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망 중소기업, 2018 베트남 엑스포서 46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의료 및 스마트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용인시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2018 베트남 엑스포’에서 46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14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8 베트남 엑스포’에 유망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했다. 2018 베트남 엑스포에는 23개국 5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기계, 전자, 가구, 의류, 식품, 음료 등 산업 및 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용인시의 경우 원적외선 의료용 전구를 생산하는 재경전광산업㈜과 종이완구 생산업체 메리스랩, 샘플섬유 절단기를 생산하는 삼성앤에코, LED조명 생산기업인 에이엘, 무선통신장비부품업체 지앤아이마이크로웨이브,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 액정보호 필름을 생산하는 코러스코리아가 참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특히 재경전광산업㈜의 원적외선 의료용 전구는 베트남 현지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1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담성과를 거뒀다. 또 코러스코리아의 액정보호필름은 베트남 기업에 독점공급 등의 조건으로 3만 달러 상당의 1차 계약을 현장에서 성사시켰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유망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상품들이 베트남을 비롯,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며 “수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관내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박람회와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한진경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의정부경찰서 방문해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19일 경기북부의 행정ㆍ교통 중심지 의정부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치안현황 파악 및 현장 경찰관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북부청의 비전과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김기출 청장은 협력단체장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경찰발전위원회 문현학 위원과 모범운전자회 김만수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현장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감담회에서는 여성 살인 및 사체 유기 피의자 검거에 힘쓴 윤형식 경사와 김낙호 순경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현장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은 질문 게시판에 부착돼 있는 건의사항에 대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기출 청장은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일일이 성의를 갖고 답변했다. 김기출 청장은 “의정부는 민락2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증가하는 치안수요와 주한미군 주둔 등 경비 치안수요가 부담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모습에 항상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사회적 약자보호 및 인권경찰의 중요성과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