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뷰티아트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헤어브랜드인 ‘JUNO HAIR(준오헤어)’와 뷰티아트 관련분야의 전문가 및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영시스템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준호헤어는 1982년 돈암동의 1호점을 시작으로 34년이 지난 현재까지 117개의 직영매장과 2천500여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에는 세계적화장품 기업 ‘웰라’가 전정한 세계 10대 헤어브랜드에서 일본의 ‘아르테 재팬’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헤어브랜드다. 2017학년도부터 신한류와 특성화 방향을 바탕으로 신설되는 김포대 뷰티아트과는 준호에어의 현장경험과 노하우 등을 결합한 주문식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해 뷰티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취업우대와 같이 직·간접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김재복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뷰티산업 인프라 및 교육과정 등을 견고하게 구축, 교육특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기업인들의 경영능력 향상과 체계적인 인적네트워크 조성 및 선진 기업육성을 위해 마련된 최고경영자과정(KTEP) 12기 수료식(58명)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포대 최고경영자과정(KTEP)’은 김포대와 김포상공회의소가 MOU체결 후 산·관·학간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창출시켜 상호정보교류 증진과 지속적인 창조경영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개설된 강좌다. 수료식에는 김재복 총장과 대학 임원진들을 비롯, 유영록 김포시장, KTEP총동문회 김상근 회장과 각 기수별 회장 및 동문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어 평생교육원 조정환 원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58명 수료생 전원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KTEP 12기(정성채 회장)는 대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발전기금 1천200만원을 전달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12기 수료로 김포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총 580명의 동문을 구성했으며, 성공적인 산·관·학 협력모델을 창출, 창조경영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겨울의 문턱에서 길들여지지 않는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의 유혹이 시작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7~2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자체 제작 오페라 카르멘을 상연한다. 오페라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프랑스 출신의 조르주 비제가 작곡했다. 1820년경 스페인 세비야의 담배공장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일하는 집시 여인 카르멘이 주인공이다. 극은 카르멘을 둘러싼 하사 돈 호세의 사랑과 투우사 에스카미요와의 삼각관계 등을 담고 있다.1875년 3월 파리 오페라 코미크에서 초연 당시 기존에 익숙한 귀족들의 낭만적 이야기가 아니라 전통적인 여성상을 뛰어 넘어 거침없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여주인공을 비롯해 탈영, 밀수, 치정살인 등 파격적인 소재로 관객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점차 대중의 호응을 얻으며 가장 많이 상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가 됐다. 2016년 성남에서 선보이는 카르멘은 여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많은 오페라 연출을 해 온 정갑균 전 국립창극단 상임연출가는 카르멘에 처음으로 도전하고, 경기필하모닉 성시연 상임지휘자가 이 작품으로 국내 오페라 지휘자 데뷔 무대를 갖는다. ‘카르멘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막시모바와 국내 정상급 메조소프라노 양계화가 헤로인 카르멘을 맡았다. 돈 호세역에는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한윤석과 허영훈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2015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과 전체 그랑프리를 차지한 몽골 출신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와 바리톤 오승용이 에스카미요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 성남오페라합창단, 남양주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정은숙 대표이사는 “최정상 드림팀의 열정에 성남아트센터만의 노하우와 독창성을 더해 명품 오페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7년 만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자체 제작해 상연한 바 있다.
오산시 초평동(동장 송희무)은 지난 14일 이가자 헤어비스의 이ㆍ미용 재능기부를 통해 ‘파랑새 찾아가는 미용실’을 운영했다. 파랑새 찾아가는 미용실은 이가자 헤어비스 자원봉사자들이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초평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ㆍ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랑새 미용실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려 차량봉사를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점이다. 송희무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순수 재능 나눔기부에 동참해 주신 이가자 헤어비스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지난 14일 관내 영유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영유아기 이유 있는 반항’이라는 주제로 영유아기 정신건강 이해를 위한 부모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정신건강 의학과의원 송윤재 원장이 영유아들의 떼쓰는 행동, 대소변 가리는 문제, 언어발달, 훈육 등 반항적 태도들에 대해 보다 이해하는 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말과 함께 이런 정신건강 관련 교육들을 더 많이 들을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집단 프로그램, 아동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중 운영이 되고 있으므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 보건소는 이처럼 단순 강좌뿐만 아니라 연령별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오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구체적 교육을 상시적 진행하고 있다.
