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면, ‘따뜻한 동행 행복나눔’ 프로젝트 추진

가평군 설악면이 새로 이주해 이웃과 소통의 어려움으로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복지서비스를 추진을 위해 수취인 부담 우편제도를 활용해 주민들의 각종 어려운 사정을 서면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따뜻한 동행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설악면은 지난해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복지제도를 모르거나 노출을 꺼리는 잠재적 복지지원 대상자를 발굴하는 회송용 편지발송을 유고하고 있다. 회송용 편지에는 ▲ 최근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했는지 ▲ 중한 질병이나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지 ▲ 생활이 어려워 건강보험료 등이 3개월 이상 밀려있는지 ▲ 장애인 중 의료비, 활동보조 등의 지원이 필요한지 ▲ 홀몸노인돌보미 방문을 원하는지 등 복지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희망하는 복지서비스를 작성 근처 우체통에 넣으면 맞춤형복지팀이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입한 454가구에 회송용 도움편지를 발송하는 한편 설악면행정복지센터 민원 창구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관내 각급기관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우편 방문이 어려울 경우 간단히 전화와 문자지원 요청도 접수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명시, ‘취업성공아카데미’ 취업 길잡이 역할 톡톡

광명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31일까지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 44명, 지난 3~7일까지 광명공업고등학교 3학년 82명을 대상으로 취업성공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나만의 직무 로드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첨삭 △1분 자기 소개코칭 △인터뷰 성공 방법 △역지사지 면접 및 실전면접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희문 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이 취업에 꼭 필요하지만, 방법을 몰라 어려웠는데 일대일 코칭으로 올바른 작성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또 진학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자신감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오는 8월에는 광명공업고와 광명경영회계고를 통합해 선발된 우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집중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취업 성공 아카데미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 길잡이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전문기관의 우수 강사를 초청해 취업특강을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광명시 일자리센터의 직업상담사를 학교에 파견해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중앙부처 규제개혁교육 모범사례로 선정

오는 2019년 상반기 완공될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사례가 중앙부처의 규제개혁교육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제4기 규제개혁과정 교육생 22명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사례를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이바지한 규제개혁 모범사례로 선정ㆍ평가했다.이들은 최근 고양시정연수원을 찾아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들어설 덕양구 강매동 40만㎡ 부지는 기존 개발제한구역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지역이었다.더욱이 그린벨트를 해제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조성한 사례가 없는 탓에 중앙부처와 협의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시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규제개선 해법을 찾아 나섰고, 그 결과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관련 그린벨트 내 조성 허용 건의안을 수용했다. 이홍연 시 정책기획담당관 팀장은 “앞으로 시민 생활에 직ㆍ간접적으로 불편을 주고 필요한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3천400여억 원을 투입, 덕양구 강매동에 올해 하반기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공사를 착공, 오는 2019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에는 전시·판매·수리·튜닝 센터는 물론 자동차 테마파크, 자동차문화박물관, 연구시설 자동차 R&D센터, 교육시설 자동차 특성화 대학 등이 집적 운영될 계획이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