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 한국노총 경기 서북부지역지부와 정책협약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가 노동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5일 선거캠프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서북부지역지부와 이러한 내용의 정책협약을 맺고, 협약의 이행을 위해 의정협의회 구성과 정례적 운영을 결의했다. 이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서북부지역지부 오유진 의장은 “최종환 후보는 노동의 가치를 알고 노동자를 존중하는 후보다”며 지지를 표명하고 “한국노총 경기 서북부지부는 이후 최종환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최 후보와 한국노총 경기 서북부지부는 문재인정부의 가치와 정의를 계승하는 파주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어울러 지방선거 승리 후에는 노정협의체를 구성해 노동정책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노동·경제가 살아있는 파주건설을 위해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종환 후보는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노동환경과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노동자가 행복한 파주를 위해 한국노총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5일장 열린 포천천 고수부지, 여야 시장출마자 합동유세로 북적

포천시장 선거 합동유세전이 5일 5일장이 열린 포천천 고수부지에서 진행됐다.먼저 연단에 오른 자유한국당 백영현 후보는 김종천 시장의 지지자들을 의식한 듯 “김 시장의 철학과 정책을 이어받아 포천 발전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진보세력에 포천을 맡길 수 없다며 이미 보수의 결집이 시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찬조연설에는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영우 의원(포천ㆍ가평)이 맡았으며, 이들은 “행정전문가인 백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포천의 미래가 있다”며 진정한 한 표를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바른미래당 이원석 후보는 민주당과 한국당 양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며 “이미 포천을 10년 이상 후퇴시킨 장본인들에게 다시 포천을 맡길 수 없다”며 대부분 시간을 양 후보를 비난하는데 쏟았다. 이 후보는 “포천은 이제 보수도 진보도 아닌 중도가 맡아 개혁해야 구태 정치를 벗어날 수 있고 포천의 미래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도지사와 시장이 같은 당이라야 도 예산을 지원받아 낙후된 포천 발전을 일으킬수 있다”며 여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반드시 시민의 품에 안겨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민주당 김인순 경기도의원 후보 이색 선거운동 눈길

더불어민주당 김인순 경기도의원 후보(제1선거구)가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이색 선거운동을 벌여 화제다. 김 후보를 비롯한 선거운동원들은 5일 화성시 향남읍 구시가지를 비롯해 1, 2택지 선거운동을 벌이며 길거리 쓰레기 줍기 활동도 실시했다. 환경단체 대표를 역임하는 등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김 후보가 좀 더 보람찬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지난 1일부터 선거운동기간 수거한 쓰레기만 수십kg에 달한다. 김 후보가 직접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청소하는 모습이 반복되자 시민들도 하나 둘 동참하고 있다. 김 후보는 ▲화성서부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생활대책 마련 ▲복합문화공간 유치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환경단체 및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남ㆍ양감ㆍ정남지역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환경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한 김 후보는 서해복선철도, 수원군공항 이전, 남양레미콘 설립, 폐기물처리장 설립 등 지역 환경 현안 해결에 앞장섰던 환경 현장 전문가다. 또 ‘크리스토퍼’에서 11년째 무보수 강의로 1천여명의 수료자들을 배출하며 ‘사랑의 밥차’,‘사랑한모금 연합회’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화성=박수철기자

23년 공무원 출신 시장시대 끝내고 시민을 섬기는 시장 뽑아달라

자유한국당 이흥규 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7시 CJ나라방송에서 열린 양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양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23년 공무원 출신 시장 시대를 끝내고 시민을 섬기는 시장 만들자”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전철 1호선 증편이 36회에서 10회로 줄어든 것과 관련 이성호 후보에게 “시민들은 왜 10회로 되었는지, 이성호 후보측에서 애시당초 없다는 36회 증편 경기도안은 분명히 있는데 왜 없었다고 하느냐”며 허위사실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36회 증편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공약으로 전철 1호선 역에 환승주차장, 덕계공원과 고읍신도시에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고읍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수려한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지를 갖고 있음에도 문화관광부 한국관광 100선에도 들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500만명 관광객 불곡산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어려움은 출산, 보육, 교육”이라며 “보육에 있어서 안심하고 출퇴근 할 수 있는 종일반과 야간보육을 운영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함께 방과후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흥규 후보는 “대기오염 저감 실천방안으로 경기북부 영세사업장의 청정연료 전환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기청정기 지원(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맑은숨터 조성 확대, 광역버스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22만 양주시정을 책임질 추진력과, 전문성, 진정성 있는 자질과 능력 갖춘 적임자”라며 “이번 6.13 양주시장 선거에서 깨끗한 시장, 잘사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필사즉생으로 일하고 싶은 이흥규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양주시장 후보자 토론회는 CJ헬로나라방송(채널 25번)와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채널1번)에서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방송하며 10일 오후 4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최종심사 결과 발표

47개의 경기도 공공시설물이 도의 우수한 공공디자인 수준을 입증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18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증제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을 도입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인증제에는 33개 업체에서 126점을 접수했다. 온라인 심사를 거친 65점 중 현장에서 엄격한 현물심사를 통과한 18개 업체ㆍ31점이 최종 경기도 인증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인증 만료 예정인 2015년 신규 인증제품과 2016년 상반기 재인증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재인증을 실시,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3개 업체ㆍ16점을 재인증(2년 연장)했다. 인증제품에는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3년간 경기도 인증마크(GGGD, Gyeonggi Good Design)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도는 시ㆍ군과 공공기관에 인증자료집을 배포해 해당 제품을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증 제품들은 우수한 디자인 수준을 보여주고 도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했다”며 “앞으로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 결과는 경기도청(www.gg.go.kr)과 디자인경기(design.g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승구기자

유명 성우 서혜정씨,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 지원 글 눈길

유명 성우인 서혜정 한국예술원 교수가 어릴적 담임선생님의 딸인 파주 최초 여성시장에 도전하는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를 SNS을 통해 응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KBS 17기 공채 성우인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종인 후보를 탐구한다’며 올린 글에서 “학교 급식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절 점심시간이 되면 도시락 검사를 받던 때가 있었다. 뚜껑을 열어 흰 쌀밥이 나타나면 선생님께 걱정을 듣던 그 시절의 어느 날 소녀가 선생님께 다른 걱정을 하게 했다. 흰 쌀밥 때문도, 혼식 때문도 아닌 아예 도시락이 없었다”며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 올렸다. 그는 이어 “다음날 점심시간이 특활실로 호출이 되었다. 특활실 테이블 위엔 맛있는 음식이 담겨진 찬합이 준비되어 있었고 선생님은 소녀에게 수저를 건네 주시며 함께 식사하기를 권했다. 소녀의 눈시울이 갑자기 빨개지더니 닭똥만한 물방울이 뚝뚝 떨어뜨리자 선생님은 손수건을 건네며 쓰담쓰담 해주었는다. 그날 이후로 점심시간이면 특활실에서 선생님의 사랑을 매번 삼키며 성장한 소녀가 성우가 되었다”며 고마운 담임 선생님을 회상했다. 서 교수는 “이렇듯 자상했던 선생님의 따님이 권종인 후보다. 그것도 파주시장 후보다”며 깊은 인연을 강조하면서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면 앞으로 파주시엔 결식 학생이 없을 것 같다. 목욕탕 없는 파주읍에 제대로 된 목욕탕도 생길 거란다”며 권종인 후보가 선전해 파주시장이 되기를 응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