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섹시디바, 팝콘소녀에게 졌다… 정체는 원더걸스 예은 ‘깜짝’

‘복면가왕 섹시디바 예은’‘복면가왕‘ 섹시디바의 정체는 원더걸스 예은이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웬 다이아 섹시 디바’와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가 맞붙었다. 이날 ‘디바’는 악동뮤지션의 ‘RE-BYE’를 부르며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엄청난 기교로 관객을 휘어잡았다. 팝콘소녀는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선곡해 개성있는 음색을 선보였다. 특히 노래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리듬감이 탁월했다. 판정 결과 팝콘소녀가 74대 25로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가면을 벗은 디바의 정체는 원더걸스 멤버 예은으로 밝혀졌다. 예상치 못한 예은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충격과 경악에 휩싸였다. 원더걸스의 메인보컬 예은은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로 데뷔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예은은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알아차릴까 궁금해서 출연했다”고 밝히며 “못 알아봐서 좀 서운하지만 되게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복면가왕 섹시디바 예은, 방송 캡처

인천가치재창조와 방송주권확립을 위한 인천방송발전 토론회 성료

인천가치재창조와 방송주권확립을 위해, 인천의 언론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인천방송문화에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인천언론인클럽(회장 박민서)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 박윤배)는 지난 7일 송도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의 방송발전 방안을 골자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격려사와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의 축사로 개최 시작을 알렸으며 유호근 한국폴리텍Ⅱ대학교수의 ‘인천가치재창조를 위한 방송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발제를 통해, 인천의 지역방송 실태와 문제점, TV방송사 설립을 원하는 인천 방송언론 주민의식 조사, 방송국 설립의 콘텐츠, 형태, 특화분야, 자립화전략 등 분야별 제안했다. 패널로 참석한 박정의 인하대교수, 이선하 한국폴리텍Ⅱ대학 디지털방송학과장, 박승우 이거버넌스협회 사무국장, 전무수 인천시 자치행정과장, 유제홍 시의회 산업위의원, 이영철 경인방송iFM 본부장, 윤관옥 인천일보 정치부장, 이희환 인천공공성네트워크 박사 등 8명은 입을 모아 인천의 열악한 방송환경과 타지역과의 불평등한 중앙방송의 대우를 방송국 설립에 통해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특히, 유제홍 시의회 산업위의원은 재정적, 제도적 기반 위에서 끊임없이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질때 인천의 방송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의 예산지원과 재정 조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원기범 아나운서는 토론과 질의응답을 마치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러 합리적 방안들이 도출되는 뜻 깊고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전하며, 앞으로 인천 방송발전을 위해 시민과 각계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이민우기자

“13일만 넘겨라”,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 앞두고 긴장감 흐르는 정치권

“10월13일만 넘겨라.” 4·13 총선의 공직선거법 공소시효(6개월) 만료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9일 여야 각 정당과 검찰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현역 의원이 1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22명(배우자, 보좌진 각 1명 포함)이 기소된 상태다. 하지만 공소시효 만료일인 13일을 앞두고 막판 무더기 추가 기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기소된 22명 중 새누리당이 절반인 11명에 달하고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당 3명, 무소속 2명 등이다. 경기·인천 의원 중에는 새누리당 의원이 아직 한 명도 없고 더민주 김한정(남양주을)·이원욱(화성을)·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등 야당 의원 4명이 기소된 상태다. 김한정 의원은 불법 명함 배포, 이원욱 의원은 선거 당일 손가락으로 ‘V’ 표시, 유동수 의원은 자원봉사자 금품 제공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게 됐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최소 10명의 현역의원 또는 관련자들이 추가로 기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자체 조사한 당선인 중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경우, 개별 사안의 중대성을 판단해 ‘재정신청’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져 잠 못 이루는 의원들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인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거나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배우자 등 직계존비속이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을 경우 당선은 무효가 된다. 대법원에서 내년 3월13일 이전에 당선 무효에 해당되는 형량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내년 4월12일 재선거가 열리게 된다. 앞서 19대 총선 때는 31명이 기소돼 10명이 의원직을 잃은 바 있다. 김재민기자

경기도, 소방차 5분이내 도착률 37.6%로 떨어져

소방차의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이 하락해 올해 7월말 기준 전국적으로 58.5%에 그쳤으며, 경기도는 38.6%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이 국민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소방차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2014년말 61%에서 올해 7월말 58.5%로 하락했다. 특히 경기도는 2014년말 41.8%에서 지난해말 44.9%로 올랐으나 올들어 다시 37.6%로 뚝 떨어졌다. 이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경북(30.3%)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도착률이다. 소방차가 골든타임(5분) 이내에 도착하지 못하는 대표적 원인으로는 불법 주차차량 등으로 인해 소방 출동로가 확보되지 못하는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 문제가 있는데, 전국의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은 올해 상반기 기준 1천490곳나 됐다. 이중 경기도의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은 109곳, 인천은 187곳으로 각각 파악됐다. 백 의원은 “분초를 다투는 화재 사고의 경우, 골든타임 내에 도착해 신속히 초동대처를 하지 못한다면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며 “국민안전처와 각 시·도는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는 물론 진입곤란지역에는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1박2일’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 밤중에 격렬한 댄스파티… 무인도 클럽 ‘오픈’

‘1박2일 윤시윤’‘1박 2일’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이 아닌 밤중의 격렬한 댄스파티를 예고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마지막 이야기와 새로운 여행기가 펼쳐진다.앞서 지난 주 치열한 복불복을 펼친 끝에 무인도행 보트를 탄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은 각자가 꼽은 세 가지 물품을 가지고 무인도 생활을 시작했다. 세 사람은 소쿠리로 망둑어를 잡는가 하면, 나무를 모아 불을 피우는 등 진정한 자연인 포스를 풍겨냈다.이날 방송에서 무인도팀은 한밤중 여흥을 폭발시킨다. 그들은 기나긴 하루가 종료될 즈음이 되자 차태현은 무언가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자신의 목에 주섬주섬 스카프를 두르기 시작했다.이어 노래를 재생한 그는 “널 사랑하지 않아~”라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에 옆에 있던 데프콘까지 합세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템포가 빠른 댄스곡을 재생한 뒤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터뜨려 몸을 흔들고 튕기는 격한 춤사위로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윤시윤 또한 차태현-데프콘과 함께 흥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세 사람은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넘나드는 선곡으로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마치 클럽에 입성한 듯 노래의 리듬에 맞춰 정체불명의 춤을 추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라고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한편 ‘무인도 낙오팀’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의 광적인 무인도 클럽파티 현장은 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1박2일,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