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군침을 폭발시키는 곱창 먹방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녹화에서 전국의 곱창을 모조리 품절 시킨 '곱창 품절녀' 화사의 원조 곱창 먹방이 공개됐다.공개된 스틸 속 화사는 테이블 위 펼쳐진 곱창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곱창 볶음을 폭풍 흡입하는 화사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꼴깍 삼키게 한다. 이에 질세라 마마무 멤버들 또한 브레이크 없는 곱창 먹방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야식을 즐기는 출연진들의 모습으로, 이날 진행된 야식 타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스태프들의 군침을 폭발 시켰다는 후문. 코끝을 강타하는 순대 곱창 볶음의 맛있는 냄새와 함께 펼쳐진 출연진들의 폭풍 곱창 먹방에 스태프들은 쉴새 없이 군침을 삼켰다고. 특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전투적인 젓가락질을 선보이는 마마무 화사의 모습에 "정말 맛있게 먹는다"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고 전해졌다.'해피투게더3'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11일 방송되는KBS 2TV'추적 60분'에서는 아스콘 공장이 내뿜는 유해물질의 실태를 추적하고, 시민들과 아이들의 건강권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본다.# 보이지 않는 공포, 연현마을의 미스터리"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너무 답답했어요. 처음에는 안쓰러웠는데 화가 나기 시작하는 거예요. 도대체 애가 왜 이럴까"-준영(가명, 8세)이 어머니경기도 안양시 연현마을. 지난 십여 년 간 원인모를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면서 이곳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사 온 직후부터 알레르기성 비염과 급성 폐쇄성 후두염 등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살았다는 8살 준영(가명)이. 감기가 낫지 않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길 수차례, 급기야 한밤중에 혈변을 쏟아내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었다는데. 답답한 것은 각종 검사를 받아도 도무지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 호흡기 질환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질환 환자가 유독 많은 것도 이 마을의 특징이다. 수시로 코피를 쏟는 아이, 면역질환인 한포진으로 손발에 물집이 잡혀 진물이 나는 아이까지, 대체 이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아스콘 공장 실태점검, 발암물질 내뿜다"지속적으로 노출됐을 때는 폐암과 같은 암 발생 가능성 부분이 있고요. 염증 반응을 유발하니까 아토피 피부염, 천식을 유발한다든가 아니면 애들 성장 발달에 이상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임종한 / 인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연현마을 주민들은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낮은 야산 너머 아스콘 공장을 의심하고 있다. 석유 찌꺼기를 가열해 크고 작은 골재와 고온에서 섞어 만드는 아스콘. '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줄임말로 포장도로 등 일상에서도 쉽게 접하는 물질이다.바람이 불 때면 고무가 타는 것 같은 냄새와 검은 분진이 날아와, 두통과 구역질에 시달린다는 주민들. 공장에서 날아온다는, 찐득한 검은 먼지의 정체는 무엇일까. 우리는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 인근 6가구와, 주변에 공장이 없는 서울 강동구의 2가구를 선정,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기, 창틀 등에 쌓인 '먼지'를 수거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연현마을에 위치한 4가구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국내 최초 전수조사…아스콘 공장과 학교간의 거리, 안전한가? "아스콘이라는 게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보다 더 해로운 걸 뱉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건데 그런 시설(아스콘 공장)에서 나오는 물질들 때문에 건강영향이나 피해가 얼마큼인지 전혀 모르죠"-임영욱 /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유해물질에 노출됐을 때,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이들은 바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안전할까. 취재진은 국내 최초로 전국에 있는 아스콘 공장 5백여 곳과 공교육기관(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2만여 곳의 주소를 입수해 각각의 거리를 측정, 분석했다.그 결과, 아스콘 공장으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한 학교의 수는 58곳에 달했다. 1.5km 이내에 위치한 학교 수는 무려 904곳! 우리가 만난 한 아스콘 공장 관계자는, 자신의 공장에서 직접 점검한 자체 시험성적서와 함께, 일부 공장의 경우 배출되는 먼지량 등 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한다고 폭로했다. 문제는 현재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벤조피렌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의 경우, 규제 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오늘(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추적6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진이 활동 중단 후 팬미팅을 통해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는 오는 28~29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2018 Lovelyz Fan meeting-L O V E L Y D A Y 2(2018 러블리즈 팬 미팅-러블리데이 2)'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팬 미팅은 지난 2015년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진데 이어 약 2년 7개월 만에 국내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단독 팬 미팅이다.특히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팀을 떠나있던 '진(JIN)'도 이번 팬 미팅에 참여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진은 지난 1일 발매한 러블리즈의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 스페셜 무대에 일시 활동 중단으로 참여하지 못해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현재 러블리즈는 진의 활동 중단 이후 첫 공식 석상인 '러블리데이 2' 팬 미팅을 통해 8인조 완전체의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팬 미팅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장영준 기자
