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사 출입통제시스템(출입시스템) 가동중지와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의정부지역 시민단체, 정당들의 연대인 시민대책위가 출입시스템의 시행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주민감사 청구운동에 나서 결과과 주목된다. 출입시스템 시민대책위는 9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주민감사청구 대표자 신고를 하고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말까지 감사청구 설명회와 서명을 받아 감사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대책위에는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전교조 의정부시지회, 참교육 학부모회의정부지회 등 의정부지역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민 150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감사청구를 할 수 있지만 시민대책위는 시민의 자유로운 청사출입을 통제하고 제한함으로써 공익을 저해하고 지방자치법을 위반해 예비비를 사용한 점 등 출입시스템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홍보, 설명회 등을 벌이기로 했다. 시민대책위는 또 출입시스템 시행의 근거가 된 의정부시 청사 출입운영규칙이 불필요한 행정규제라는 판단에 따라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정비(폐지)를 요청했다. 행정규제기본법은 누구든지 규제개혁위원회에 기존규제의 정비(개선폐지)를 요청할 수 있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감사청구나 규제정비요청에도 출입시스템이 가동중지나 철회가 되지 않으면 행정소송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정부시는 청사 불법 점거 농성 등 방호와 보안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예비비 1억2천여만 원을 들여 중앙현관에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모두 18곳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자유한국당 부천원미을은 10여년 동안 당협위원장이 4번이나 바뀌었다. DJ저격수로 알려진 2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모 전 위원장을 비롯 여성비례대표 국회의원 출신의 손모 전 위원장, 그리고 다시 이 전 위원장으로 바뀌었다. 또 지난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갑자기 선거법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부천시장 후보 출신의 이모 전 위원장으로 교체됐다. 제대로 조직이 갖춰져 있을 여유가 없이 이렇게 당협위원장이 바뀌다보니 더불어민주당 조직만 더 튼튼하게 해준 꼴이 되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한국당 원미을지역에 또 다시 신임 당협위원장을 공모중이다. 현재 주변 소식통에 의하면 전 국회의원 출신과 3명의 도의원 출신이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전 국회의원 출신의 경우 중앙당 고위인사가 강력하게 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당원들이 이번에도 상향식 공천은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자조섞인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걱정이 앞선다. 또다시 원미을 지역민심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지역구와 아무 관련이 없는 인물을 내세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에서다. 심지어 해당자는 보좌관 급여착취 논란에 이어 여비서 속옷 빨래 갑질 논란까지 일었던 인물로 내부 비판은 더해만 가고 있다. 학력과 경력만을 토대로 당협위원장을 선정할 경우 선거에서 승리는 요원할 것이다. 이렇다보니 당원들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원미을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인물이 당협위원장이 되어야 당원들을 결집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항간에는 자유한국당 원미을 공천을 락스 공천으로 지칭하고 있다. 이른바 낙하산과 스펙공천의 줄임말이다. 이처럼 락스공천이 이루어지다보니 더불어민주당만 락스로 인해 표백되는 결과를 낳고 있는 형국이다. 공모자에 대한 면접이 이제 모두 완료됐다. 이달 중순께 최종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시 락스공천이 이루어질지 아니면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제대로 된 인물로 공천이 이루어질지 지켜볼 대목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가 9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사업주 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는 동부지사 관내(성남ㆍ용인ㆍ광주ㆍ평택ㆍ안성ㆍ하남ㆍ여주ㆍ이천ㆍ양평)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체 1천214개소 중 신청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장애인 고용의무제도 및 장애인 고용부담금 신고ㆍ납부 방법 ▲장애인 고용부담기초액 변경 ▲장애인 고용정책 및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전보영 경기동부지사장(직무대리)은 이번 사업주 설명회를 계기로 장애인 고용의무제도에 대한 이해가 고용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주 설명회는 3일간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10일에는 광주ㆍ평택ㆍ안성 지역이, 11일에는 용인ㆍ양평ㆍ여주ㆍ이천ㆍ하남 지역이 대상이다. 이연우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중기청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지역 소재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청 및 공공기관 구매 및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및 구매목표비율제도와 최근의 판로지원법 개정내용을 소개한다. 