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지난 9일 본부 내 강당에서 2016년 인증신제품(NEP) 구매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인증신제품(NEP 13개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신제품인증협회의 김성섭 팀장이 신제품 제도 및 공공구매제도 이해증진을 위한 특강을 시행하여 참석한 중소기업과 실무담당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구매설명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특강 이후 매칭부서로 이동하여 상세한 제품상담 시간을 통해 우수한 인증신제품(NEP)의 발전설비 적용 가능성과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동선 처장은 “이번 구매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우수한 신제품의 판로가 확대되고 영흥본부와 기술정보 교류가 활성화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희)가 용인시민·이마트와 함께하는 상생협력프로젝트 ‘제2회 사회복지엑스포’를 11일 용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엑스포는 용인시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 관내 이마트 7개 점포에서 생활용품, 의류, 가전, 잡화 등 바자회 물품과 먹거리 등을 지원했고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복지소외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용인시 주민센터를 통해 복지소외계층에게 총 4천만원의 바자회 티켓이 전달됐고, 이날 티켓을 받은 이들은 생필품을 구입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진희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및 종사자들 간의 상호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사회복지 관계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용인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청년취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2016년도 희망 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대학생으로 꾸려진 탐방단이 인천지역의 우수중소기업을 돌아본 뒤 청년 구직자 눈높이에서 만든 기업탐방후기를 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을 널리 알리는 등 대기업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의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leejh@ib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TP는 참여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근무조건, 미래비전, 안정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벌여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최종적으로 참여하는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을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인증하는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현판 증정과 함께 지역 대학생의 해당기업 탐방 등을 통한 홍보 및 채용관련 정부사업 인턴십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한 활동을 벌인 기업에는 산업부 장관상 등의 포상 및 대학생 탐방단과 함께 해외기업을 돌아볼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해는 ㈜SRC의 신연화 대표이사가 산업부 장관상 유공표창을 받았다. 인천TP는 조만간 대학생 탐방단을 모집해 기업 탐방을 주선하는 등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 중심의 기업체험과 실질적인 기업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산업부와 전국 16개 TP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난해의 경우 1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11개 기업을 돌아봤다. 인천에서는 835명의 대학생이 30개 기업을 찾았으며, 우수탐방후기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9명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 대학생 등 3명이 해외 연수를 다녀오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김신호기자
국민의당은 10일 최고위 회의를 열고 경기 15곳, 인천 5곳을 포함해 전국 56개 지역위원회의 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 이번에 지역위원장으로 인선된 인사들은 대부분 지난 4ㆍ13 총선에 출마했던 인사들 위주로 인선이 이뤄졌으며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영환, 부좌현, 문병호, 최원식 전 의원도 포함됐다. 인선이 완료된 곳 중 경기 지역은 ▲김영환(안산상록을) ▲부좌현(안산단원을) ▲황인직(부천원미갑) ▲최인규(평택갑) ▲정희영(의정부을) ▲정필재(시흥을) ▲정기남(군포을) ▲이환봉(군포갑) ▲이계안(평택을) ▲김형남(화성을) ▲서영석(부천오정) ▲양순필(광명갑) ▲김기완(안산단원갑) ▲박주원(안산상록갑) ▲심동용(동두천연천) 등 15곳이다. 인천에서는 ▲문병호(부평갑) ▲최원식(계양을) ▲이현웅(부평을) ▲안귀옥(남을) ▲김충래(남갑) 등 5곳의 인선이 완료됐다. 정진욱기자
중국 칭충 뉴미디어 그룹 임원들이 인천의 멋과 맛에 흠뻑 취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9일 인천을 방문한 중국 칭층 뉴미디어 그룹 임원 870명이 11일 인천의 자연, 역사,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월미공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환영행사로 진행된 차울택견 시범공연을 관람한 뒤, 민속놀이·한복 및 먹거리 행사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월미마당과 제물포마당에 모여 한국전통음식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조선시대 유학자 겸암 선생이 거주했던 종갓집을 재현한 ‘양진당’에서는 전통한과와 막걸리, 수정과 맛보기, 떡메치기 체험, 인절미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인천의 멋과 맛을 경험했다. 톈진에서 온 송안길씨(29·여)는 “한국 전통가옥에서 막걸리와 음식을 먹고 한복을 입으니 조선시대 왕비가 된 기분이다”며 즐거워했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꾸준한 숲 복원과 계획된 공원조성을 통해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인천이 기업 인센티브 관광의 최적지로 부상한 만큼 마이스산업과와 협력해 외국 인센티브 기업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미공원은 총면적이 590천㎡에 이르며, 울창한 숲으로 보존되고 있는 월미산,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전통정원, 궁중문화체험과 전통한식을 체험하는 월미문화관, 우리 민족의 이민사를 전시하고 있는 한국이민사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민교기자
