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10회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호원(고아성)은 마침내 정밀검사를 받고 초조하게 그 결과를 기다린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홈경기를 맞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중심 개최도시인 수원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수원은 오전 1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해 페널티킥을 차고 U-20 월드컵 입장권을 받는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오에는 수원의 지지자이자 클럽송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부른 인기 락밴드 노브레인과 슈퍼키드, 워너비, 배드키즈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선보이는 ‘FIFA U-20 월드컵 트로피가 온다’ 행사에는 수원의 2대 감독을 역임한 ‘차붐’ 차범근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수원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원은 하프타임 이벤트를 열고, QLED TV, 자스페로 시계 등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홍완식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캡틴’ 염기훈이 지역 축구유망주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수원은 13일 “염기훈이 구단 스폰서인 나누리병원과 지역 축구유망주의 수술과 재활을 돕는 ‘사랑나누리 포인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염기훈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올릴 때마다 10만 원을 적립하고, K리그 통산 100도움 달성과 K리그 원클럽맨 최다도움 달성, K리그 3년 연속 도움왕 등극시 각각 30만 원을 특별 기부해 시즌을 마친 뒤 지역 유망주의 수술비로 전달할 예정이다.나누리병원은 수술비용 중 30%를 지원해주는 동시에 1년간 재활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사랑나누리 포인트’에 동참한다. 그동안 소아암어린이 돕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온 염기훈은 지난 2012년 수원시 어르신들을 위한 무봉종합복지관 내 게이트볼경기장 건립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염기훈은 “수원과 스폰서가 함께 지역 내 축구유망주를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사랑나누리 포인트를 위해서라도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상승세를 몰아 이번 주말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승 사냥에 재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수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고질적인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승리를 놓쳐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승(4무1패)의 부진에 빠져있다.12개 팀 가운데 10위(승점 4)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9위 광주(승점 5)와의 홈 경기에서 마저 승리를 챙기지 못한다면 상위권 도약은 고사하고, 선수들의 자신감 결여로 인해 지난해처럼 후반기 스플릿 시스템 적용시 곤란을 겪을 우려가 있다. 다행히 수원은 지난 12일 열린 이스턴SC(홍콩)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오랜만에 화끈한 득점포로 5대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2승2무·승점 8)은 G조 1위로 뛰어올라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반가운 점은 여러모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점이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고승범은 데뷔 2년 만에 프로통산 1, 2호골을 터트리는 등 2골, 1도움의 특급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고, 공격 선봉인 조나탄 또한 후반 교체투입 돼 2분 만에 2골을 몰아치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정규리그에서 좀처럼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캡틴’ 염기훈도 골맛을 보며 팬들의 믿음에 보답했고, ‘이적생’ 김민우도 부상을 털어내고 제기량을 되찾으며 서정원 감독의 고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줬다. 수원으로서는 개막전 승리 이후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광주를 제물삼아 시즌 첫 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한편, 역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맛보지 못한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ㆍ3무2패)도 오는 1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꼴찌’ 전남 드래곤즈(5패)와 맞붙는다. 4월 들어 수원과 포항 스틸러스 등 강팀들을 상대해 온 인천은 개막 후 5연패에 빠진 전남이 비교적 수월한 상대여서 첫 승이 기대되고 있다.홍완식기자
가평군 개별주택가격이 매년 소폭 상승해 올해는 전년대비 3.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 심의를 위한 ‘가평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회의 결과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위원회에서는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의 주택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에 관한 사항, 개별주택 특성조사의 적정성 검토, 표준주택가격과의 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인근주택 및 전년도 가격과의 균형유지 등을 심의했다. 심의대상 개별주택은 단독 1만1천989호, 다가구 832호, 주상용 1천240호 등 총 1만4천306호였다. 심의 결과, 2015년 3.15%, 2016년 3.4% 상향 됐던 가격변동률이 올해 소폭 더 높아져 3.9% 상승률을 보였다. 이중 가격이 높아진 호수가 1만957호로 77%에 해당했으며, 하락한 호수 및 동일 건은 각각 1천362호, 1천536호였다. 2017년 기준 신규주택은 451호였다.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28일 결정ㆍ공시될 예정이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다음 달 29일까지 군청 세정과 또는 읍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혜자 세정과장은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주택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는 28일 결정·공시될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민들은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13일 방송될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97회에서 선영(이종남)은 은수(이영은)가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을 참지 못하고 세탁소로 찾아가 연미(양미경)에게 따진다.
