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지난 16일 지역 외국인들을 위해 무료 검진과 독감백신 접종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후원으로 200여 명의 외국인과 결혼이주민이 무료검진과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소속 단체, 개인 등에게 전달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천병원은 평소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외국인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유소견자가 발견될 경우,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외국인들의 건강증진에 많이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은 동남아의 따뜻한 기후에 익숙해 한국의 기후에 적응하기 힘들고 독감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나 경제적 여건으로 허락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천=김정오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관내 3개 대학교와 도시재생사업의 청년참여확대를 위한 ‘평택시 도시재생 성공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대학교 총장, 한국복지대학교 총장, 국제대학교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택시장과 각 대학총장은 협약에서 도시재생이 지자체와 주민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발 맞춰, 지자체와 공동으로 도시재생 성공을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연계사업을 발굴ㆍ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협약의 체결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도시재생사업의 청년 참여 확대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평택시와 과내 대학교간 협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기본협약 체결을 토대로 평택시 구 도심지역의 활성화 증진 및 성장관리방안 마련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새로운 활력소인 청년계층과의 연계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문학) 도시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시청 어울마당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왼쪽)과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문인협회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기념식을 열었다.김만수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더블린, 에든버러, 프라하 등과 같이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이천소방서는 지난 17일 대월면 군량1리 자채방아마을 체험장에서 소방공무원, 대월면사무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 SK하이닉스, 군량1리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12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화재 없는 안전을 선포(현판식), 군량1리 마을이장과 체험마을 대표 명예소방관 위촉,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79개) 전달 및 소화기함 2개소 설치,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에서는 행사 전 대월면 군량1리 79여 가구에 주택 전기안전점검 및 생활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원거리 농촌마을과 소방차량통행곤란지역 또는 노후가구 밀집지역의 안전 환경을 구축하고 자율안전관리체계 환경 조성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유관기관·기업(단체)과 협업을 통한 지역안전문화 장착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2010년부터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12개소 지정해 1천28가구에 소화기 816개, 단독경보형감지기 920개를 설치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지사장 노석환)가 농업단체장, 운영대의원, 지역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과 함께하는 2017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한해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임진양수장 흡입조 퇴적 뻘을 제거하고 한해대비 용수공급을 위한 농업용수확보로 간이양수장을 설치하여 긴급농업용수공급체계로 저수지에 하천의 물을 양수하여 영농에 대비, 저수량을 증대하는 저류작업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하여 풍년농사를 달성키위해 마련됐다. 또 정영수 내고향물해설가의 ‘농업용수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해설, 파주보건행정과 공중보건의사 김지수 선생의 ‘치매예방법’과 무료 치매검사도 함께 병행했다. 이어 가뭄과 관련하여 그동안 성실하게 맡은바 임무를 다한 시설관리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가졌다. 노석환 지사장은 “풍년농사를 이루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어낸 농업인 및 직원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2018년에도 농업용수공급 및 수질관리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써 농어촌과 농업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렛츠런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호균)가 고양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니들스쿨에 사랑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아동ㆍ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여 학습동기를 고취시키는데 쓰인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이후 수상안전 및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 운영여건과 예산부족 등의 어려움으로 많은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한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초등학교 5~6학년 300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고양원마운트(회장 배병복)에서 수상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영법 중심의 기존 수영교육과 달리 응급상황 시 개인의 힘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실질적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뜨기·노젓기·발차기,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및 체온유지방법, 구조장비를 활용한 타인 구조법 등의 내용을 실습과 게임을 통해 습득하게 했다. 김호균 센터장은 “이번 교육성과를 토대로 관내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교육프로그램이 일반화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지난 18일 오후 5시 55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 3층과 4층 사이에서 엘리베이터 보수 공사를 하던 근로자 L씨(49)가 엘리베이터와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엘리베이터 공사에는 L씨를 비롯해 5명이 투입됐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이 예정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 당시 L씨 주변에는 다른 근로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비상용인데다 지난달부터 공사로 인해 안전펜스 등이 설치돼 있어 손님들이 접근하지는 않는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L씨가 퇴근하기 위해 동료들과 1층에 내려왔다가 ‘더 할 것이 있다’며 다시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며 “L씨가 어떻게 엘리베이터와 벽면 사이에 끼게 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정확하게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백화점과 현장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과실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성남=강현숙기자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은 공단이 운영 중인 김포시자원화센터(이하 자원화센터)가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터 ‘2017년 총량관리 우수사업장’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총량관리우수사업장 선정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에 의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총량관리를 위해 규모별로 총량관리 우수사업장을 선정, 포상하는 제도로다. 전국 17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원화센터가 중소규모 사업장 중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상을 받은 자원화센터는 질소산화물 배출량 저감을 위해 암모니아 공급설비 개선, 폐기물의 연소효율을 높이기 위한 파쇄설비 개선, 암모니아 기화기 개선 등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방지에 노력하며 법적 규제가 강화된 질소산화물의 할당량 대비 배출량을 6% 저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 100만 원 전액은 직원들의 건의로 김포시민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며 김포시에 기부했다. 자원화센터는 2016년 3월 인수 이후, 민간운영 시 소홀했던 시설 유지보수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예산의 효율적 사용으로 인수 1년여 만에 시설가동능력을 100% 회복시켰음에도 오히려 운영비를 2억5천여만 원 절감했다. 특히 지난 8월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실시한 다이옥신 측정결과가 ‘안전’으로 확인됐고, 10월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취득했다.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은 공단이 인수 운영 후 2년이 되지 않아 올린 성과로, 인수 당시 주변의 여러 가지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고, 기간시설을 공공기관이 운영해야 하는 당위성과 장점을 명확하게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조성범 이사장은 “자원화센터가 시민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 김포한강신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과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가평군 상면 임초리 소석원(대표 한경숙) 농가가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등을 연계한 새로운 농촌체험관광 파티 문화인 팜파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팜파티는 한경숙 대표가 운영하는 농장과 가평지역의 영세, 중소 친환경 농가들이 생산하는 콩을 가공하는 메주생산시설을 갖추고 된장 및 고추장, 간장 등 각종 장류를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제공,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하는 농촌관광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석원은 된장을 팔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소석원은 확보된 고객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가공하여 회원들이 투자한 금액을 메주나 된장으로 환원시켜 농산물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1만여 명의 회원들을 모집 14% 이상의 농사펀드 수수료를 받아 농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팜파티는 기존의 농촌체험관광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생산·가공·관광이 결합된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 받아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새로운 파티 문화를 체험하면서 농촌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7 겨울애(愛) 행복 담그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코리아 포천시지회, 일동면여성예비군소대,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소흘읍새마을부녀회, 포천시미니센터코치, 소담봉사단, 6230부대 참수리봉사단 장병,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태사모 봉사단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6천kg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지역본부에서 이수철 팀장이 참석해 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는 김장지원 및 난방비지원을 위한 4천980만 원의 기금을 김정식 시 총무국장에게 전달했다. 2017 겨울애(愛) 행복 담그기 ‘사랑의 김장 나눔’에 참여한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조은정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을 통해 돕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센터장은 “다양한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김장지원 및 난방비 지원을 시행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소외계층 600여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3곳, 공부방 3곳, 사회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