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부희망케어센터는 29일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 남부희망하우스봉사단과 함께 와부읍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정신장애인가정 5세대를 방문,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이들은 노후된 주택을 보수·정비하고, 지붕을 보수해 여름철 태풍과 폭우 피해를 예방하고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주거 취약계층의 기후변화에 대비한 집수리는 지난 3월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가 실시하는 ‘2016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제안사업으로 마련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제8대 대진대학교 총장으로 이면재(55) 법무법인 다온 대표변호사가 취임했다.대진대는 29일 오전 11시 학생회관 5층 대강당에서 종단, 재단, 대학 임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열악한 대학 환경에서 다양한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며 “재임 기간 시대변화에 대처하고 고등교육의 기본에 충실하며, 종단과 재단, 교수와 학생, 지역인사 등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을 거쳐 법무법인 다온 대표변호사를 지냈다. 이 총장 임기는 2020년 7월 1일까지 4년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제29대 의정부시 부시장을 지낸 손경식 지방부이사관( 60)의 퇴임식이 29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손 경식 지방부이사관은 지난 75년 인천시 중구 지방행정 서기보 시보로 출발해 지방부이사관에 오를 정도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경기도 기획행정담당관, 연천군 부군수를 지낸 뒤 지난 2014년 1월 3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의정부시 부시장을 지냈다. 자기관리가 철저한 노력형으로 폭 넓은 행정경험이 두 차례 부단체장을 성공적으로 역임했다는 평가다. 특히 재직 중 행정학 석사, 법학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주경야독의 공부파로 알려졌다. 손 전 의정부시 부시장은 " 평생을 함께한 공직은 광영의 시간이기도 했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짓누르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회고하고 " 오늘이 있기까지 지지와 성원 보살펴주신 가족 친지 선후배공직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40년 공직을 마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양주시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철)는 29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에바다의 집’을 방문, 주민자치 희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휴지, 비누 등 생필품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배달하는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구성레몬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한 유향금 용인시의원(새누리) “지금껏 그래 왔듯이 여성과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겠습니다.” 유향금 용인시의원(52·새누리)은 시의회 내에서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가로 통한다. 그런 그가 최근 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구성레몬로타리클럽 제8대 회장으로 취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에도 뛰어들었다. 그는 철저한 조직관리와 회원 간 유대강화로 현재 30여 명인 회원 수를 임기 내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역 복지단체와의 연계협력 시스템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로타리안(회원)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책을 맡게 된데다 바쁜 의정 활동 속에서 책무를 다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하지만, 여성클럽의 장점을 살려 인류에 봉사하자는 로타리 정신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전부터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장과 한국여성지도자연합회 용인시지회장 등을 맡아와 진작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해 뛰어오던 터였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오던 그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용인시의회에 진출했다. 그는 복지산업위원회 상임위 활동에 발을 담그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조례안을 발의하는가 하면 토론회 등에 참석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용인시를 비롯한 행정기관에서 우선 구매해야 한다는 내용의 ‘용인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과 용인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자살예방 추진계획을 수립 및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등을 잇달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그는 여당 의원임에도 두 번의 행정사무감사와 수차례 진행된 상임위 회의에서 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행정상의 미비점을 예리하게 파고들어 집행부를 당혹스럽게 할 때도 잦았다. 그는 “용인시가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학교가 터무니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지역 내 단 1곳에 불과한 장애인 학교를 3개 구에 1곳씩 설치하고, 장년층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설립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강조한다. 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조례 제정과 정책토론회 등 제도적 실행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약속한 ‘아이가 안전한 세상, 엄마가 행복한 삶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의정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의원연구단체인 환경 지킴이 회원으로서 용인지역 하천 등의 수질 개선 방안과 자연보전권역,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개발 방안에 몰두하는 유 의원의 눈빛에서 용인 발전을 위한 남다른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삼성웰스토리, 급식 신 메뉴 경연대회 웰스토리아드 개최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김봉영)는 지난 28일 과천 렛츠런파크 내 컨벤션홀에서 임직원과 조리학과 대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메뉴 조리대회인 ‘웰스토리아드(Welstoryad)’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웰스토리아드는 삼성의 식음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의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조리사와 영양사 100명이 출전해 총 80종의 다채로운 신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웰스토리아드에는 삼성웰스토리의 해외 법인에서 근무 중인 중국 및 베트남 현지인 조리사 10여 명이 참석해 중국과 베트남 고객을 위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조리 관련 학과가 있는 10개 대학 학생을 초청해 조리사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단체급식 메뉴를 개발하고 단체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당일 공개된 음식재료로 즉석에서 메뉴를 기획하고 조리해 선보이는 블랙박스 경진대회. 