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유통교육원, 다음달 6~7일 ‘식품·외식기업의 세무 실무 과정’ 실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다음 달 6~ 7일 이틀간 수원에 있는 교육원에서 ‘식품ㆍ외식기업의 세무 실무’ 과정을 진행한다.식품ㆍ외식기업의 세무 실무 과정은 중소 식품ㆍ외식기업이 어려워하는 세무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개설됐다.또 실무상 주의사항 등 사례를 위주로 검토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첫날엔 회계ㆍ세무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식품기업 세무실무 관련 세제, 2017년 주요 개정 세법을 다룬다. 둘째 날에는 주요 세무 이슈에 대한 세제ㆍ 법인세ㆍ사업소득 관련 세제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세무조사 사례를 검토한다. 주요 세무조사 사례 검토 시간에는 실무경험이 많은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최근 세무조사 트랜드와 추징 사례, 세무조사 대비 장부ㆍ증비 관리 등에 대해 꼼꼼히 알려 줄 예정이다.주요 교육 대상은 식품제조ㆍ가공ㆍ유통ㆍ식자재ㆍ외식업체의 임직원 및 세무ㆍ회계 담당자 등으로 재직 근로자에 한하며,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한다. 이틀에 걸쳐 총 1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비용은 국고에서 지원되며 1만6천 원을 부담하면 참가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와 교육운영부(031-400-352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선엽기자

中 사드 보복 후폭풍… 게임 업계까지 불똥

고고도미사일방어(T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심지어 게임 업계에까지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 20일 게임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3월 발급된 모바일 판호 20여 건 가운데 한국게임은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기적: 각성’,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라그나로크 모바일’, ‘드래곤 네스트’, ‘별에서 온 그대’ 등 한국산 IP 및 개발작이 판호를 발급 받았지만, 중국의 노골적인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 판호란 해외 기업이 중국에 게임을 유통하기 전 중국 정부로부터 필히 받아야 하는 일조의 허가권을 말한다. 중국의 게임 시장은 25조 원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동향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성 조치로 판호 발급을 사실상 막아버리면서 국내 게임사들이 적잖게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한 감정으로 중국 내 한국 게임의 수요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국 최대 게임 포털사이트가 중국 네티즌 4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산 게임을 계속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76%(3만 2천여 명)가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내부에서는 사드 보복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메이저 게임사들이 중국 신규 판호 금지 소문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데는 이미 시장을 다변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게임 IP만 팔아 로열티 수입을 챙기는 방안도 언급되고 있다. 게임 IP를 중국에 판매하고, 현지 개발사가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중국 게임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실제 웹젠은 중국에 직접 게임 수출을 하지 않았음에도 온라인게임 ‘뮤’의 IP를 판매해 상당한 로열티 매출을 거두고 있는 상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기 쉬운 시장이라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장 다변화와 게임 IP만 판매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한국 출산율 OECD와 세계 전체에서 꼴찌 수준

한국의 극심한 저 출산율이 문제다.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꼴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경쟁력 약화는 2%대 중반도 버거운 경제성장률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경제성장율은 전 세계 110위권 수준이고 OECD 회원국 중에선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20일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지난해 추정치 기준으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으로 세계 224개국 중 220위로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전 세계에서 한국보다 합계출산율이 낮은 국가는 4곳뿐이다. 싱가포르가 0.82명으로 224위로 꼴찌였고 마카오가 0.94명으로 223위, 대만이 1.12명으로 222위, 홍콩이 1.19명으로 221위였다. 공교롭게도 아시아권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합계출산율 1위는 아프리카 국가 니제르로 6.62명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OECD 35개 회원국 중에서도 꼴찌로 나타났다. 일본은 1.41명으로 210위였고 북한은 1.96명으로 125위, 중국은 1.60명으로 182위에 그쳤다. 이스라엘은 2.66명으로 OECD 회원국 중 1위였고 전 세계 순위는 73위였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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