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정선명령을 거부한 채 달아난 중국어선 1척이 해경 기동전단에 나포됐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혐의로 15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이 중국어선은 23일 오후 6시 33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1.5㎞ 해상에서 서해 NLL을 6.3㎞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우리 영해를 침범해 해경의 정선 명령을 3차례 이상 받은 중국어선이 도주하면 곧바로 나포할 수 있다.중국 랴오닝성 둥강 선적인 이 어선에는 나포 당시 어획물은 실려 있지 않았다. 해경은 선장 A씨(30) 등 선원 5명을 인천해경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을 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중부해경본부 기동전단은 서해 NLL 해역을 담당하는 인천해안경비안전서와 별도로 구성된 한시 조직이다.1천t급 이상 대형 함정 4척, 고속단정 8척, 헬기 1대로 구성돼 이달 15일부터 운영 중이다. 해경 기동전단이 이달 서해 NLL 해역에 투입된 이후 나포한 중국어선은 모두 3척이다. 하지은기자
사전예고도 별 소용이 없었다. 서울과 고양ㆍ파주를 잇는 자유로 모든 출구에서 이뤄진 첫 동시 음주단속에서 2시간만에 27명이 적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는 지난 23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자유로JC, 장항IC, 문발IC 등 주요 나들목과 분기점 등 자유로 모든 출구(20곳)에서 음주 운전 단속을 벌여 27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1% 이상인 면허취소 대상은 13명, 0.05% 이상 0.1% 미만인 면허정지 대상은 14명이었다. 이번 단속에는 지방청 경비교통과, 지역 경찰, 기동대 등에서 273명(23개 조)이 동원됐다. 음주단속을 피하려고 자유로 본선에서 내려오지 않고 갓길과 주유소 등에 숨어 있는 운전자를 적발하기 위해 특별단속조도 투입됐다. 하루 평균 통행차량이 27만5천대(고양 25만대ㆍ파주 2만5천대)인 자유로에서 경찰이 일제히 음주운전을 단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빗속에서 시행된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들은 “대리 운전기사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 왔다”, “한 잔밖에 안 마셨다”는 등의 변명을 했지만, 여지없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박주찬 경기북부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음주단속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사고예방이 목적이라 단속 계획을 사전 예고했다”면서 “앞으로는 예고 없이 불시에도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은기자
밤에는 대부분 그쳐.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허가.
해피투게더 문지애.
유엔 안보리.
24일 오전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 현재 서해 먼ㆍ앞바다의 가시거리는 1㎞ 미만이다.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 11척의 여객선이 운항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강화도 하리∼서검도 등 내륙과 가까운 2개 항로는 정상운항한다.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하지은기자
서영교 사과.
이청호함 취역.
독일 남서부 극장서 총기 인질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