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11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과 연계해 사전컨설팅 및 자율적 내부통제에 대한 지자체별 우수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연수구는 자율적 내부통제 부분에서 우수사례 발표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연수구는 지난 2011년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범운영 자치단체로 선정, 2013년 청백-e 상시모니터링 시범운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정착을 위해 2014년 규칙을 만들고, 지난 6월엔 규칙을 개정해 매년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또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실무위원회) 개최와 자율적 내부통제 교육도 진행했다. 연수구는 매주 금요일엔 ‘청백 e-모니터링’의 날을 운영하고, 매년 2차례 자기진단 이행활동 및 실태점검, 자기진단표 추가 선정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열어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자율적 내부통제 부분 수상은 그동안 700여 연수구 공직자들이 연수구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섬김 행정’을 구정의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해온 결과”라며 “연수구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산·연 협력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전담 공공연구기관 지정 및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이 연구기관에 집중된 우수한 연구인력·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다 기술·연구인력까지 부족, 기술혁신에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또 현행법상 기술인력 양성 규정이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을 준용하고 있어 중소기업 특화 정책을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산·학·연 공동기술혁신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전담 공공연구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권 의원은 “이제까지 정부가 추진한 연구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기업의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이뤄져 중소기업의 공동기술혁신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효과가 저조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송우일기자
안기남 제77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고창북고교, 방송통신대 법과대학을 거쳐 1988년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경비계장, 경기지방경찰청 경기기동대장, 수원서부경찰서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최소한의 경력으로 높은 효과를 거두는 현장 중심형 치안 정책에 정평이 나 있다.안 서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훈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가 한강유역화경청 주관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최고등급 1위를 차지하며 3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 받았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생물 활성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1일 4t의 미생물 활성수를 생산해 여주 지역내 경종·축산분야에 공급하면서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덕수 소장은 “우리 센터가 미생물 활성수 생산 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노력한 결과 친환경청정사업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게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진행되는 친환경청정사업은 매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며 사업수행이 끝난 다음해에 사업수행평가 및 사업비집행실적, 사업효과, 사업관리실태 점검조사 등을 통해 사업평가가 이뤄진다. 여주=류진동기자
김형섭 제10대 수원서부경찰서장(54)은 1991년 간부후보생 3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충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충북경찰청 치안지도관, 충북 보은경찰서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그는 평소 기본에 충실한 업무 스타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서장은 “지역주민이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치안역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명인들의 가무악’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용인민예총과 재단이 국악 대중화를 위해 함께 마련한 자리로, 올해 4번째 공연이다. 명인들의 가무악은 이두성 용인민예총 회장이 연출을 맡았으며, 최용석 국립창극단 단원의 ‘비나리’로 2018년의 행복을 기원하는 공연이 문을 연다. 이어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의 백인영류 아쟁산조와 왕안숙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박향임 등의 경기민요, 한우리예술단의 경기도당굿, 한윤희 무용단의 진도북춤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국악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드라마 ‘대장금’의 ‘오나라’ OST로 화제가 된 국립창극단 출신의 국악인 박애리가 나와 ‘흥보가’의 한 장면을 소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명인들의 가무악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19일 오전 10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연 상세 페이지 댓글이벤트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송승윤기자
여주시 강천면 주민들이 고형폐기물연료(SRF:Solid Refuse Fuel) 발전소 건립 중단을 위해 여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 이에 여주시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21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강천 SRF 발전소 반대추진위원회 및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건립 중단을 위한 시장 간담회를 통해 시의 입장을 밝혔다. 원경희 시장은 “발전소 입지 여부의 중요한 판단 기준은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다”라며 “발전소 건설로 인해 여주의 청정지역 이미지 훼손, 재산권 침해, 환경파괴로 인한 생활환경 악화, 지역 주민들의 생업 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발전소 사업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시는 SRF를 이용한 발전은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사업으로 허가기준과 해당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시 강천면 적금리에 추진되고 있는 SRF 발전소(발전용량 9.9MW급)는 지난 2015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기사업 허가를 받았으나, 지역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앞으로 발전소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중금속, 다이옥신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우려해 강천면 주민들은 발전소 건립중단과 전기사업 허가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이 여흥동과 중앙동, 강천면지역 경로당 운영지원 부식비 2천500만 원(농협하나로마트 농산물 교환권)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여주농협 농산물 교환권은 여주농협 관할 3개지역 65개 마을 영농회별 경로당 운영지원 부식비로 복지영농의 하나로 지급됐다. 이 조합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영농회별 경로당 운영비 지원과 건강검진 및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원로조합원의 농협사업 참여 확대와 행복한 여가활동을 위한 농협 복지 프로그램 교육을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야는 성탄절인 25일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서민·이웃에 대한 사랑을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우리 주변 그늘진 곳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이웃들과 함께 기쁨과 희망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로 국민 삶 속에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슬기롭게 극복해 한반도에 평화가 가득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도 “대한민국은 현재 북·핵 미사일 위협으로 안보가 흔들리고 대형참사로 국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세상의 빛이 돼 주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서민과 중산층을 섬기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한국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우리 사회의 가장 낮고 어두운 곳, 춥고 외로운 이웃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길 기도한다”며 “올 한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묵묵히 자기 자리에 최선을 다해주신 국민에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도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낮은 곳에서 겸손으로 임하신 예수님의 위로가 오늘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많은 분에게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 포항 지진피해 주민 병원에서 숨진 아기들의 부모와 화재로 이웃을 잃은 제천 주민들에게 더 많은 위로와 희망이 모이는 성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우일·정금민기자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 내 SK건설 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8명은 구조가 완료, 10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께 수원시 광교신도시 내 SK건설 공사장에 불이 났다. 이 공사 현장은 현재 14층까지 공사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발화지점은 지하 2층~3층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였지만 공사는 진행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8명이 구조 완료됐고, 10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헬기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유병돈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