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문화재단이 오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는 성정청소년음악회의 일환으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28년째 개최하고 있는 재단의 대표공연프로그램이다. 매년 지역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뮤지컬, 합창, 팝,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엄선해 들려준다. 올해 공연은 지역 청소년 200여명과 그의 가족들을 초청해, 총 2부에 걸쳐 진행한다. 1부에서는 난파소년소녀합창단원의 뮤지컬 무대와 오페라계를 빛낼 차세대 소프라노 유성녀,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JL희망합창단이 함께한다. 소프라노 유성녀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놀라운 음역대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을 사로잡은바 있다. 아울러 바리톤 레오 누치와 오페라 리골레토 갈라콘서트, 밀라노 산 바빌라극장 초청 독창회 등 여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JL희망합창단은 수원굿윌스토어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발달장애 청소년의 노래를 찾는 꿈의 학교’에서 합창 수업을 받은 학생들을 모아 구성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발달장애학생들에 대한 진로가 마땅찮다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창단을 만들었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사랑의 인사’ ‘훨훨 날아요’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 무대에는 단원들이 직접 액팅, 마술, 춤, 트래킹등을 연출하는 퍼포먼스오케스트라 호호클래식이 함께한다. 호호클래식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 창단한 이래 다양한 장르들과의 콜라보로 듣는 음악이 아닌 보고 웃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랑훼즈 협주곡 2악장,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영화 불의 전차 OST, 무반주 첼로 모음곡 I번 중 프렐류드 등을 연주한다. 재단관계자는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가 벌써 30주년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2018 수원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유스댄스 챔피언십’에 참가할 청소년을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장르는 스트릿댄스와 방송안무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4세에서 19세(만18세)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팀별 인원은 최소 2명에서 최대 15명까지다. 6월 23일 1차 동영상 심사, 7월 28일 2차 예선을 거쳐 10팀을 최종 선발한다. 10팀은 9월 8일 결선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팀은 150만원, 최우수상 2팀은 80만원, 우수상 2팀은 50만원, 장려상 3팀은 3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이와 함께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및 IBK 기업은행장 명의의 상장을 준다. 참가신청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syf.or.kr)에서 할 수 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개성표현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을 위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21일 영화 '변산' 측에 따르면 김고은이 극중 '선미' 캐릭터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체중 8kg 증량에 나섰다. 여기에 차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해 기대감을 높였다.'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김고은은 이번 작품에서 무명 래퍼 동창생 학수를 고향 변산으로 강제 소환시키며 학수의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장본인이자 거침없는 돌직구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창생 '선미' 역으로 열연한다.살을 찌우는 것은 물론, 수개월에 걸쳐 전라도 사투리 연습에 매진하며 자신만의 '선미'를 완성한 김고은은 "선미라는 캐릭터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로 복스러운 이미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흔쾌히 좋다고 해주셔서 즐겁게 준비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외모뿐만 아니라 사투리가 어색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그래서 사투리 선생님께 더 여쭤보고 연구했다. 또한, 촬영하면서 변산 지역 주민분들한테도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고향 변산을 한 번도 떠난 적 없는 선미의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였던 열정을 전했다.이준익 감독은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김고은에 대해 "자신이 돋보이는 게 목표가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에 충실한 것을 목표로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는 배우다. 시나리오의 대사나 지문보다 몇 배의 감칠맛 나는 느낌들을 구현해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 김고은의 모습은 오는 7워 초 영화 '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국회 본회의서 3조8천317억 규모 '청년 일자리' 추경 가결(속보) 온라인뉴스팀
대상휴먼씨 남서울지사(지사장 임호관)와 한전 남서울전력사업처(처장 조재형)은 품격있는 고객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임직원 CS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품위있는 당신의 품격있는 서비스’를 주제로 고객응대 역량 업그레이드를 비롯 고객응대 스킬 향상,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임호관 지사장은 “회사는 고객서비스만이 살길 이라는 모토로 고객들에게 보다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창원방향)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충주휴게소는 장애인보호시설인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후원된 생필품은 과자, 생수, 컵라면, 음료 등으로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의 원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휴게소는 지난 2016년부터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생필품 후원행사 및 야외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충주휴게소 관계자는 “이번에 후원된 생필품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으신 분들이 앞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 기업의 사회적 윤리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가수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아내인 안현모가 진행을 맡은 엠넷(Mnet)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생중계 본방사수 인증샷을 올렸다.라이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방사수중 #2018빌보드뮤직어워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 진행에 나선 안현모를 비롯해, 가수 윤상 평론가 강명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안현모와 라이머와는 4개월 교제 끝에 지난해 9월 30일 백년가약을 맺었다.장영준 기자
국립수목원은 22일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인도보리수(Ficus religiosa L.)를 봉선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인도보리수 학명 ‘religiosa’는 ‘종교적’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가 이 나무 아래서 7일간의 명상으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성수(聖樹)의 의미로 Bo-tree, Peepul, Sacred fig, Fig Sacred로 불린다. 인도보리수는 인도정부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한 양국 관계를 기념하고, 한국 국민에 대한 각별한 우의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월에 기증,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 집중 관리해 당시 30㎝의 작은 묘목이 현재 3m의 이상의 큰 나무가 됐다. 인도보리수는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인 비하르주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 실존하는 보리수의 씨앗을 7개월 동안 정성들여 키운 것으로 건기에 낙엽이 지는 활엽수이다. 자생지에서는 높이 30m, 둘레 3m까지 자라며, 잎은 심장 모양으로 넓이 12㎝로 자란다. 한편, 이번 전시행사는 불교계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에게 한-인도 양국 간 소중한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김두현기자
연천군은 다음 달 29일까지 벼 재배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한 벼 재해보험 상품을 각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50%는 국가에서 부담하고, 연천군과 경기도가 30%를 지원해 농민들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벼 품목의 경우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뿐만 아니라 특약으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존 병해충 4종(흰잎마름병, 줄무늬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에 깨씨무늬병과 먹노린재가 추가돼 보장이 확대됐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정대전 기자
성남시는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주치의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도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올해는 지역 내 일반고 27개교, 특성화고 6개교, 특목고 2개교 등 모두 35개교를 지원한다. 각 학교가 외부 진학 상담교사를 모집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입시와 졸업 후 진도를 대비한 진로·진학 특강, 논술·구술면접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과 학생부 종합전형 프로그램 등을 컨설팅한다. 또 해당 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후배들과 진로·진학 경험을 나누고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