청소년 교육활동 및 자원봉사 안내기관인 사랑의 네트워크가 주관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이 지난 주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랑의 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인천지역 16개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학교폭력 예방홍보 캠페인’ 행사가 지난 11일 오전 9시 남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수봉공원을 출발해 인천시청 미래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남부경찰서, 인천남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들도 참여해 포돌이·포순이 캐릭터 포토존 운영과 학교폭력 신고 방법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사랑의네트워크 관계자는 “인천지역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구사랑, 학교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재활용단지와 인천국제CC 인근 지역에 대해 우기철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예방키 위해 공용배수로를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내 공용배수로는 오랜 기간 토사가 퇴적돼 배수가 원활치 않아 우기철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정비가 시급, 230m 구간에 대해 정비를 마쳤다. SL공사는 공용배수로 정비 구간에서 퇴적토 준설, 수초 및 부유물 제거, 사면정리 등을 실시, 우기철 침수 등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조치를 취했다. SL공사 한 관계자는 “우기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 재활용단지의 민간사업자, 인천국제CC 및 지역주민들이 침수피해로부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침수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서부소방서는 최근 서구 대곡동 황곡마을 마을회관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열었다. 소방서는 화재 취약 지역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자체 예방·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부서는 또 소화기 사용요령 등 교육과 함께 전기와 가스 점검, 지역 내 노인들에 대한 혈압과 혈당체크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내년 2월까지 법적으로 의무화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했다. 서부소방서 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서구지역 804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운영 중”이라며 “내년 초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가 실시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단독경보감지기와 소화기 배부 등의 행사를 늘려 화재 없는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고양관광특구의 경관대책 마련을 위해 특구 내 기업과 상인대표, 관광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이 머리를 맞댔다. 고양시는 지난 9일 고양국제꽃박람회 회의장에서 ’고양관광특구 경관개선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 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킨텍스~한류월드~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 일원이 비즈니스, 컨벤션, 박람회, 한류관광이 융합된 관광특구로 지정된 만큼 다른 관광특구와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경관개선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관광특구, K-컬쳐밸리, 신한류 관광벨트 사업 등을 통해 고양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한류 도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며 “고양관광특구를 특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관이 매우 중요하며 관광특구 내 관광객 확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의 책임연구원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 D.I.T. LAB 임동구 대표는 “고양관광특구는 광범위한 면적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융합된 지역으로 매우 특수한 경우”라며 “고양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활용 가능한 자원요소를 토대로 구역별 특성 분석과 특히 상권과 보행동선의 연결성 개선을 통한 구간의 순환성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 대표는 X형태의 건널목을 제안하고, 옥외광고물 등에서 다양한 경관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마지막 구현점인 K-컬처밸리 조성사업과 신한류 관광벨트사업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과천시민 세금 지키기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한국 마사회 정문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대한 항의집회를 갖고, 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운용 정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과천시민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대책위는 “과천시는 정부청사 이전으로 도시동화와 지역경제붕괴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는커녕 오히려 지방재정제도 개편으로 과천시를 두 번 죽이고 있다” 며 “만약 정부가 계획대로 지방재정제도를 개편하면 과천시는 400억 원의 재정손실을 입기 때문에 지자체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 기준 변경과 지방교부세 불 교부단체의 우선 배분 특례제도 폐지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 정책을 즉각 중지하라.”라고 촉구했다. 박연우 상임위원장은 “정부의 추진 중인 지방재정제도 개편은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를 장악하기 위한 정치적 복선이 깔려 있다”며 “이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잘못된 정책이기 때문에 대책위는 정부가 지방재정제도 개편 정책이 백지화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