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22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좋은기업’ 시상식에서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좋은기업’은 올해 7~8월동안 63개 산업, 258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2014~2015년 경영성과, 학회 전문가그룹의 심층평가, 전국 5대도시 만 20~59세 남녀 대상 온라인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인천~일본 삿포로 주 7회 신규 취항, 인천~로마 주 5회 증편 운항 등 노선 확대와 A380 도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였으며, ‘아름다운 교실’ 등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병호 아시아나항공 고객만족팀장은 “고객편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격있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지속가능성지수),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KS-CQI(한국콜센터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도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최근 시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총 22억4천만 원(국비 1억 6천500만 원과 도비 11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범죄 취약 지역 169개소에 CCTV 471대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택지개발과 빌라단지의 급격한 증가로 CCTV 설치요구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조억동 광주시장을 중심으로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CCTV 확대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설치한 안전부스의 기능과 성능을 개선하고 공원화장실에 안전비상벨을 설치하여 여성 등 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가 설치한 ‘안전부스’와 ‘공원화장실 비상벨’은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집중 호우시 하천변 자동대피 안내시스템(경고방송, CCTV) 확대 설치를 위해 국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와 같이 시가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강력 범죄는 17% 감소하고 검거율은 1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 CCTV 설치 등 각종 기반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오는 2018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아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가 동반성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제8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연패다. 공사는 인천항을 관리·운영하면서 인천항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이나 협력기업과 상상협력체계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의 동반성장 사업을 실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인천항 특성에 맞는 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 지원 및 항만물류여객 창업벤처기업 발굴 등 중소기업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지원 및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 등 협력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해 중소협력기업들에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장석 공사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사회 공동체의 일환으로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협력기업과 성장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주차증을 위조해 장애인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한 얌체 운전자들이 줄줄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 이후 6개월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특별단속을 벌여 장애인 주차증을 위ㆍ변조한 36명을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8천219명을 적발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S씨(39ㆍ여)는 지난 7월 용인 에버랜드 주차장에서 사망한 시아버지 명의의 장애인주차표지를 폐기하지 않고 주차표지에 사인펜으로 자신의 차량 번호를 적어 사용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S씨(39)는 지난 3월 아파트 단지에서 주운 장애인 주차표지를 사용하다 7월 경찰에 적발돼 형사입건됐다. 적발된 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가 8천155건(98.7%)으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 차량은 맞으나 장애인 주차구역 사용이 불가능한 표지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가 41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장애인 주차증 위ㆍ변조 36건, 타인의 장애인 주차증 부정 사용과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방해가 각각 9건, 장애인을 태우지 않고 장애인 주차증이 있는 차량을 운행한 경우 5건 등이다. 단속 장소는 아파트ㆍ오피스텔 등 주거공간이 3천467건(42%)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1천12건(12.3%), 대형마트 867건(10.5%), 병원 223건(2.7%), 문화시설 178건(2.2%), 전통시장 및 상점 71건(0.9%), 장애인 복지시설 29건(0.4%)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 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22일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 회의실에서 우리은행 인천본부 및 부천·인천북부본부와 ‘성장 유망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장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신보 인천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발굴·추천하는 성장 유망기업과 수출기업 및 산단공 입주기업 등에 700억 원의 우선 보증 지원과 보증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추천 기업의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또 신보와 우리은행은 각종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 심사로 대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조경식 신보 인천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의 성장 유망기업과 수출 기업의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원활한 업무 협조로 기업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보 인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금융기관과 협업해 지역 성장 유망기업과 수출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인천 부평의 한 고등학교 연못에 두 살배기 여아가 연못에 빠져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2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12시20분께 부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인근 어린이집에 다니던 A양(2)이 50~100㎝ 깊이의 연못에 빠진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했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이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놀다 혼자 학교에 가서 연못에 빠진 것으로 보고, 어린이집 교사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2일 송도 라마다호텔 렘브란트홀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전자입찰 마스터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전자입찰 교육은 지역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제도 등 조달 계약제도 설명과 전자입찰 이해 및 투찰방법, 입찰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입찰용어와 절차 등 기초지식을 배우고 적격심사 및 평가에 따른 투찰율의 이해, 모의실습을 통한 성공 낙찰 노하우 등을 배웠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장은 “공공구매시장은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인이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입찰 참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재무, 인력관리, 판로 등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해 무료 교육을 할 계획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22일 안성중학교에서 전몰 학도 의용군 명비 제막 행사를 가졌다. 명비는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25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참전한 안성중학교 출신 학도병 9명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남창수 지청장을 비롯해 황은성 안성시장, 한병희 안성중 교장 및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이번 명비 건립을 통해 우리고장 호국영웅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배 학생들과 교직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널리 퍼져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내달 9일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두고 수서역과 경기 구리·하남·남양주 등 동남권을 잇는 리무진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국토부는 22일 수서역 고속철도건설단 상황실에서 SRT 개통 대비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리무진 서비스가 도입되면 해당 지역의 SRT 이용객이 버스 등 현행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소요 시간이 반으로 줄고 휴대화물을 운반하기도 편리해진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9월 기존 버스사업자를 대상으로 리무진 서비스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으나 수요 부족을 이유로 희망하는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일반적인 노선사업 형태의 리무진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실시간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리무진을 사업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24일 안성 국립한경대학교에서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와 공동으로 ‘우유 소비시장 확대 및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소비층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해 국내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된다.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젖소 사육수는 오는 2026년 19만5천 마리 이하로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낙농산업에서 우유 수급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되는 이유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저지종 젖소의 활용 방안, 낙농 6차산업 추진현황 및 전망,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한 자조금의 역할과 앞으로 계획, 국내 유가공산업의 주변 환경 변화와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발표자들과 허성철 서울대 교수, 한경식 삼육대 교수, 이혜영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본부장 등이 청중과 함께 국내 우유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이 열린다.박범영 농진청 낙농과장은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우유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좋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