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상반기 지방 재정 조기 집행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선정

포천시가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시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 집행을 독려하고 본청과 읍ㆍ면ㆍ동이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추진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행정안전부 기준 목표인 55%보다 10% 상회한 65%로 자체 목표를 설정하고, 시장 이하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로 행정안전부 기준 목표액 대비 135.6%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다 그룹 1위로 선정되는 등 상반기 신속집행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3천만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포함 총 6억 3천만 원의 재정지원금을 교부받아 향후 교통시설 확충 및 시민 편익 사업비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 재정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활력 있는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신태용호, 26일 수원 삼성과 연습경기…‘수비조합 점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 10차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실전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 “축구대표팀이 오는 26일 오후 6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수원과 연습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8월 31일) 및 우즈베키스탄(9월 5일)전을 앞두고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확정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1일부터 파주NFC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이번 소집은 대표팀 규정보다 앞선 ‘조기 소집’이어서 유럽파 등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다. 다만 중국 슈퍼리그는 월드컵 최종예선 기간에 경기가 없어서 소집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조기소집 훈련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연습경기를 계획했고, 1970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서정원 수원 감독에게 부탁했다. 무엇보다 신 감독은 이번 수원과 연습경기에서 수비 조직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에 소집된 대표선수 가운데 좌우 풀백과 중앙 수비 요원은 총 8명이다. 포백(4-back)을 기준으로 중앙 수비 자원에는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민재(전북) 등 4명이 이름을 올렸고, 왼쪽 풀백에는 김진수(전북)와 김민우(수원)가, 오른쪽 풀백에는 고요한(서울)과 최철순(전북)이 발탁됐다. 신 감독은 조기소집이 가능한 선수를 대상으로 수비진을 뽑은 만큼 수원과 연습경기에서 최적의 소비조합을 점검할 예정이다.연합뉴스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구직자 위한 8월 정기 취업워크숍 개최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채혜심)는 17일 오전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 구직자를 위한 8월 정기 취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대군인지원제도 소개 ▲이력서 작성법 및 구직 맞춤 면접 전략 ▲제대군인 멘토 초청 특강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 전직준비에 필요한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또 제대군인들의 전역으로 인한 불안과 취업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수원정신건강지원센터 김미영 간호사를 초빙, ‘뇌ㆍ정신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취업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9월에는 바리스타 체험 특강과 인테리어ㆍ요식업 관련 창업설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경기 남ㆍ동부권 17개 시에 거주하는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일자리 확보를 위해 특강, 구인ㆍ구직만남의 날, 직업훈련과정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나 전역예정자)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과천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키로

과천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과천시의 일자리 사업 추진 목표와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 주요 신규 사업으로 발굴한 21개의 아이템의 시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앞으로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 지원 △상권 활성화 △창업지원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희망자에게 주변 입지와 유동 인구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상권분석 매니저를 포함한 21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를 오는 9월 추경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일자리 사업 창출을 위해 주민생활지원실장을 일자리책임관으로 임명해 과천형 일자리 사업 창출에 대한 새로운 책임을 부여하고,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체 부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국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과천시도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발굴해 국정운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과천시의 실정과 상황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 마사회의 제7경주 '자키 메모리얼 경주'로 오는 20일 개최

오는 20일 렛츠런 파크 서울의 제7경주가 ‘자키 메모리얼(Jockey memorial) 경주’로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이벤트는 레이스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고인이 된 한국 기수들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한국 경마기수협회가 함께 800만 원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유훈 장학회에 기탁할 계획이다. 이 중 300만 원은 한국 경마기수협회가 당일 시행하는 11개의 경주의 순위상금 일부를 모아 기수들과 함께 조성한다. 이는 2016년에 비해 100만 원 증액한 것으로 경주등급도 기존 국 4등급에서 혼 3등급으로 상향 된 것이다. 故 유훈 기수는 2004년 8월 9일 훈련 도중 불의의 낙마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 후 2005년 유족의 뜻에 따라 故 유훈 기수를 기리기 위한 ‘유훈장학회’가 설립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주고 있으며 올해 4월 제10기 장학생을 선발하기도 했다. 20일 ‘Jockey memorial 경주’가 끝난 후 서울지역본부장, 조교사협회장, 기수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릴 전망이다. 우승자에겐 기수협회가 제작한 트로피가 제공된다. 또 시상식이 끝난 후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이 참석해 매칭펀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