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9일 시청 컨벤션 홀에서 6ㆍ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신규로 발굴된 생존한 참전유공자 93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호국영웅기장’은 정부에서 생존하고 있는 고령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보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 관내 호국영웅기장 수여자는 2천904명으로 늘었다. 이날 행사에는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를 제외한 35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6ㆍ25참전유공자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참전유공자를 위해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가평고가 2016 직지찾기 전국일주 국제도로사이클대회에서 단체전 중간종합 선두를 달렸다. 가평고는 19일 열린 대회 4일째 4구간(충주 세계무술공원입구~장수촌 마을입구ㆍ125.4㎞) 단체전에서 김용균, 문현우, 위석현의 활약으로 9시간12분06초를 기록, 창원기계공고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위권 입상자에서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그러나 가평고는 단체 중간종합서 33시간34분53초를 기록하며 전라고(33시간49분40초)와 영주제일고(33시간49분43초)를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유지해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김유로(가평고)가 4구간서 3시간4분05초로 22위에 머물렀지만, 개인 중간종합에서는 11시간04분28초로 소인수(전라고ㆍ11시간06분48초)와 강동구(영주제일고ㆍ11시간08분27초)를 제치고 역시 이틀 연속 선두를 고수했다.홍완식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초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또 ‘수원 더비’에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진 수원FC는 연패 탈출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7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승점 12ㆍ2승6무2패)의 시즌 초반은 순탄치 못했다.수원은 지난 4월2일 상주 상무와의 3라운드 승리(2-1) 이후 6경기 연속 무승(5무1패)으로 부진했고,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에 따른 체력 소모로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수원은 지난 11일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내셔널리그 팀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꺾고(1-0)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뒤 14일 수원FC와의 역사적인 첫 ‘수원더비’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8위 울산(승점 12)을 상대하는 수원은 ‘신예 공격수’ 김건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김건희는 지난 3일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AFC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본인의 프로 데뷔골 등 2골을 기록한 이후 전북 현대(8일)와 수원FC전에서 연속 도움을 올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중이다.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염ㆍ산ㆍ권(염기훈-산토스-권창훈)’ 트리오와 함께 팀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10위 수원FC(승점 8ㆍ1승5무4패)는 22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시즌 초반 5경기 연속 무패(1승4무)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던 수원FC는 최근 들어 수비 조직력 문제를 드러내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상대 팀인 포항이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로 6위를 마크하는 등 까다로운 상대지만 공격수 오군지미와 미드필더 가빌란이 부상에서 회복해 제 컨디션을 찾고 있다는 점은 수원FC로서는 고무적이다. 한편, 3위 성남(승점 18)은 21일 오후 2시 상주원정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2위 탈환을 노리며,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는 22일 오후 4시 9위 광주FC(승점 11)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홍완식기자
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남사랑의병원(원장 김재민)과 저소득계층 알코올 통합안전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희동 광주시 희망나눔과장, 김재민 성남사랑의병원장과 관계자, 이지영 남부무한돌봄센터장, 임수광 북부무한돌봄센터장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기관은 알코올 통합안전네트워크 구축으로 광주시 저소득층의 알코올 의존 및 중독대상자에게 전문적·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임희동 희망나눔과장은 “이번 알코올 통합안전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저소득계층 알코올 질환자를 위한 지역 내외의 원스톱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지난 3월 지역 내 알코올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알코올 인프라 취약지역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광고물 집중 정비에 나섰다. 시는 합동 정비반을 구성하여 국도 3호선 전 구간, 주요도로변, 시가지 등 상습 불법광고물 게시지역의 에어라이트, 입간판,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분양광고 현수막 등을 집중 정비·단속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를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업소별 1대1 방문을 통해 사업취지 설명과 홍보물 배부 등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있다.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오는 25일부터 행정대집행(강제철거)과 함께 최고액의 과태료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신명호 주택과장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공휴일 공무원 자체 정비반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8일 시민 안형규씨(㈜이화건재 대표)로부터 기증받은 2천만원 상당의 소나무 14주(수고 8m이상)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중대물빛공원에 식재했다. 