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 2017 (사)한국청년회의소 부회장이 중앙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사)광주청년회의소는 지난 23일 영은미술관에서 2019년 (사)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후보 추대식을 갖고 김성윤 2017년 부회장을 후보로 추대했다. 광주JC 김미선 회장의 추대로 후보에 나선 김성윤 중앙회장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회원중심의 새로운 가치’로 한국JC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사)한국청년회의소 제54대 최범진 회장을 비롯한 역대 청년회의소 임원 및 전국 수석대표들과 회원, 임종성 광주(을)국회의원, 신동헌 광주시장, 박상영 광주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김성윤 후보 추대식을 축하했다. ㈜SY프랜차이즈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윤 회장 후보는 지난 2006년 광주청년회의소에 가입해 2008년 광주JC 사무국장, 2015년 광주JC 회장, 2016년 경기지구JC 지구회장, 2017년 한국JC 부회장을 역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포천시 포천천에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시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25일 채취한 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을 검출했다. 이에 따라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가금류와 조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여부를 판단하는 정밀 검사 결과는 앞으로 2~3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의정부시 대표 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사기를 당할지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의정부시 소재 신한대학교에서 무료공연을 미끼로 노인들에게 크루즈 여행상품 등이 판매(본보 8월16일 13면)된 가운데 상품에 대한 환불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A씨(73)는 지난 8월12일 의정부 소재 신한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신한대 벧엘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된 ‘북한예술단 특별공연’을 보기 위해서였다. 이날 공연은 3회에 걸쳐 진행됐고, 각 회차마다 400~500여명의 인원이 모여들었다.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들이었다. 북한 예술단의 공연은 약 30여분간 진행됐으나, 공연 중간마다 태양광 설치, 크루즈 여행, 원적외선 치료기 등의 상품이 2시간 넘도록 판매됐다. 사실상 상품 판매를 위해 마련된 허울뿐인 무료공연이었다. A씨도 공연 중간에 판매된 상품 중 골든브릿지 크루즈의 크루즈 여행상품을 회원가입비 명목으로 48만 원에 구매했다. 업체측은 상품을 판매하며 언제나 해약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회원가입 2주 후 환불을 요청한 A씨에 대한 환불은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한국소비자원에 진정을 넣었지만,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업체는 환불을 미루고 있다. 이에 A씨는 지난 26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특히 해당 크루즈 업체는 지난 10월9일 일본행 크루즈 출항을 계획했지만 이마저도 진행하지 못해 4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환불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정부 4년제 대학교인 신한대에서 진행된 공연이라 믿고 봤고 상품도 구매했는데 피해를 봤다”며 “노인들에게 사기를 치려는 업체에게 장소를 빌려준 신한대도 책임이 있다.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런 불량 업체들은 처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크루즈 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판매가 아닌 여행상품을 계획하는 업체로 회원가입은 타 업체들이 받아 올린 것”이라며 “환불은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수백명이 환불을 요청한만큼 시간이 걸리지만 이달까지는 정리하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신한대는 벧엘관 대관을 외부업체인 신한대 컨벤션에 맡기고 있으며, 당시 신한대 컨벤션은 상품판매 목적으로 한 공연이었다는 것을 당일 감지했지만 취소가 어렵다는 이유로 행사진행을 봐준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박재구기자
구리경찰서는 지난 25일 변관수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내빈, 협력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가수 장효 씨가 사회를 맡아 팬플릇, 색소폰 연주 등 공연으로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선 경찰의 날 홍보영상 시청 이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및 표창ㆍ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에서는 정성권 경감(생활안전과)과 노흥영 경위(수사과)가 나란히 경찰청장 상을 수상했고, 장광진 순경(교문지구대)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상을, 김숙 경사(청문감사관실) 등 14명이 각각 경찰서장 상을 받았다. 이어서 박병복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강정아 생활안전연합회 재무위원 등 7명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또 곽경국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변관수 서장은 “경찰 협력단체 등 많은 분이 방문해 주셔서 이 자리가 더욱 빛이 났던 것 같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희서)는 최근 무연고 분묘에 벌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희서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과 자율방재단,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산2동 소재 공동묘지에서 명절에도 돌볼 후손이 없어 방치된 무연고 분묘 50여 기의 벌초와 잡목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박희서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나서 준 각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온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용호 다산2동장은 “아름다운 협동심과 이웃사랑의 미덕이 다산2동 발전에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관내 공동묘지를 찾아가 무연고 분묘 벌초 및 잡목제거 봉사활동을 하며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포천시와 경찰이 정확한 데이터나 시범 운영도 없이 하심곡 로터리 신호체계를 변경해 일대가 상습정체를 빚으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시와 경찰, 운전자 등에 따르면 신북면 하심곡 로터리는 그동안 교통량이 많지 않아 점멸신호체계로 운영됐다. 