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3~24일 강원도 고성 대명델피노리조트에서 6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오산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의 주민자치의식 함양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개강하는 오산백년시민대학과 관련해 ‘평생학습과 주민자치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 모색을 위한 직무 특강과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사업 공유’를 위한 동별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모범 주민자치위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2일 차에는 설악산 등산과 속초전통시장 견학 등 현장문화체험을 통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이 앞으로 각 동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밑바탕이 돼 주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이천소방서는 제19회 경기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유치부(토마토유치원 원장 최경수)와 초등부(아미초등학교 교장 이현우)가 각각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119소방동요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어렸을 때부터 안전의식을 심어주고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주최로 지난 24일 이천 아트홀에서 유치부 29개 팀, 초등부 1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천시 대표로 출전한 토마토유치원 합창단은 ‘출동!꼬마소방대’, 아미초등학교 합창단은 ‘천사와 악마’라는 곡을 불러 2팀 모두 참신한 율동과 빼어난 노래실력으로 가창력, 표현력, 참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받았다. 또 토마토유치원 합창단 김민정 지도교사와 아미초등학교 합창단 한초롱 지도교사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경지도지사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수상한 지도교사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안전을 배울 기회가 되고, 아울러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기쁘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국내 최다 상어 서식지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개봉기념 기획특별전’을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영화 주인공 피규어와 수중생물들이 항해하는 수조, 영화에 등장하는 유령선 ‘사일런트 메리’(71042) 레고를 전시 중이다. 또 ‘잭 스패로우 포토존’에서 관람객이 직접 해적코스튬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영화에 등장하는 ‘고스트 샤크’ 포토존도 마련했다.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티켓 제시 시, 입장료 5천 원 할인행사를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또 주말 먹이주기 프로그램 시 ‘퀴즈 이벤트’와 ‘사진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 나갈 ‘캐리비안의 해적 기획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엑스 아쿠아리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양=유제원기자
앞으로 바닥면적 2천㎡ 이상인 사무실 등 업무시설과 상가건물 등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때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26일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중 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영유아를 동반하는 이용자가 많은 시설의 화장실에는 의무적으로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민간건물의 경우 업무시설은 바닥면적 3천㎡, 업무+근린시설 및 의료·교육시설은 2천㎡ 이상일 때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을 설치하게 되어 있다. 근린시설만 있는 건물은 설치 의무가 없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업무시설, 업무시설+근린시설, 근린시설은 2천㎡ 이상, 의료?교육시설 등은 공중의 사용이 많음을 감안해 1천㎡ 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남녀 분리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했다. 다만, 남녀화장실이 분리되지 않은 기존 건축물은 건축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대수선 또는 증축) 시 분리설치 의무를 적용하기로 했다. 더불어 고속도로 휴게소, 역, 공항 등 도로교통시설의 화장실에만 기저귀 교환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던 데서 이를 문화?집회시설, 종합병원, 도서관, 공공업무시설까지 확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서관, 예식장 등 다수가 모이는 시설의 화장실에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되어 아이 키우는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자부는 입법예고와 관계기관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 뒤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강해인 기자
고양 일산농협은 조합원인 농업인을 위한 복지 증진 정책의 하나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산백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서진수 일산백병원 원장 등은 기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농업인과 가족을 위한 더욱 폭넓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서진수 원장은 “도농복합지역인 고양시의 농업인들이 일산백병원을 통해 조금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서로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해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농협은 농업인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양=유제원기자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 및 자생단체는 25일 동 주민센터에서 반찬 마련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가정 15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 가득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우일)에서 400만 원을 후원받아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했다. 부평5동 자생단체 회원 다수가 참여해 열무김치, 장조림, 젓갈류, 멸치볶음, 미역 등 5종류의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했다. 정태희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갈한 재료와 정성이 깃든 밑반찬 지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영애 부평5동장은 “밑반찬 지원 사업을 통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웠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가정에 훈훈한 정을 전달해준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 및 자생단체ㆍ렛츠런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양광범기자
안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와 관내 지역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응로 소장과 황준구 지부장, 안병안 군자농협ㆍ이한진 반월농협ㆍ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연구개발 기술정보 공유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6차 산업촉진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에서 김 소장은 “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속적인 교류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지부장은 “상호 교류를 통한 농업관련 정보기술 공유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자”고 말했다. 박 조합장도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은 추구하는 바가 같다며 앞으로 농업인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전했다.안산=구재원기자
안성 소재의 지엔티㈜가 나눔문화 확산과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현수 지엔티㈜ 대표는 25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목살 스테이크 6천 개를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지역아동센터와 안성시 까치봉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3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4곳에 배부될 방침이다. 한 대표는 “소비자로부터 받은 따뜻한 사랑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지엔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엔티㈜는 Give &Take의 약자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준다는 의미로 2013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의왕상공회의소는 25일 신세돈 교수 초청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의왕시 오전동 의왕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포럼은 이종범 의왕상의 회장을 비롯한 박근철ㆍ윤재우 경기도의원, 전영남 의왕시의회부의장과 시의원, 이성훈 의왕도시공사사장, 김호영 의왕농협 조합장, 김병일 NH농협 의왕시지부장, 이필정 민주평통의왕시협의회장, 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신 교수는 새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 모니터를 설치한 것과 관련, “통계수치가 2~3개월 늦게 집계되는 상황판을 설치하는 것보다 대통령이 요일별로 지정해 새벽시장 등을 방문하는 게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앞으로 수차례 경제위기가 닥칠 텐데 한국경제를 살리는 길은 정치권에 달렸고 환율을 잘 유지해 수출을 늘리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출신인 신 교수는 UCLA대학원을 졸업한 경제학 박사로 1989년부터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평소방서는 25일 가평시장 일대와 조종면 현리 시가지에서 군민들의 안전문화 정착 및 소방출동차량 양보의식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을 실시했다. 가평군청, 가평경찰서, 시장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공조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가평 펌프차 등 소방차 11대와 유관기관 차량을 동원하고 의용소방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 및 현리 시가지에서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가평 5일 시장 개장으로 군민이 운집해 혼잡한 장소와 여름철 물놀이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우려되는 도로를 대상으로 소방차량 통행 시 좌우 측 피양과 양면 주정차 금지, 좌판 및 입간판 설치 금지 등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김명찬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출동로는 곧 자신 및 이웃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긴급차량 통행 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또는 양보운전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긴급차량이 신속이 이동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