현장에서 공개된 블랙박스에는 생삼겹살, 닭가슴살, 낙지가 들어 있었고, 이 음식재료를 사용해 즉석에서 메뉴를 설계하고 70분 동안 조리가 펼쳐졌다. 블랙박스 경진대회 최종 심사결과 누룽지크림짬뽕이 최우수상을, 임자수탕면과 네기마제멘(일본식 비빔면)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을 포함해 출품된 메뉴는 삼성웰스토리 조리아카데미의 정밀한 레시피 설계와 고객 품평회를 거쳐 하반기부터 사업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봉영 사장은 “웰스토리아드는 삼성웰스토리 식음 경쟁력의 원천인 조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을 겨루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고객에 사랑받는 새롭고 특별화된 상품을 만드는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양주 덕도초등학교(교장 박승덕)는 최근 과학실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 예방교육을 했다. EFR instructor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을 맡은 임준 강사는 학교 내 성희롱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방향, 차이를 존중하는 성인지적 관점 인식의 전환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예방과 대처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박승덕 교장은 “2학기에는 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할 계획이며, 교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연수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는 최근 성남캠퍼스 밀레니엄홀에서 장례서비스 산업분야 최고위과정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평생교육원과 장례지도학과가 운영하는 최고위과정은 장례전문가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영전략과 경쟁력 향상을 통한 장례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운영했다. 박항식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높고 성숙한 경영자의 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7학년도부터 학교 '야간자율학습(야자)'를 사실상 폐지하고 대학과 연계한 '예비대학 교육과정(가칭)'을 도입하기로 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2개 학기로 확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며 초ㆍ중ㆍ고의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감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부터 경기도 모든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사실상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입시위주, 성적위주, 성과위주의 경쟁적 교육이 '야자'라는 이름의 비인간적, 비교육적 제도를 만들었다"며 "더이상 학생들을 '야자'라는 비교육적 틀 속에 가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자'를 대신해 대학과 연계한 '예비대학 교육과정(가칭)'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교육감이 구상한 예비대학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진로탐구 및 인문학, 예술, IT 등 기초학문 등을 대학교에 찾아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서울 외곽 소재 대학의 참여로 꾸려간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운영시간을 방과 후인 오후 7∼9시 진행하도록 해 '야자'를 대체하겠다는 생각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 및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예비대학 교육과정' 이외에 야자를 대체할 수 있는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교육부의 지원과 참여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야자' 폐지로 사교육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예비대학 교육과정은 학원에선 배울 수 없는 교과로 만들 것이다. 또 추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도 생각해볼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중요한 발전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과 학부모들도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권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에서는 자유수강제,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주문형 강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중학교의 경우 1개 학기만 운영한 자유학기제를 2개 학기로 확대, '자유학년제'를 실시한다. 중학교 때부터 진로탐색의 기회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교육부와 함께 주5일 수업체제에 맞도록 초중고등학교의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감축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모든 학교의 학교혁신,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및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 문제에 대해선 "단원고 학부모와 재학생에게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교실이전의 원칙은 현재 재학생 교육을 위한 관점으로 풀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교육연정'에 대해서도 "그 어떤 정치적 문제를 떠나 오직 도내 학생의 미래를 위해 교육연정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이 교육감은 간담회를 마치며 "지난 2년간 학생중심 교육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왔다면 앞으론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을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문화를 혁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29일 4·13 홍보비 리베이트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이후 별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 베버가 책임 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다”라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사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국민의당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그리고 저와 국민의당은 앞으로 더 열심히 주어진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천 대표는 “저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당과 정권교체를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두 공동대표가 사퇴한 것은 총선 이전인 지난 2월2일 창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지 149일 만이다.앞서 안 대표는 전날 이뤄진 박선숙·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 등 사건 당사자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서 “당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퇴 의사를 밝혔었다.당내에서는 안 대표의 사퇴가 답은 아니라는 의견이 상당부분 제기되면서 이날 최고위원회에서도 2시간20여분 동안 의견 조율이 이뤄졌지만 안 대표가 결국 사퇴의사를 고집하면서 두 공동대표가 동반 사퇴하는 쪽으로 결론지어졌다.이날 두 공동대표와 함께 일부 최고위원들도 함께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당이 중심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정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