‘출루머신’ 추신수(36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2개를 얻어 48경기 연속 출루행진에 성공하며 현역 선수 최장 연속 출루 타이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4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1회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 땅볼을 기록하며 출루에 실패했지만,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엑토르 벨라스케스의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호쾌한 타격으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수비 시프트에 걸리며 우익수 앞에 위치한 2루수에 잡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상대 라이언 브레이저에 또 한 번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를 완성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48경기 연속 출루)과 타이를 이루며 1경기만 더 연속출루에 성공하면 이들을 넘어 현역 최다 신기록을 갖게 된다. 한편, 텍사스는 3회말 보스턴에 5점을 내주며 4대8로 패했다.이광희기자
900부스의 전시장과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사업이 2년 7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1일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정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2단계 시설은?기존 컨벤시아(1단계) 가동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것을 대비해 인천경제청이 2015년 12월 민간자본(BTL)을 유치해 건립하기 시작했다. 6만4천207㎡ 부지에 900부스 이상의 전시장과 2천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형회의장, 중·소회의실을 갖춰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하도록 했다.전시장 입면은 1단계와 연계해 해양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거대한 파도(Wave)를 형상화했으며 야간경관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2단계는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미국 에너지 및 환경설계 표준 리더십 본인증을 획득해 기능, 구조, 미의 조화가 우수한 건축물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2단계 완공으로 주변 1천600여개 숙박시설, 트리플스트리트 등의 쇼핑시설 및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의 본사 등 많은 입주기업들이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인천 경제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켄벤시아 2단계가?개관되면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특히 전시공간 부족으로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민원도 일축 시킬 수 있고, 숙박시설, 쇼핑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단계 준공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송도켄벤시아 2층 국제회의장(그랜드볼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동헌기자
본사내방 ▲이항진 여주시장신임인사차
이천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을 지역의 작전 관할부대인 제55보병사단 171연대 1대대와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일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공유 업무협약식을 갖고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 통합관제센터의 1천707대 방범용 CCTV를 지역안보를 위해 군부대가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테러가 의심되는 긴급상황, 통합방위를 위한 훈련은 물론 재해ㆍ재난ㆍ구급상황 발생으로 군부대가 긴급출동을 필요로 할 때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군부대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천=김정오 기자
용인시의회는 제226회 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226회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 또 ▲용인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안 ▲용인시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2018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 조례안 21건, 동의안 6건,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4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 세입·세출 예산안 3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한편, 제226회 임시회는 19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 19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23일 제2차 본회의, 24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 심의, 26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 심의, 3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용인=강한수기자
일산농협 공동출하회는 일산열무, 얼갈이, 시금치 등 500t을 부산으로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일산농협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일산열무, 얼갈이, 시금치를 1일 5t씩 총 500t가량을 부산의 동부청과와 납품계약하고 지난 8일 첫 발주를 시작했다. 특히 엽채류 공동출하회를 통해 기존 로컬푸드직매장 외에도 전국에 유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부산이 좋은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농협은 3개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동출하회를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 기자
수돗물을 병에 넣어 브랜드화한 ‘병입(甁入) 수돗물’이 우후죽순 생겨난 가운데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1회용 페트병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이 11일 환경부와 서울시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0개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생산된 병입 수돗물은 3천516만 4천786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1천200만여 병 이상을 생산한 수공을 제외하면 서울시가 602만 병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았고, 인천시 319만 병, 대구시 282만 병, 부산시 246만 병, 대전시 151만 병, 광주시 81만 병 순이었다. 특히 병입 수돗물의 대표 격인 서울시 ‘아리수’의 경우 최근 3년간 총 1천924만 3천540병이 생산되었으며, 이 중 1천197만여 병(62.2%)이 홍보용으로 쓰였고 단수나 재해지역 비상급수 용도로 사용된 양은 약 3.5%인 67만여 병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병입 수돗물은 ‘아리수’(서울), ‘순수365’(부산), ‘미추홀 참물’(인천), ‘달구벌 맑은물’(대구), ‘It‘s 水’(대전), ‘빛여울수’(광주), ‘상록水’(안산), ‘남한산성 참맑은물’(성남) 등 종류만 30개에 이르며, 광역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까지 병입 수돗물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신 의원은 “병입 수돗물이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나, 1회용 페트병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도 간과할 수 없다”면서 “과다한 병입 수돗물 생산을 줄여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과 세금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