기증자 안형규씨는 “오랜 시간 소중히 키워온 나무가 공원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작은 볼거리와 힐링을 주길 바라는 뜻에서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소나무 식재지에 기증자의 이름을 새긴 표찰을 설치할 계획이며, 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민들의 수목 기증은 지난 4월 벚나무 420주, 소나무 120주 기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다. 광주=한상훈기자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하는 장병들이 법적 근거 미비로 인해 ‘민간인’ 신분으로 계속 복무해야 했던 문제가 개선됐다. 1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방위원회 홍철호(사진ㆍ새ㆍ김포)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인사법’과 ‘병역법’ 개정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발적 전역연기자들의 ‘군인’ 신분을 법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이 문제는 그 동안 실제 사례가 많지 않아 별다른 지적이 없었지만 지난 해 8월 국군 장병 87명(육군 86명, 해병대 1명)이 자발적으로 전역 연기를 신청하면서 불거졌다. 육군 1명과 해병대 1명은 실제로 전역일 이후에도 복무했다. 당시 북한의 지뢰 및 포격 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많은 장병들이 전역연기를 신청했지만, 정작 전역연기 이후의 신분은 법적 근거가 없어 민간인 신분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홍철호 의원은 2015년도 국정감사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자발적 전역연기자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요구한데 이어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12월 2일에 발의된 법안은 여야의원들 뿐 아니라 국방부도 필요성에 공감하여 5개월여 만에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률안이 공포돼 시행되면, 전역연기를 희망하는 단기복무 장교·부사관은 전역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병사들은 각군 참모총장의 권한으로 3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전역을 보류할 수 있다. 홍 의원은 “병역의 의무를 단순히 의무로만 생각하기보다 국가를 위한 봉사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야 말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참된 인재들”이라며 “국가 위기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하며 헌신하는 장병들의 신분을 보장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국방위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 등 안보위기상황 발생으로 올해 1월에만 1천64명(육군 920명, 해병대 144명)이 전역연기를 신청했다. 신청자 가운데 해병대 15명은 실제로 전역일 이후에도 복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률안이 장병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지원하는데 의미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양형찬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 제182회 임시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아/부위원장 김수우)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15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첫날인 17일에는 ▲ 부락산문화공원 ▲ K-55앞 정문 및 부대철길 ▲ 구)서정동 4거리 도로확장 현장 ▲ 장당근린공원 ▲ APK 평택공장 현장 등을 찾아 여가 활동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는 부락산문화공원을 현장 답사시 공원 내 시설 운영ㆍ관리의 안전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18일에는 ▲ KTX 역사 공사 현장 ▲ 모산골평화공원 조성 현장 ▲ 이화공공하수처리장(소사벌 지구) ▲ 배다리생태공원 등을 답사, 이중 KTX 평택지제역 공사 현장에서 역사 준공 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및 보완을 주문했다. 이어 배다리생태공원에서는 소사벌택지개발 준공 후 보완사항 처리를 위해 LH측에게 적극적인 시설보완 처리 협조로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 안성~진위천 자전거 도로 ▲ 교포천 개수공사 현장 ▲ 안중레포츠공원 인근 축사 현장 ▲ 포승~내기~신영 간 도로 현장 ▲ 산림병해충 방재현장 등의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찾는 현장활동을 펼쳤다. 특히 의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로뛰는 현장 점검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각종 체험장 운영 시에는 우리시 실정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활동에 나선 의원들은 “이번 현장활동으로 평택시의 관심이 집중되는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의 진척도 등을 직접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대안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재현)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사우공원에서 ‘2016 사우동 우리동네 작은 돗자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작은 돗자리 음악회는 음악을 통한 지역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난 해부터 개최해 온 소규모의 문화공연으로 올해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밸리댄스 수강생들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포향기’의 우쿨렐레 연주, 국악, 택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채워진다. 또, ‘아장밴드’ 보컬그룹의 파워풀한 공연으로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며 관객을 위한 아기자기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즐거운 ‘2016 사우동 우리동네 작은 돗자리 음악회’는 5월 가정의 달에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양형찬기자
기초지자체로는 국내 처음으로 자체 공매를 실시해 1천165만여 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는 김포시가 올들어 네번째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실시했다. 시는 지방세 체납자 5명의 집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귀금속 12점과 통장 6점, 현금 32만원을 압류했으며, 당일 현장납부를 포함해 체납액 2천628만 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만 네 번의 가택수색에 나서 17명의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현금 1억1천540만 원과 동산 161점을 압류했다. 장양현 징수과장은 “고의적으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강력하게 실시하고, 출국금지와 명단공개, 형사고발 등을 병행해 체납자들을 강력하게 압박,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