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54)은 강원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했다. 송 국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하며 업무를 추진하는 방식 덕에 직원들로부터 ‘소통형 리더’로 불린다. 또 다년간 기획부서에서 근무하며 시정에 대한 넓은 안목을 갖췄다는 평가다.2010년 사무관 승진 후 영화동장, 박물관사업소 수원박물관장, 서울사무소장, 미래비전과장을 거쳐 2014년부터 정책기획과장으로 재임했다. 2006년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유공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병돈기자
김병익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58)은 한경대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공직에 입문했다.김 소장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업무 처리로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또 직원들로부터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2008년 사무관 승진 후 우만2동장, 팔달구 세무과장, 푸른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장, 시 생태교통추진단장, 첨단교통과장, 마을만들기추진단장을 거쳐 2017년부터 지속가능과장으로 재임했다. 지난해 주거복지시책 유공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유병돈기자
김교원 수원시 의회사무국장(57)은 한경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82년 공직에 입문했다.김 사무국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능력과 함께 온화한 성품의 따뜻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에게 ‘소통하고 포용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2012년 사무관 승진 후 매탄1동장, 팔달구 행정지원과장, 박물관사업소 수원화성박물관장, 시 교육청소년과장을 거쳐 2016년부터 행정지원과장으로 재임했다.2009년 희망근로 사업추진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에 이어 지난해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유병돈기자
김교선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58)은 양평 용문고를 졸업한 뒤 1979년 공직에 입문했다. 김 소장은 평소 청렴한 공직생활로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2005년 사무관 승진 후 율천동장, 장안구 총무과장, 장안구보건소 보건관리과장, 보건정책담당관, 정책홍보담당관, 시 회계과장을 거쳐 2014년부터 감사관으로 재임했다.감사관 재임 시절 국민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달성하고, 2017년 경기도 청렴도 평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청렴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지난해 부패방지업무 발전 유공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유병돈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지하상가 고투몰에 입점한 매장 중 150여 곳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투몰 관계자에 따르면 고투몰은 HTS코인과 비트코인 결제 관련 제휴를 맺고 입점 매장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650여개 매장 중 현재 150개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정식으로 도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매장에서는 실제로 매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음 달에는 고투몰 내 650여개 매장 전체로 결제 시스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투몰이 도입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가상화폐 어플과 매장마다 부여된 QR코드를 통해 이뤄진다. 어플을 실행한 뒤 상품 가격을 입력하고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어플과 연결된 지갑에서 시세에 맞춘 가상화폐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HTS코인 관계자는 “당사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상품 가격 입력에서 결제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3초 정도로 매우 빠르다”며 “다른 거래소를 이용 중인 고객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결제 완료까지 10분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은퇴는 빨라지고 수명은 길어진 시대다. 개인마다 은퇴시점도 제각각이다. 자영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노후라는 말도 의미가 옅어지고 있다. 젊은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들도 들고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설계해야하는 지 안내하는 지침서 ’돈이 결코 마르지 않는 인생 2라운드 50년’이 출간됐다. 저자는 책에서 노후를 나이와 상관없는 인생 2라운드라고 지칭하며 인생 2라운드를 준비하는 시점부터 50년은 더 사는 시대라고 말한다. 