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교육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는 ‘시민행복공약 제2호’ 교육부분 공약으로 연간 교육예산 500억원 투자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 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 교육의 흐름은 승자독식과 이를 위한 경쟁의 심화, 옆 사람을 딛고 일어서야 내가 성공한다는 신화였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유치원 시절부터 20대 중후반 대학 졸업할 때까지 어쩌면 가장 찬란해야 할 시기에 경쟁의 수렁에 밀어 넣을 수밖에 없었다”고 개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세상이 변하고 있다.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배경 아래 지금까지 하드웨어인 교육시설에 편중됐던 예산편성을 과감하게 소프트웨어로 방향을 바꿔 교육내용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후보는 “그동안 김포는 도시철도 사업비 지출로 교육예산 규모나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도 경기도 내 시군 중에서 최하위권에 속해 있었다”며 “교육예산 연간 500억원 편성과 교육정책을 추진할 교육정책특별보좌관 신설 등을 교육부분 핵심공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하영 후보는 이밖에 주요 교육 공약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중ㆍ고등학생 입학생 교복비, 수학여행비 지원 ▲혁신교육지구 지정 ▲과밀학급, 과대학교 문제 해결위해 신도시와 대형택지개발 지역내 초ㆍ중ㆍ고교 신설 ▲권역별 생존수영 지원 위한 수영장 건립 ▲교육, 보육 공간 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제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국당 박형덕 동두천시장후보, 이모티콘 활용 이색 홍보 눈길

자유한국당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가 본인의 얼굴이 들어간 캐릭터 이모티콘 9개를 제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이색 홍보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박 후보측이 28일 공개한 이모티콘은 ‘사랑합니다’, ‘칭찬합니다’, ‘힘 냅시다’ 등 문구와 함께 박 후보가 친근하고 재밌는 캐릭터로 표현되어 있다. 해당 이모티콘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자신의 대머리 이미지를 유쾌하게 활용한 페이스북 페이지 ‘박형덕의 빛나는 동두천’으로 젊고 신선한 감각을 보여준 데 이어 또 다른 이색적인 이모티콘 아이템을 선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실제 해당 이모티콘을 본 유권자들은 “이같은 젊은 감각을 보유한 사람이 시장이 된다면 세련된 도시로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시장이 되어서도 시민들과 소탈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모티콘은 박 후보의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페이지 ‘박형덕의 빛나는 동두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박형덕 후보는 “많은 시민분이 저를 더 친근하고 소탈하게 봐주시는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며 “행복하고 재밌는 동두천을 만들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남경필, 이권재, 석호현 후보,‘오산-화성 통합’ 공동공약 정책 협약

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28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석호현 화성시장 후보와 함께 화성오산 교육지원청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오산·화성통합’을 세 후보의 공동공약으로 채택했다. 세 후보는 당선 즉시 ‘공동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명한 정책협약서를 통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석호현 화성시장 후보는 오산과 화성시민의 염원을 담아 공동 공약으로 채택하고 당선과 즉시 공동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다”고 약속했다. 남경필 후보는 “요즘 모든 영역에서 통합이 대세로 글로벌 시대에 국제 경쟁력을 가지려면 메가시티화가 필요하다”면서 “오산과 화성 두 도시의 통합으로 경기 남부지역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오산의 도시면적은 화성시의 일개 면보다 좁아서 첨단 산업단지 유치는 물론 변변한 도심공원 하나 만들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오산·화성 통합으로 2030년까지 인구 160만 명의 전국 5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통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위례신도시 현안문제 해결위한 협약식 참석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소재 밀리토피아호텔 회의실에서 위례신도시 현안문제 공동 해결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김 후보와 같은 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등은 위례신도시 사업준공 이후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공동관리 방안 마련과 위례-신사선 및 트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ㆍ서울시ㆍLH 협의 공동노력, 하남ㆍ성남ㆍ서울 송파구간 버스노선 부족 및 복정ㆍ장지역 이용불편 해결을 위한 광역버스 노선 증차 및 조정, 하남 미군골프장 활용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노력, 남한산성 등산로의 정비 등 하남시 관련 위례신도시 현안 5개항을 포함 총 7개항에 공동노력하기로 협약했다. 김 후보는 “위례는 기원전 18년에 백제 온조대왕이 지금의 하남시 춘궁동에 도읍의 터를 만들면서 붙인 지명으로 지난 1989년 하남이 시로 승격될 당시 많은 학자들이 우리 시의 이름을 하남시가 아닌 위례시로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셨다”며 “위례는 하남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단어이기 때문에 위례신도시가 비록 3개의 지자체로 이뤄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더 애착과 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위례신도시는 하남ㆍ성남ㆍ서울 송파구 3개 지자체로 구성된 특이한 신도시로 이로 인한 불편이 많다”며 “우리 캠프에서도 교통과 교육문제, 복리시설의 이용 등과 관련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

