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 2019년 겨울방학특강 및 독서교실 운영

광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용태)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특강 및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특강 및 독서교실은 시립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ㆍ능평 등 5개 도서관에서 오는 1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운영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오감발달놀이, 아동요리, 스피치, 3D펜, 보드게임, 리본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인 대상으로는 엄마는 읽기 코칭 전문가, 자아강도 향상을 위한 그림동화, 교육보드게임으로 홈스쿨하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전통놀이로 떠나는 역사여행(시립중앙), 독립운동에 대해서 알아볼까?(오포),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초월), 함께라서 더 좋은 동물친구들(곤지암), 떠나자! 우주 탐험대(능평)라는 주제로 1월 14일부터 1월 18일까지 도서관별로 4일간 운영되며 우수 참여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방학특강은 오는 27일부터, 독서교실은 1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고은♥신영수, 겨울 캠핑 중 대참사 '어쩌다가'

'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뜻밖의 대참사를 맞았다. 24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겨울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집에는 의문의 상자들이 계속 배송됐다. 캠핑을 위해 신영수가 야심차게 준비한 물건들이 연이어 집에 도착한 것. 이에 한고은은 "이사가? 캠핑 몸만 가면 되는 거 아니야?" 라며 혀를 내둘렀고, 신영수는 "다 필요 한거야, 나만 믿어"라고 장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가장 먼저 텐트치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나만 믿어"라며 자신만만하던 신영수는 텐트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한고은이 나서서 진두지휘하자 곧 텐트의 모습이 갖춰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 텐트치기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신영수는 저녁 준비를 자처했다. 신영수는 캠핑의 묘미인 바비큐를 준비하기 위해 직접 장작을 패고 불을 붙였지만 이마저도 계획대로 되지않았다. 바비큐를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한 대참사가 일어난 것.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앞이 캄캄하네요"라고 걱정 했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동계캠핑 뒷 이야기는 오늘(24일) 오후 11시 10분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새마을지도자총회 성황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는 최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기관사회 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양주시 새마을지도자 총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해 각종 현장에서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 공동체운동 사업과 봉사활동 등을 추진한 영상을 시청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마현중 새마을지도자 양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박영숙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 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백석읍 새마을부녀회가 행정안전부장관 단체 표창을 받았다. 또 경기도지사 표창에는 이응수 양주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2명, 양주시장 표창은 임상혁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회원 등 11명, 국회의원 표창은 오수영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회원 등 8명, 양주시의회의장 표창은 김영발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회원 등 9명이 수상했다.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은 이종용 새마을지도자 광적면협의회원 등 3명, 경기도새마을회장 표창은 구자삼 직장공장새마을양주시협의회원 등 2명, 양주시지회장 표창은 김영희 은현면새마을부녀회원 등 16명이 수상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병욱 의원, 자금세탁 추적 위한 과세정보 공유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은 자금세탁을 추적하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세청으로부터 과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법상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요청할 수 있는 자료에는 국세기본법에 따른 과세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자금세탁을 추적하는 데 필요한 경우에도 과세정보 비밀유지의 원칙에 따라 차명재산의 실소유자를 찾는 데에 필요한 과세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FIU가 요청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에 국세기본법에 따른 과세정보를 추가하여 국세청이 보유하는 주주 등 변동상황명세서 등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국내에서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나 고액현금거래 등을 추적해 재벌기업 등의 자금세탁 여부를 분석하는 FIU가 국세청으로부터 정보를 자유롭게 받을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법안 발의로 FIU와 국세청이 정보를 공유할 근거를 만들어 차명재산 실소유자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BMW 차량화재 주범은 '냉각수 보일링'…"설계결함 탓"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으로 냉각수가 끓는 '보일링'(boiling) 현상을 지목했다. 엔진을 식히는 '쿨러'(cooler) 안에 들어있는 냉각수가 비정상적으로 끓어 오르며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쿨러에 열충격을 주고, 열충격이 반복되면서 쿨러에 균열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 쿨러의 균열 틈으로 냉각수가 새어 나오고 이것이 엔진오일 등과 함께 침전물로 쿨러와 플라스틱 재질인 흡기다기관에 엉겨 붙어 있다가 불꽃이 튀면 침전물에 불이 붙어 화재로 발전한다는 게 조사단이 밝힌 화재 원인이다. 박심수 민관합동조사단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BMW 화재 관련 최종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실제 BMW 엔진차량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은 BMW가 기존에 발표한 화재 원인 설명에서 한 발짝 더 나간 것이다. BMW는 지금까지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는 것이 화재의 원인이라는 것까지는 공개했지만, 냉각수 누수 원인이 무엇인지는 밝힌 적이 없다. '냉각수 보일링' 현상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없다. 조사단은 '냉각수 보일링' 현상이 BMW의 설계결함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애초에 EGR 쿨러 설계 당시부터 열용량을 부족하게 설계해 냉각수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아 '보일링' 현상이 발생했을 수 있고, 추후에 EGR을 과다 사용하면서 설계된 용량을 넘어섰을 수 있다는 게 조사단의 판단이다. 박 조사단장은 "화재 근본 원인은 제작사의 설계용량 부족에 기인한다"며 "BMW EGR 쿨러는 일반운전 조건에서도 보일링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BMW 설계조건에서는 발생하는 안되지만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조사단과 국토교통부는 리콜을 통해 보급된 신형 EGR 역시 화재 위험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했다. 신형 EGR은 구형 EGR과 같은 열용량소프트웨어 체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형 EGR 장착 차량도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쿨러 열충격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화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때문에 EGR 냉각수 보일링 현상과 EGR 경고시스템과 관련해 BMW에 즉시 소명을 요구하고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내구성 확인을 위한 검증과 조사를 시행하도록 했다"며 "조속히 추가 리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사단은 또 지난달 중간조사결과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EGR 밸브 결함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BMW는 이제까지 화재 발생 조건으로 EGR 쿨러 누수와 누적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 지속적인 고속주행과 함께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을 조건으로 꼽았다. EGR 바이패스 밸브는 EGR의 가스를 EGR 냉각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흡기매니폴드로 보내주는 장치로, '열림닫힘'(onoff) 개념으로 작동한다. EGR 밸브는 흡입구로 재순환하는 배기가스의 양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밸브는 자동차 소프트웨어가 미세하게 조작한다. 이에 대해 박 단장은 "중간발표 때 BMW는 EGR 밸브도 EGR 모듈의 일부이고 이미 리콜하고 있다며 같은 거로 생각해도 된다고 했지만, 그건 BMW 생각이다"라며 EGR 바이패스 밸브와 EGR 밸브는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소프트웨어 문제 가능성에 대해 박 단장은 "소프트웨어 결함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