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청산 의병연합' 발대식, 공식 출범

이범관 전 의원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은 ‘부패청산 의병연합’이 7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마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부패청산 의병연합’은 출범선언문에서 “부정부패가 나라의 존립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반드시 부정부패를 청산해야 한다. 부패청산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칠 각오가 돼 있는 국민이 부패청산의 의병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의 고문은 손봉호 나눔국민운동 대표와 인명진 경실련 공동대표, 도법 조계종 화쟁위원장,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상면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서울지검장·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역임한 이 전 의원이 장 원장과 함께 상임대표를 맡았다. 이범관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재야 시민단체 중에서 그동안 각 분야의 부조리, 부정에 맞서서 싸워오던 분들과 저처럼 사정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단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야당이 주장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에 대해 “기존에 사정기관이 불신을 받고 있는데 방법이 없다. 저는 이것을 찬성하고 있다”면서 “다만 또다른 옥상옥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신중하고 철저하게 제도를 만들어야 되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MBN ‘나는 자연인이다’ 소박한 색채가 조화 이루는 자연… ‘인생 2막은 지금부터’

‘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208회가 예고됐다.7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208회는 ‘인생 2막은 지금부터’ 편으로, 화려하진 않아도 소박한 색채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에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오상국 자연인(62)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그는 과거 대한민국 넥타이 날염의 일인자로 불렸다. 거래처에서도 그의 실력을 인정해 모든 걸 알아서 할 수 있게 했고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지갑에 수백 만원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승승장구 했다. 그러나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던 경쟁사들과 달리 국내에 공장을 확장했던 그는 저렴한 인건비와 단가의 경쟁업체들에 결국 무릎을 꿇어야 했다. 잘나가던 사업가에서 빈털터리가 되던 순간이었다.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으로 들어와 인생 2막을 준비한 자연인. 서두르지 않고 3년에 걸쳐 집을 짓고 텃밭도 가꿨다. 캔버스를 자연의 색으로 물들이며 순수한 행복을 만끽하는 자연인. 타다 남은 장작, 애기똥풀 등 지천의 초록이 자연인에겐 천연 물감이다. 지천에 있어도 꼭 필요할 때만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하고 텃밭에 각종 채소들과 자라는 잡초도 함부로 뽑지 않으며 필요 이상의 것을 탐하지 않는다. 자연 속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순수하게 살아가는 자연인. 동심으로 돌아가 지금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자연인의 일상을 동행한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온라인뉴스팀사진= 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제공

‘수요미식회’ 일본 라면 편… 하석진 “나는 일본 라면 계의 황교익이다”

‘수요미식회 하석진 박하선 최현석’‘수요미식회’가 진한 육수와 부드러운 면발로 중독성을 일으키는 음식 ‘일본 라면’ 편을 준비했다.7일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는 ‘일본 라면’ 편으로,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하석진, 박하선과 최현석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하석진은 “나는 일본 라면 계의 황교익이다”라고 밝힐 정도로 ‘일본 라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실제로 일본 후쿠오카에 가서 2박3일동안 여섯 끼를 라면만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또 박하선은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혼술을 즐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아무래도 친구들과 술 마시는 시간을 맞출 수 없어 혼자 많이 마시는 편이다. 주종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술 마시면서 영화보는 걸 추천하고 싶지 않다. 나중에 결말이 기억 안나 다시 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는 영화감독 박찬욱의 입맛까지 사로 잡은 일본 라면 식당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최현석 셰프가 전하는 한국 라면과 일본 라면의 차이,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전하는 일본 라면의 유래 등 일본 라면에 관한 고급 미식 정보가 어김 없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예정.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요미식회 하석진 박하선 최현석, tvN

‘힛 더 스테이지’ 니콜,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 파격 변신… 싱크로율 100%

‘힛더스테이지 니콜 할리퀸 변신’‘힛 더 스테이지’ 니콜이 할리퀸으로 변신한다. 7일 방송되는 Mnet ‘힛 더 스테이지’ 7회는 ‘크레이지(Crazy)’를 주제로 니콜, 장현승, 보라, 유권, 세용, 필독, 미주, 셔누가 2주에 걸쳐 역대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카라 출신 니콜이 약 2년 만에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이날 니콜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통해 가장 매력적인 악역으로 떠오른 할리퀸 캐릭터로 변신,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할 예정이다. 또 이날 ‘힛 더 스테이지’에는 세계적 댄서들이 등장한다. 먼저 히든 스테이지 코너를 통해 세계적 댄스 대회를 휩쓴 힙합 댄스 크루인 저스트 절크가 출격한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도 역대급 무대로 출연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일본에서 댄스는 물론 패션까지 화제를 모으는 일본 댄서 리에 하타는 유권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개성 넘치는 무대로 그 명성을 입증했다. 한편 ‘힛 더 스테이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힛더스테이지 니콜 할리퀸 변신, Mnet

인천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인천시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시행 중인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서구 가정오거리 일원 0.93㎢ 규모로 원도심 복합용도 개발사업인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첫 삽을 뜬 이래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건물 철거 비용 등 1조 7천억 원 가량만 집행됐을 뿐 사업 재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3.3㎡당 2천120만 원에 달하는 조성원가 탓에 사업성이 떨어진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가정역(루원시티)과 연계한 썬큰광장, 문화공원 등을 조성해 중심상업지역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본부, 인천발전연구원, 인재개발원 등을 이전하는 교육행정연구타원 계획을 반영해 주서와 상업, 행정이 어우러지는 복합도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2만3천993명(9천521가구)이 입주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목표로 이달 중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를 발주, 이르면 오는 12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