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시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가 하남 발전을 위한 ‘당 중심ㆍ시민 중심’의 시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6ㆍ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시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발대식에서 “선대위는 당과 시민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당 중심은 최종윤 상임 선대위원장을 축으로 당을 위해 그동안 활동하신 분들을 아우르고 시민중심은 하남시민을 위해 봉사하시는 자율방범대와 여성단체협의회, 장애인단체지부 등이 함께하는 선대위다”며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김 후보는 최종윤 위원장을 좌장으로 해 각 분야별 150여 명에 이르는 인사들을 선대위원들로 구성, 진용을 꾸렸다.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 소병훈ㆍ임종성 의원 등 지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시민에게 위임받은 권력과 예산을 시와 시민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다”고 전제한 뒤 “김 후보의 공약과 정책들을 보면 정말 할 수 있는 공약,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공약들로 채워져 있어 기대가 된다”며 김 후보의 공약을 높게 평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민주당 최승원 경기도의원 후보, “이산가족 고령화 고려해 킨텍스서 대규모 상봉 행사 치러져야”

더불어민주당 최승원 경기도의원(고양시 제8선거구) 후보는 28일 “한해 평균 3천명이 넘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가 운명하고 있다. 킨텍스에서 대규모 상봉 행사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최근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북미정상 회담까지 예정돼 있어 헤어진 가족을 만나고 싶어 하는 이산가족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이산가족의 고령화를 고려할 때 살아 생전에 혈육을 만날 기회를 줄 대규모 상봉 행사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대한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산가족 신청자는 총 13만1천여 명으로, 이 중 7만4천여 명이 사망했지만, 지난 20차례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고작 2천여 명의 혈육이 만나는데 그쳤다”면서 “최근 5년간 총 1만8천여 명이 사망했고, 올해에만 벌써 2천400여 명이 숨을 거뒀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후보는 “이 같은 추세에 비춰볼 때 소규모 상봉은 더 이상 적절치 않다”면서 “분단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기 위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규모의 초대형 상봉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과의 지리적 위치나 이동거리, 시설의 수용 규모 등을 고려해 고양 킨텍스에서 대규모 상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제원기자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3대 비전, 9대 목표’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가 2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교육, 문화, 안전, 행정 등 각 분야의 실현 가능한 정책을 담은 ‘3대 비전, 9대 목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함께 경선을 치른 김영환·김유임·박윤희 공동선대위원장과 당원들의 의견과 1천400여 건의 ‘백지공약’ 시민 의견을 수렴해 총 70대 핵심 공약을 수립했다”며 “평화와 자치분권,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를 구현하는데 기조를 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을 통한 경기북부 평화경제특별시 도약, 파리기후협약 준수 환경정책 수립,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지역화폐 ‘고양페이’ 도입,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 시민감사 및 감리제도 도입 등 민관협치체계 확립 및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등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세부적으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 추진, 국립아동병원 유치, 남북체육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대곡 복합환승센터 및 4차산업밸리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확대, 시청사 건립, 청년수당 도입,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의 핵심공약도 내놨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