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안양의 정희웅(23ㆍMF)이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정희웅이 지난 8일 열린 부천FC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재치넘치는 플레이와 득점으로 1골, 1도움을 기록, 안양의 꼴찌 탈출을 이끌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정희웅은 전반 22분 김진래의 스로인을 받아 선취 골을 기록했으며, 1대1 동점 상황인 후반 13분엔 정확한 크로스로 김경준의 결승골을 도와 팀이 2대1 승리를 거두고 4월 8일 이후 92일 만에 꼴찌를 탈출하는 데 앞장섰다. 한편, 18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김민균(아산), 김경준(안양)이 뽑혔고, 미드필더에 브루노(수원FC), 임민혁(광주), 이명주(아산), 정희웅이 선정됐다. 수비수엔 안성빈(서울 이랜드), 윤영선(성남), 조병국(수원FC), 이주용(아산), 골키퍼 박주원(아산)이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안양, 베스트 매치는 부천-안양전이 선정됐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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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8-07-11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