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직원 아이디어 지원 ‘핵데이 2018’ 진행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네이버가 사내 기술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핵데이 NAVER HACKDAY 2018’을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핵데이’는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한 행사로 평소 직원들이 구현해보고 싶었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해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360˚뷰어’, ‘카페플러그’처럼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실제 서비스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기반을 확장시키는 장으로도 자리매김해왔다는 것이 네이버 측 설명이다. 이번 네이버 핵데이의 특징은 기술 관련 주제가 보다 강화됐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술이나 툴 개발 외에도 기존 기술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추가, 코드나 알고리즘의 품질 및 성능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창의성을 갖고 도전해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접수한 인원은 총 48개 팀, 145명이다. 또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투표를 거쳐 핵데이에 참가한 기술들의 창의성, 우수성 등을 평가하고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네이버 김태웅 기술플랫폼총괄은 “올해부터 핵데이는 보다 기술적인 측면에 주력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해 네이버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또 이렇게 발굴된 새로운 기술들을 엔지니어링 데이를 통해 활발히 공유하며, 네이버 구성원들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인증서 제도 20년만에 사라진다

이르면 올해 안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 30일부터 입법예고하고 40일간 일반 국민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인·사설인증서 사이의 구분을 폐지하고 전자서명으로 통합해 차별을 없애고 동등한 법적 효력을 부여한다. 법령의 규정이나 당사자 간 약정에 따른 전자서명은 서명, 서명날인 또는 기명날인으로서의 효력을 부여하고 그 외의 전자서명도 전자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명으로서의 법적 효력이 부인되지 않도록 해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명확히 했다. 또 전자서명의 신뢰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업무 평가제를 도입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은 전자서명에 관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기준 등을 고려해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을 마련해 고시할 수 있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평가기관의 평가와 인정기관의 확인을 거쳐 해당 전자서명인증업무가 운영기준을 준수한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현행 제도와 같은 수준의 가입자·이용자 보호장치를 유지토록 했다. 이에 따라 증명서를 발급받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요금, 이용범위 등 포함된 업무준칙을 작성·게시하고 성실히 준수해야 한다. 또 업무를 중단하거나 폐지하는 경우에도 가입자에게 해당 사실과 보호조치를 사전에 함께 통보해야 한다. 개정안에는 다양한 전자서명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항이 포함됐다. 불가피하게 개별법령에서 특정 전자서명수단을 쓰도록 제한할 경우, 법률이나 대통령령 등 상위법령에 근거를 두도록 했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공인인증’으로서의 특권적 지위는 박탈되지만, 여러 인증수단 중 하나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 및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강해인기자

[부동산AD] ‘평택 더샵센트럴파크’, 30일 주택전시관 오픈

평택시 동삭동 일원에서 포스코건설이 짓는 3천79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대단지 ‘평택 더샵센트럴파크’가 30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분위기가 뜨거운 평택에서도 학세권ㆍ숲세권ㆍ역세권 등 삼(3)세권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41개동, 2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총 3천798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며 이중 전용면적 59~106㎡, 88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동삭초와세교중, 평택여고, 비전고 등이 주변에 위치해 탄탄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초대형 단지 규모에 걸맞게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지나는 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제역에서 SRT 이용시 강남 수서역까지 약 20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 1번국도, 45번국도 등이 인접해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는 모산골 평화공원(예정) 조성계획이 잡혀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평택시청, 수원지방법원평택지청, 평택세무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평택성모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단지는 인근 진위산업단지에 LG전자가 60조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는 데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까지 더해져 인근의 세계 최대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 수요와 함께 막대한 양의 배후수요를 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에 4베이 및판상형 위주의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한 구조로 내놓는다. 타입별로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가족 구성원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이후 청약은 4월 3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화) 1순위, 5일(수) 2순위 순으로 접수받는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평택 더샵센트럴파크의주택전시관은 평택시 용이동 493-5번지에 들어선다.(문의 : 1661-2270)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 "평화분권으로 한반도 평화 견인할 것"

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분권을 이뤄 내 한반도 평화를 견인하는 인천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 예비후보는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남북문화교류재단’ 설립, 서해경제협력벨트 구축, 서해5도 평화특구 조성, 인천시-황해도 평화교류협의체 구성 등을 제시했다. 남북문화교류재단은 평화의 섬·평화공원 조성, 평화음악제를 통한 남북 문화 교류, 평화마라톤 개최, 청소년 문화체험(수학여행) 및 역사문화 체험, 남북 공동 고려사 연구 등을 수행한다. 특히 홍 예비후보는 영종~강화~개성, 영종~강화~교동~해주를 연결하는 평화도로를 개설하고 교동~해주 경제협력특구 지정 등을 통해 서해경제협력벨트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해5도 공동어로구역 지정, 서해5도 해상파시 개설, 남북 공동 평화관광지 개발 등 서해5도 평화특구 조성사업도 벌일 방침이다. 홍 예비후보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 개최까지 합의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인천이야말로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을 실현할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주영민기자