인천중기청은 이날 공공기관 계약 및 구매 담당자에게 필요한 2019년 구매실적 입력을 위한 공공구매정보망(SMPP)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매년 공공구매액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에 대한 교육과 입찰공고 모니터링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증대 효과가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인천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9천억원이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담보의 종류 등에 따라 차등금리 중 0.3~3.0%를 시가 보전한다. 융자기간은 1년 만기일시상환과 2년 만기일시상환, 6개월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한다. 지원금은 일반자금 3천억원과 목적성 자금 6천억으로 지원규모가 배정되어 있지만, 개별자금 한도 소진 시 전체규모 9천억원 내에서 통합 운용한다. 특히, 고성장ㆍ고용창출기업은 한국은행 C2자금과 연계 지원으로 금리적 추가 혜택을 준다. 일반 자금은 일반기업 5억원, FTA인증기업이나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 아름다운공장 선정 기업은 10억~30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목적성 자금은 강화서운산단 입주기업에 각각 5억원과 15억원의 산업확중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또 3개년도 매출액 평균 증가율이 20% 이상인 고정장기업은 20억원, 3개년도 종업원 수 평균 증가율이 15% 이상인 고용창출기업엔 20억~50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희망 업체는 경영안정자금 사용계획서 등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운용조례에 의거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헌기자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오는 16일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을 신청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시설점검 차원에서 오늘 방북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 방북 일정은 16일 하루이며, 규모는 1사 1인으로 모두 179명이다. 개성공단 비대위는 그동안 6차례에 걸쳐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신청을 했지만, 불허 또는 유보 결정이 내려졌다며 아무 대책 없이 철수한 공장의 설비 관리를 위해 방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우리는 개성공단에 가고 싶다며 개성공단은 우리의 소중한 재산이며 일터라고 방북승인을 호소했다. 비대위는 지난 3년간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파산 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정부는 경협보험금과 긴급 대출로 개성공단 기업들이 경영정상화를 이뤘다고 얘기하지만, 기준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위는 정부에 기업 생존을 위한 정당한 보상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한편, 남북 정부가 국제사회 설득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동헌기자
인천국제공항 소음영향지역 지원사업이 관련 규제에 막혀 지지부진하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기구 신설과 법령 개정 등 행정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9일 인천공항공사와 옹진군에 따르면 2012년부터 항공기 이동경로에 포함된 북도면 일대 주민들을 위한 소음 영향지역 주민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사는 최근까지 항공기 소음영향지역 도로정비, 체육시설 조성, 방음시설 설치, 냉방시설 설치전기료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공사는 올해 지원사업비용을 65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그러나 관련규정 탓에 실제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하다. 현행법이 소음대책지역 지정 여부를 등고선 하나로만 정하고 있어 비슷한 소음 피해를 당하면서도 사업대상지에서 제외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사업선정방식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공사가 부담하는 사업비로는 토지매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담당 옹진군이 사업부지를 마련할 수밖에 없어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북도면 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사업을 선정하기부터 쉽지 않다며 소득창출 등 실질적으로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옹진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를 북도면 전역으로 확대하는 법령개정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전담기구 신설 등 조직 개편사항도 검토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양광범기자