저자는 50년이라는 시간은 ‘준비’로 해결되지 않으며 나머지 인생도 아니라며 삶에 대한 철학을 세워 인생 1라운드와 동일한 수준의 인생을 설계해야만 한다고 전한다. 인생설계의 가장 큰 줄기는 ‘집’과 ‘자녀교육’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어떻게 하면 두 마리의 큰 하마를 문제없이 해결할 것인지 해법을 제시하고, 아울러 인생 2라운드에도 하루하루 돈 걱정 없이 만족하며 사는 법을 제시했다. 이 책은 여느 노후준비서와 달리 재무제표를 나열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 각자가 가진 범위 내에서 어떻게 나머지 50년을 훌륭히 살아갈 수 있는지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각자가 이미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가진 것을 깨닫지 못해 잠시 잊고 있던 해결의 열쇠(key)를 찾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로, 대한민국이 이미 전국민이 노후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경제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하며 상대적인 비교의 틀 속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오늘 내 삶이 행복한,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라 조언한다.트러스트북스/이광구 지음/1만5천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민자도로가 정체구간 개선, 휴게소 안전 등 운영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민자고속도로를 재정고속도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결과 동절기 대비 시설물 정비, 일상 유지보수 시행 등은 양호한 편이나, 적정 운영비 집행, 상습 정체구간 개선, 휴게소 안전관리 등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수원평택은 전년 대비 직원 인건비는 증가했지만 오히려 유지관리비는 감소해 적정 운영비 집행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서수원평택은 협약대비 87% 수준이며 용인서울과 평택시흥은 협약대비 100%를 초과했다. 또 출퇴근 시간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갓길 가변차로제 시행 등 개선방안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체국간은 서수원평택은 봉담에서 정남 6km, 평택시흥은 서시흥에서 송산마도 16km 구간이다. 휴게시설 운영 관리도 미흡했다. 이용자 보행 안전 향상을 위한 보행통로 및 횡단보도 미설치, 높은 매장 수수료(최대 52%), 고유가(서수원평택, 서울춘천) 등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 노력이 부족했다고 국토부는 평가했다. 국토부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 민자 법인에 통보, 시정토록 조치하고, 시정 조치가 미진한 법인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도?감독을 통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 중 민자도로 운영법인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점검결과를 반영한 운영개선 등의 협조를 당부하고, 유료도로법 개정에 따른 ‘민자도로의 유지 관리 및 운영에 관한 기준’ 마련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강영호(경기일보 하남주재 부장)씨 빙모상=9일. 부천대성병원장례식장 특3호(지하 1층). 발인 11일(목) 오전 8시. 장지 전남 고흥군 봉내면 선영. 032-666-1002
여주 출신 김심훈 정자(亭子) 사진 작가 두 번째 사진전 ‘한국의 정자’ 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113-3 류가헌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 작가가 10여 년간 촬영한 전국의 정자 중 30여 점 전시되며 오프닝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사진작가 김심훈은 어떤 지역명이 들리면 그 지역의 정자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고 한다. 십여 년의 세월동안 정자와 누각만 카메라에 담아 온 ‘정자(亭子) 사진가’답다. 김 작가는 1959년 여주 출신으로 고향에서 운송업을 하면서 독학으로 정자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는 사계절 풍광의 정자를 찍고자 2년간 사진을 촬영해 충실하게 기록했다. 2008년부터 북녘 땅이 바라다보이는 파주의 화석 정에서 강원과 영ㆍ호남지역의 여러 정자에 이르기까지 60여 곳을 다녔고, 2014년에는 7년여의 기록을 모아서 첫 번째 ‘한국의 정자’ 사진전을 열었다. 우리나라 곳곳의 정자들을 미학적 접근을 통해 촘촘히 기록한 사진은 보기 드물다, 전국의 정자 중에서 정수 20여 점을 뽑아서 아날로그 인화로 선보였던 김 작가의 ‘한국의 정자’는 조용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전국에 1천400여 곳의 정자 중 사진을 찍기 위해 접근이 가능한 정자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 때로는 진입로가 아예 막혀버린 정자를 찾아가느라 낫으로 2km 남짓이나 숲길을 걸어서 찾은 정자도 있고, 옛 문헌에 겨울 눈 덮인 날의 풍광이 아름답다고 기록된 정자를 설경 속에 담고자 수차 찾았으나 실패한 정자도 많다. 김심훈 작가는 “우리나라 정자사진은 대형 4ⅹ5 필드카메라와 필름을 사용했다”라며“10여년의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인천본사 내방 ▲조민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자치행정특별위원장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