연수구, 연수실버농장 친환경 농법교육

연수구는 29일 선학동 149-1 일대에 조성된 연수실버농장 개장에 맞춰 무료분양자 306명과 도시텃밭 분양자 100명(총40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법교육을 실시했다. 연수실버농장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노인 등의 순위에 따라 선발, 306명에게 무료로 분양됐다. 농장을 분양받은 경작자들은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한국농촌지도자 중앙회이사 이세용 강사를 초빙해 연수실버농장 경작자들이 친환경농법으로 경작할 수 있도록 발효퇴비 사용권장 및 모종선정에서 작물의 재배요령 등을 지도했다. 경작지 분양과는 별도로 구는 노인인력개발센터의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52명의 어르신들을 채용해 관리실에 비치돼 있는 농기구(호미, 물조리 등)를 무료 대여하고 곳곳에 수도시설을 설치해 연수실버농장 관리 및 농작물 경작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노인인력을 활용해 일자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연수실버농장 경작자들이 소일거리를 찾아 건강관리와 노인들의 모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하라"…인천 서구의회 결의안 채택

인천시 서구의회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환경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서구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서구 주민들은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각종 악취와 분진 등 환경 피해를 겪고 있다”며 “환경부는 매립지공사 관할권을 인천시에 조속히 이관하고 매립지 테마파크 조성에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4자 협의체는 매립지공사의 인천시 이관, 매립지 소유권·매립 면허권의 인천시 양도, 매립지 주변 지역 개발 정책 추진, 폐기물 반입수수료 50% 가산금 징수 등 4가지 조건을 2015년 6월 합의했다. 그러나 업무 효율성 악화와 재정난을 우려한 매립지공사 노조와 시민단체 반대로 공사 이관은 3년 넘게 제자리걸음이다. 환경부 역시 이관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의회 측은 수도권매립지 1매립장 242만7천44㎡에 조성할 예정이었던 테마파크 사업도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용지의 25%(62만3천12㎡)는 환경부 소유지만 소유권을 인천시에 넘겨주지 않고 있다. 이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130만 명의 고용 창출과 3조4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서구의회 관계자는 “환경부가 대체매립지 조성 작업에도 참여하지 않는 등 4자 협의체의 합의 사항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공사 이관과 테마파크 부지 소유권 양도를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경기도, 연천 맞춤형 따복버스 확대

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가 연천으로 확대된다. 29일 도와 연천군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부터 따복버스 80번과 80-1·2·3번이 운행을 개시한다. ‘80번’은 출근시간대 통근형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유촌리, 숭의전, 백학산단까지 운행하며 평일/주말 전곡기준 오전 6시 20분 일 1회 운행한다. ‘80-1번’은 평일 퇴근시간대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동중리, 석장리, 두일리, 백학을 거쳐 장남까지 운행한다. 평일 전곡기준 오후 7시 20분 일 1회 운행한다. 또 ‘80-2번’은 평일 생활시간대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연천군보건의료원, 노동리, 유촌리, 숭의전, 노곡리, 백학산단, 백학까지 운행한다. 평일 전곡기준 오전 9시 50분, 오전 12시 50분, 오후 4시 30분 등 일 3회 운행한다. 이와 함께 ‘80-3번’은 주말 관광형 노선으로 전곡에서 출발해 전곡리선사유적지, 숭의전, 경순왕릉, 호로고루, 고랑포구 관광지 등을 운행, 관광객 이용편의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운행 시간은 토·일요일(공휴일 포함) 오전 9시 50분, 오후 2시, 오후 6시 등 일 3회 운행한다. 임성만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이번 따복버스 운행을 계기로 낙후된 연천지역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의료원 연계를 통한 어르신 계층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연천 대표관광지인 선사유적지 및 숭의전 등을 운행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 따복버스 이용관련 사항은 경기버스정보(www.gbis.go.kr)와 연천군 지역경제과(031-839-2291) 및 전곡영업소(031-832-2194)에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단국대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선정, ‘미래 대학’ 문 연다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에 최종 선정돼 4년간 40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AI 캠퍼스 구축, 디자인싱킹 교육, SW중심대학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단국대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미래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양성이 가능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융합지식’과 ‘4C(비판적 사고, 소통, 창의,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교과목 혁신을 추진한다. 장호성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선도 교육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I-다산 LINC+사업단(단장 어진우 산학부총장)의 지원 하에 기계공학과ㆍ건축공학과ㆍ토목환경공학과가 사업단(단장 임성한)을 구성했다. 단국대는 기존 공학관에 첨단기술을 학습하고 ‘4D(디지털도구 활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디자인싱킹, 의사결정 능력)’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습실 ‘4D 스튜디오’와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지원 시스템인 ‘D-뱅크’를 구축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IoT(사물인터넷), 로봇, 스마트 모바일의 개념을 익히고 관련 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디자인 마이 라이프’, ‘디자인 마이 프로페션’ 등의 교과목을 개설해 전공에 상관없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생의 성장 과정에 따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선도적인 대학교육의 노하우를 재직자 교육에 연결하여 신산업 분야의 평생 교육 체계 발전도 도모한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지성의 상아탑인 대학의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교육 혁신을 통해 4차 산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등 단국대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