안양시가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서강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청 징수와, 동안ㆍ만안구 세무과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2017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2016년도 체납액 362억 원 중 80억 원을 징수했다.‘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은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부동산ㆍ동산 등 재산압류와 압류재산 공매처분, 출국금지, 급여 및 금융자산 압류ㆍ추심, 특별징수 불이행 범칙행위 고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 중이다. 특히 체납자가 타인 명의로 재산을 고의적으로 숨기거나 외제차량 운행, 해외출국이 잦은 경우 등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납세를 기피하는 고액ㆍ고질 체납자가 주 대상이다.또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하고 생활하는 고액체납자도 중점적으로 추적하여 징수 성과를 내고 있다. 시청 징수과에서는 매주 1회 이상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납세기피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도 하고 있다. A씨는 폐업법인 2차납세의무자로 서울시 40평대 아파트에 거주 중이며 외제차를 소유한 상태여서 차량을 봉인 후 인도받았고 자택 금고에서 지방세를 체납한 후 체납처분 면탈을 위해 소유재산을 은닉한 토지 소유권 이전서류를 확인하여 법적절차를 거쳐 회수할 예정이다. 또 B씨는 폐업법인 2차납세의무자로 서울시 도곡동 소재 14억 원 상당 미등기 분양권을 발견해 채권압류 중에 있어 체납액은 전액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1월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가택수색 활동에서 현장에서 현금 3천500만 원을 징수하고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 동산 314점을 압류했다. 압류된 동산은 오는 6월 동안구 비산동 소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도 합동공매에서 공개매각 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 시민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날로 증가하는 고의적ㆍ지능적 체납처분 면탈자의 체납세를 끝까지 징수한다는 각오로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가평군하수도사업소가 봄과 여름철 안전사고를 대비해 밀폐공간과 화재 현장을 재현한 현장 훈련을 했다. 13일 사업소는 가평소방서와 청평공공하수처리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평공공하수처리장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펼쳤다.이날 훈련은 시설 중 1층 서고에서 치솟는 연기로 시작됐다. 훈련에 참가한 이들은 각자 역할에 맞춰 화재를 전파하고 빠르게 직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 전 직원이 주차장으로 대피토록 했다. 또 가평소방서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이후에는 현장 방어 및 복구 작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산소 부족 및 질식 중독 등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는 공공하수도 밀폐공간 작업장에서 현장 안전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가평공공하수처리장 직원과 관리대행업체인 ㈜파이닉스알엔디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공공하수도사업장의 밀폐공간은 하수, 오수 속 협기성 박테리아 등의 호흡·부패 작용에 의해 산소가 소비되고 황화수소, 메탄 등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하는 등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 중독과 화재, 폭발 등 위험요소가 많다.온도가 올라가는 하절기나 언 땅이 녹아 팽창하거나 지반 침하가 일어나는 해빙기에 특히 위험하다. 이에 하수도사업소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유 장비의 수선에서부터 장비사용 방법, 단계별 밀폐공간 작업 매뉴얼과 사고 발생 시의 안전조치까지 현장에서 교육 및 훈련을 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혹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밀폐공간 및 소방 훈련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하수도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작업 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 지역주민에게는 선진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가평=고창수기자
광명시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 복지 발굴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 1분기 동안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복지관, 요양·보육 시설 등으로 구성된 ‘민·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네트워크’를 통해 실직과 질병·장애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177가구 298명을 발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했다.또 법적 부양의무자가 있지만, 가족관계 해체로 인해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168가구 229명을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 맞춤형복지급여를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복지통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와 민방위대원, 요양시설과 보육시설종사자, 학부모 등 시민 4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교육이 발굴사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시민들이 제도권의 도움을 받도록 돕고, 이것이 안 될 때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 어떠한 시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의왕시 유치가 확정됐다. 국회환경노동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천ㆍ의왕)은 13일 “의왕시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가 확정돼 과천ㆍ의왕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전국에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마지막 남은 6개 신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업에 420억 상당의 예산을 배정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의왕시민은 실업급여 신청,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를 받기 위해 ‘안양 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로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용서비스 대상지역은 의왕·군포까지 확대됐고, 고용복지서비스 허브 역할도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고용센터 기능 이외 서민금융지원, 일자리 지원, 자활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며, 의왕시 공무원도 상주하며 시민께 더욱 편리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왕시는 100억여 원의 국비를 투자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 건물을 매입하거나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30여 명 정도 예상된다. 신 의원은 “그동안 실업급여 등 고용서비스를 받기 위한 의왕시민의 불편이 매우 컸으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로 인해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편의 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군포시와 연계해 고용복지 서비스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는 등 의왕시 위상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