선봉 홍평표 작가가 1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 사군자를 진행한다. 작가는 오랫동안 사군자와 서예에 몸 담아왔다. 그는 주로 화선지와 먹을 이용해 수원의 노송부터 목단과 매화, 소나무, 새 등 자연을 소박하게 담아낸다. 먹의 농담을 자유자래로 구사하며, 수묵화에서도 단연 특유의 화법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문인화 안에서 다양한 기법들을 시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회화적 기법을 가미한 문인화를 선보여, 문인화에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작인 사군자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나에게 있어 전통 묵향은 과거에 대한 회상과 동신에 정신을 수양의 한 방법”이라며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묵향을 함께 나누고 싶어 전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문명의 속도가 부담스럽기까지한 요즘, 몸도 마음도 차분해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가는 전주대학교 산업미술과와 전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20회 이상 국내외 유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겸임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한신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한국서예박물관 등 여러 곳에 작품이 소장 중이다. 문의 (031)290-3600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올 4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 창조지역사업’에 김포시와 공동으로 제안한 ‘김포시 역사자원 창조사업’이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양 기관은 지역에 내재돼 있는 유ㆍ무형 자산의 창조적 재조명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2년간 5억여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학은 조강, 애기봉, 덕포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김포시와 지속적으로 공조해 김포의 역사자원을 지역여건에 부합되도록 창의적인 소재를 도출·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문화, 관광, 복지 등 창조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최근 남종면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 가족 김장&도자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주여성 80여명은 이날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원(회장 서영순)들의 도움으로 서툰 솜씨지만 직접 만든 맛깔스러운 김장 김치소를 절임배추에 버무렸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친정엄마처럼 김장김치를 담그는 법을 세세하게 가르치고,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운 점을 들어주는 등 이주여성들이 한국가정의 주부로서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오후에는 곤지암읍 위치한 경기도자공원에서 ‘도자 역사 교육’과 동물과 만화 캐릭터 등을 활용한‘나만의 조명등 만들기’체험으로 왕실도자기 고장 광주를 바로 아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들은 고운 흙을 만지며 평소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층 더 가까워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잘 정착해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계절별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인 ‘우리동네 100배 즐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 지역에서 훈훈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중대동 배수설비자재(욕실바닥배수, 배수트랩 등) 생산 전문 업체 ㈜경동하이테크(대표 서준모)는 지난 14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같은 날 봉사단체 사과나무(단체장 김성은), 네이버카페 생생정보 경기광주(카페매니저 이호순)에서도 ‘제1회 나눔마켓’을 통해 후원받은 위생용품 1천171개(310만원 상당)를 저소득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매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기탁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기탁 받은 성금 및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쓰레기로 가득했던 기초생활 수급자의 주거환경이 관내 기업의 재능기부 사업인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초월읍 신월리에 거주하는 장모 할아버지(65)는 희귀난치성 질환과 장애로 소득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장 할아버지는 저장강박증으로 방안은 생활쓰레기더미와 악취, 쥐가 들끓어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마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상황을 전해들은 관내 기업과 광주시 직원, 이웃들이 장 할아버지가 처해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협업을 통해 청소와 소독, 주거환경 보수, 정신건강 상담 등에 나서는 등 다각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 것. 초월읍 환경미화원 등 10여명은 힘을 모아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장 할아버지 집에서 나온 쓰레기는 무려 7t에 이르렀다. 자활기업 ‘클린광주’에서는 깔끄미 사업으로 집안 소독은 물론 외부 방역을 펼쳤다. 관내기업체에서는 노후돼 무너진 천장과 내벽은 보수하고, 도배·장판·싱크대를 새롭게 했으며 냉장고, 가스레인지, 옷장, 이불장 등을 새로 설치했다. 또한 외부에 노출돼 있는 두꺼비집 등은 누전이나 합선에 의한 화재 위험이 있어 전기배선 공사가 실시됐다. 광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생활 쓰레기를 버리지 못 하는 저장강박장애 관련 상담과 치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상가구별 수요에 맞춘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에는 ㈜베델건설, ㈜맑은누리한국감정원, ㈜웍스코퍼레이션, 녹색건축센터, ㈜대림산업오포테라스빌e편한세상현장, ㈜대림산업신현오포3차e편한세상현장, ㈜성남공영, ㈜유영토건, ㈜유영건설, ㈜규림건설, ㈜와이티건설, ㈜대광이엔씨, ㈜건우씨앤씨 , ㈜금호종합건설, ㈜CJ건설대한통운 허브터미널 공사현장 등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3천 155만원 상당의 시공 및 재능기부로 총 20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