죽이야기, 새해 맞아 맛있는 신메뉴 6종 ○한식 웰빙 프랜차이즈 죽이야기가 새해를 맞아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2018년 한 해 진행된 메뉴 개발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우수작으로, 해장죽 3종(새우미역죽삼선짬뽕죽모듬해물된장죽)과 한우죽 2종(한우버섯죽한우미역죽), 설렁탕 1종 등 총 6종이다. 새우미역죽은 타우린 함유로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새우와 미역을 활용한 메뉴로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오징어, 굴,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삼선짬뽕죽은 화끈한 불맛과 함께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듬해물된장죽은 한식의 대표 재료인 된장과 해산물의 조화로 구수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디야커피, 올인원 선물세트 2종 ○이디야커피가 새해를 맞이해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올인원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비니스트 올인원 세트와 블렌딩티 올인원 세트 2종으로 각각 커피와 차로 구성돼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900원이다. 비니스트 올인원 세트는 이디야커피가 세계적인 바리스타 데일 해리스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과 드립백커피 제품 이디야 핸드드립 커피 2종(다크블루, 바이올렛), 비니스트 라떼 3종(바닐라라떼, 초콜릿칩라떼, 토피넛라떼)으로 구성했다. 블렌딩티 올인원 세트는 과일청 2종(제주청귤허니자몽)과 티백 3종(쥬이시 후르츠네이블 오렌지피나콜라다)으로 구성했다. 취향에 따라 과일청과 티백을 자유롭게 조합해 색다른 맛을 즐겨도 좋다. 교촌에프앤비, 교촌허니순살 선보여 ○교촌에프앤비㈜가 교촌허니시리즈의 순살 메뉴인 교촌허니순살을 출시했다. 교촌허니순살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교촌허니시리즈의 순살 제품으로, 뼈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가맹점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국내산 홍고추로 맛을 낸 레드디핑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레귤러 가격은 2만 원이다. 또 출시를 기념해 내달 3일까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2019 허니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이버 간편 주문을 통해 판매된 허니순살 제품에 따라 건당 2천 원과 1천 원씩 적립돼 기부된다.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푸르메재단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에 전달돼 발달장애인 창작자들의 자립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라뮤즈 바디테라피 오일클렌저 출시 ○프리미엄 에스테틱 뷰티브랜드 라뮤즈(LA MUSE)는 에스테틱의 효과를 담은 오일 텍스처로 촉촉한 보습력과 마사지 효과를 주는 바디테라피 오일클렌저(BODY THERAPY OIL CLEAN SEROIST GLOW CUSHION BLUSHER)를 출시했다. 라뮤즈 바디테라피 오일클렌저는 바디클렌징과 동시에 마사지 효과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시어버터와 11가지의 마일드한 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있어 샤워 후 건조함 없이 촉촉한 풍부한 보습감을 부여한다. 특히 시트러스 계열의 향으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어 샤워하면서 힐링까지 도와준다. 또한 체이스트넛 콤플렉스 식물 성분으로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구예리기자
새해를 맞아 시민 소통 행보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직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9일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열린 2019 시민공감 열린 대화에서 염태영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시민에게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리는 것이 올해의 다짐이라고 밝혔다. 시민공감 열린 대화는 염 시장이 시민 대상 새해의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권선구청을 시작으로 팔달구청(10일), 영통구청(11일), 장안구청(15일)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염 시장은 지난 2018년은 수원 휴먼주택 등 시민을 위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자치분권ㆍ특례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진 해였다라며 올해도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승격 70주년인 2019년은 더 큰 수원이 시작하는 특별한 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수원 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원형 자치분권을 소개하며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갈 권선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염 시장은 시민들과 가까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구청장이 책임지고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태병기자
인천시가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 사용액의 4~15%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전자상품권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을 확정하고 사용자에게 결제액의 4~15%를 캐시백으로 주기로 했다. 인천e음은 종전 인처너카드의 변경된 명칭이다. 인천e음은 인천시민과 전자상품권이 서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명칭 교체로 모바일 앱과 선불형 IC카드,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는 캐시백 등을 인천e음 충전액과 동일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지역 내 17만5천여개 점포로 전체 매장의 99.8%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천e몰(쇼핑몰)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 충족을 위해 판매제품을 2천여개로 확대하고, 1월말 문을 연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300여 매장(0.2%)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주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