45만 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31-411-9790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대우건설이 평택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 입지로 주목받는 용죽지구 A2-1블록에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지난 3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7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65㎡ 50가구, 71㎡ 2가구, 78㎡ 100가구, 84㎡A 196가구, 84㎡B 125가구, 85㎡ 3가구, 90㎡A 11가구, 90㎡B 7가구, 107㎡ 48가구, 114㎡ 3가구, 140㎡ 48가구, 147㎡ 4가구, 165㎡ 23가구, 173㎡ 1가구 등 총 621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저층 특화설계를 통해 기준층보다 넓은 전용면적과 발코니 면적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주민 공동시설에는 실내체육관, 사우나, 유아풀, 게스트룸 등을 배치해 클럽하우스와 같은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평택은 지난해 개통한 수서발 신형 고속열차인 SRT 지제역, 삼성전자 고덕단지 조성,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평택시청과 소사벌 택지지구의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 있고,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만 원대로 예상되며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 분양문의 : 031-653-0621. 평택=김덕현기자
용인 역삼지구 내에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시공예정사 서희건설)가 본격 공급에 나서면서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센텀스카이는 지하 4층~최고 46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전용면적 59㎡ A 1천035가구, 59㎡ B 497가구, 71㎡ 1천181가구, 84㎡ 268가구 등 총 2천981 가구로 구성된다. 용인시청과 직선거리로 600m 떨어져 있으며, 시청을 중심으로 문화행정복지타운이 조성돼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세무서 등이 모여 있다. 단지 옆으로는 이마트(용인점), 하이마트, 롯데마트(예정) 등 각종 생활 인프라와 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있다. 또 용인시 역삼, 역북지구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에 수영장이 들어서고 실내골프연습장과 키즈북카페 등 복합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지구 내에는 대규모 중앙공원, 힐링풀(야외 유아풀장)이 마련되고 인근에 용인시민체육공원(2017년 준공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2019년 신설 예정인 신갈~대촌 우회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신갈TG, 기흥역까지 약 7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IC, 영동고속도로 용인IC가 인접해 차량으로 강남권 진입도 쉽다.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 1600-4430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휴게소에서 방류해 오던 오수가 기준치를 초과(본보 2월23일자 7면)한 가운데 인근 소하천 곳곳에서 ‘변’이나 ‘세제 찌꺼기’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되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한상훈기자
광명고가 3.1절 기념 제18회 경기도교육감기검도대회 겸 제57회 경기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단체전 패권을 안았다. ‘전통의 강호’ 광명고는 5일 동두천시민회관 체육관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 청명고를 4대1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결승전서 패한 시흥 장곡고와 의정부 발곡고는 나란히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여고부 단체전서는 발곡고가 과천고를 제쳐 우승했고, 남자 중등부 단체전서는 의정부 신곡중이 광명중과 2대2로 동률을 이뤘으나 본수에서 7대5로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여중부 단체전서는 하남중이 장곡중을 꺾어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초등부 단체전서는 하남 산곡초 A팀이 남양주 퇴계원초 A팀을 3대2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고부 학년별 단체전서는 1학년부 광명고, 2학년부 청명고, 3학년부 장곡고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으며, 남녀 고등부 개인전서는 박종철(장곡고)과 김민지(과천고)가 결승서 최재혁(광명고), 신민정(과천고)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초등부 개인전서는 저학년부 강권우와 고학년부 김상윤(이상 산곡초)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녀 중등부 개인전서는 김동연과 박소담(이상 신곡중)이 1위를 차지했다.이 밖에 도장대항 사회인부 단체전서는 초등 저학년부 포천관 A팀, 고학년부 운정관이 패권을 안았으며, 여초부 개인전 기민채(장자초), 중학 1년 단체전 퇴계원중, 2년 광명중, 3년 신곡중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황선학기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 3일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가천대학교와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및 ‘재학생직무체험’ 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만 15세 이상 ~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 및 우수 중소ㆍ강소기업 산업현장에 대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5일 이내의 단기 일경험 프로그램이다.‘재학생직무체험’은 실무 경험 기회가 부족한 인문ㆍ사회ㆍ예체능계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3개월간 산업현장 직무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및 경력형성의 기회를 제공, 취업준비기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하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은 “청년들의 장ㆍ단기 일경험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 지역사회의 전공ㆍ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기대한다”며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로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오산시는 대기, 폐수, 소음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372개 업소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2개 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6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 배출 및 수질오염 방지시설이 동파되거나 파손되는 것에 따른 오염물질이 유출됐는지 여부와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가동 여부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또한, 경영악화와 환경관리 기술능력의 부족을 겪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함께 전문기관의 기술지원도 병행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실질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2016년에는 배출업소 142개 사업장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26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경고 및 개선명령,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과태료 1천여만 원을 부과하고, 위반 정도가 중대한 13건은 검찰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 등을 통해 신고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이 지난 3일 개청 1년을 앞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나날이 커가는 경기북부지역의 높은 중요성과 소속 직원의 사기 등을 고려, 합리적 인사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독립청으로 개청되기 전인 경기 2청시절, 인사권에 대한 불이익을 받은 것을 인정한다”며 “이번에 순경 배치의 경우도 치안수요를 고려해 인력을 편성했다.앞으로 북부청이 홀대받지 않는다는 인식을 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안담당인구가 330만 명에 이르는 경기북부청은 ‘경찰의 꽃’이라 꼽히는 총경(일선 경찰서장 급)급 승진자를 지난 7년 동안 매년 1명씩만 승진, 그 규모에 비해 승진자 수가 적었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경기북부청과 비슷한 치안수준인 인천청, 경남청 또는 치안수준이 적은 대구청(인구 248만 명) 등의 경우 그간 총경 승진자가 평균 3~4명이었던 것과 대조된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1명만 승진한 지역은 규모가 제일 작은 인구 62만 명의 제주청과 경기북부청 등 두 곳이 유일한 만큼 총경을 포함, 각종 계급별 승진자 수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근 경색된 남북한의 관계를 두고 이 청장은 “최근 한미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훈련에 경찰력이 함께 참여, 훈련에 임한다”며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자 경찰도 군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경기북부지역에는 오는 7월 경찰특공대가 창설된다. 경찰청 대테러 위기관리센터와 경기북부청과 함께 이곳이 대북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조철오기자
시흥시가 17개 시ㆍ도 및 226개 시ㆍ군ㆍ구 대상 ‘2016 정부 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에 따라 재정인센티브 5천만 원과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받았다. 이에 따라 6일 시청 1층 현관에서 ‘2016 정부 3.0 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정부3.0 핵심가치 확산을 통한 소통문화 조성을 위해 기념 현판식을 갖는다. 시는 지난 2014년, 2015년 정부 3.0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인정을 받으며 정부 3.0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았다.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맞춤형 서비스인 우리 마을 동네관리소, 시흥형 주거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행복교육지원센터, 산업장 건강 협업체 운영 등을 통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생산적 조직 만들기에 앞장서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정부 3.0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목표로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