이 로터리는 주로 석재 차량이나 화물차, 덤프트럭들이 주로 이용하고, 허브 아일랜드나 패션, 온천 등을 찾는 일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5일부터 갑자기 정상 신호체계로 바뀌자 원활하던 차량흐름이 오히려 상습정체 구간으로 변했다. 창수면에서 나오는 석재 차량과 승용차가 뒤엉키면서 길게는 300여m까지 밀리고, 신북면 고개를 넘어온 화물차들도 200여m나 신호대기를 해야 지나갈 수 있게 변했다. 특히 석재 차량이나 화물차들은 하중 때문에 서서히 움직여 두세 대만 지나면 신호가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허브아일랜드나 신북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은 이 로터리에서만 10여 분씩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신호체계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때문에 승용차 운전자들의 불만은 이만저만 아니다. 한 운전자는 “그동안 점멸신호체계가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정상 신호체계로 바뀐 이유를 모르겠다”며 “일부 주민들의 의견만 듣고 무조건 시행부터 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를 만들어 탄력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나서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교통 전문가는 “정부가 혼란을 줄이고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로터리의 신호체계를 없애고 회전교차로로 일원화한다는 계획과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신호체계 정상 가동 전에 충분한 모니터링을 해야 함에도 시행부터 해 화를 자초한 것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와 경찰은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고, 접촉사고 발생률도 높아 일단 정상적으로 신호체계를 가동해보고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후쿠이시 바둑기사를 초청, ‘수원-후쿠이 우호친선 바둑교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둑교류는 한일 공통문화인 바둑을 통한 양 시의 우호증진 및 시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해,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수원바둑협회(회장 조웅호)가 협력하여 추진됐다. 후쿠이시 방문단은 일본기원 후쿠이현지부 연합회 소속 바둑기사 13명으로 구성, 지난해 11월 수원시 바둑기사 후쿠이 초청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수원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수원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바둑대축제 행궁광장 행사장 내 교류 부스를 설치하고, 천여 명의 다양한 연령층의 바둑 동호인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어, 한국의 바둑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초급부터 5단까지로 구성된 후쿠이시 바둑기사들과 1급부터 9단까지로 구성된 수원시 바둑기사 28명이 함께 조별 대진표에 따라, 반나절 동안 3번의 친선 대국을 벌였다. 이번 바둑교류에 참가한 우노 씨는 “승부를 떠나 단풍이 어우러진 화성행궁 광장에서 한국의 바둑인들과 공통문화를 즐길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만호 센터장은 “시민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은 민간 국제교류를 넓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바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안양만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양수진)는 지난 26일 안양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및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북한 백두한라예술단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초청 공연은 북한의 대중문화 예술 공연 관람을 통해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의 정착지원 및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양수진 만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은 “고향을 떠나 한국사회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한라예술단 단원 전원은 북한에서 10년 이상 예술 활동을 했던 탈북민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로 이날 우리 국민에게도 익숙한 ‘반갑습니다’등 북한가요를 비롯, 물동이 춤, 사당춤 등 전통무용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5일 현대케피코(주)(군포시 당정동 소재)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투명우산)을 전달받았다. 이날 현대케피코 생산실 직원들은 비오는 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투명우산 200개를 전달해왔다. 현대케피코는 그동안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한 물품 후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이날 후원받은 우산들을 문화의집 내에 비치하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현대케피코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다”며 “현대케피코의 후원물품들이 청소년들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안양시는 지난 26일 제6대 민원옴부즈만에 조남일씨를 위촉했다. 민원옴부즈만은 시민의 고충해소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역할을 담당하며 임기는 2년이다. 조남일 민원옴부즈만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민원옴부즈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안양시 어린이집 초대회장ㆍ경기도 및 전국어린이집 감사를 비롯해 안양ㆍ과천 학교환경정화위원, 안양시 보육정책위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림동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과 행정기관의 다리 역할은 물론 법규나 제도권에서 해결이 불가능한 민원에 대해 최선의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조남일 민원옴부즈만은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진정한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