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은 경기·인천 내 법률 소외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 법률 상담 및 소송접수 등을 제공하는 ‘이동법률상담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동법률상담버스는 다음 달 4일 안산시(안산장애인종합복지관)를 시작으로 6일 고양시 일산시장, 7일 파주시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13일 인천 송도스마트밸리지식산업센터, 19일 하남시청, 21일 화성시 동탄4단지종합사회복지관, 28일 양평물맑은시장 등 총 7차례에 걸쳐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달 대비 운영 횟수를 두 차례 더 늘렸다. 버스에서는 임금, 대여금, 임차보증금 반환, 손해배상 등 민사사건을 비롯해 구속사건, 공판절차에 회부된 형사사건, 개인회생ㆍ개인파산, 운전면허 정지ㆍ취소 등 생활과 밀접한 전반적인 법률상담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상담을 통해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법률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상담버스 이용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법문화교육센터(031-8019-7593)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사람들
이관주 기자
2017-03-30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