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기간제 근로자 8명 정규직 추가 전환

성남시는 7월 1일 자로 기간제 근로자 8명을 정규직인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으로 추가 전환한다. 이로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4년간 성남시 행정조직 내 공무직은 모두 258명으로 늘게 됐다. 비슷한 기간, 성남도시개발공사(431명), 성남산업진흥재단(8명) 등 시 산하기관의 정규직 전환자까지 포함하면 성남시 공공부문의 정규직 전환 근로자는 모두 697명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시 행정 조직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 110명 가운데 2년 이상 상시·지속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직종별로 소액체납자 전화 징수 독려(4명), 도서관 자료 정리(3명), 노인사회활동 지원(1명) 등이다. 이들 정규직 전환자는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제를 적용받아 안정적인 근무조건에서 일하게 된다. 현재 성남시 행정조직 내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102명(계약기간 12개월 기준)이다. 정규직 전환 예외조건에 해당하는 55세 이상 고령자, 박사학위 등 전문지식·기술 보유자 등이다. 2012년 7월 당시, 267명이던 기간제 근로자 수와 비교하면 성남시 행정조직 내 비정규직은 2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의왕시, 이범재 국장 등 6명 정년퇴임

의왕시청 이범재 국장 등 6명의 공무원이 30일 정년 퇴임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년 퇴임식은 김성제 시장과 공무원 및 퇴직 공무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퇴임한 공무원은 이범재 국장과 박흥찬ㆍ조상희 과장, 이혜경 팀장, 연석제ㆍ전인식 청원경찰 등이다. 1975년 경기도 용인군에서 공직에 입문한 이범재 국장은 1989년 시 승격과 함께 의왕시 근무를 시작해 사회과ㆍ건축과ㆍ문화공보과 ㆍ회계과 등을 거쳐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40년이 넘는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행정력과 추진력으로 의왕시 발전을 선도해왔다. 박흥찬 과장은 1982년 경기도 파주군 보건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 시 승격과 동시에 의왕시와 인연을 맺어 새마을과와 총무과ㆍ주민자치과ㆍ기획예산과 등을 거쳐 2011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재직 기간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장관 및 도지사 표창을 두 차례씩 받았다. 또 1980년 경기도 평택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상희 과장은 1986년 당시 의왕읍에 들어와 세무과와 시민과ㆍ민원봉사과ㆍ기획감사실ㆍ교통행정과 등을 거쳐 올해 사무관에 승진했고 내손도서관에서 근무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혜경 팀장은 1979년 경기도 시흥군에서 공무원 첫발을 내디딘 후 시 승격 전부터 의왕에서 근무를 시작, 시민과ㆍ문화공보실ㆍ사회복지과ㆍ민원봉사과 등을 거쳐 내손도서관에서 정년을 맞았다. 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각각 1회 수상했다. 맑은물사업소에 근무한 연석제ㆍ전인식 청원경찰은 각각 23년 넘게 의왕시에서 근무한 뒤 이날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년퇴임식에서 이범재 국장과 박흥찬 과장은 녹조근정훈장을, 이혜경 팀장은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받았으며 연석제ㆍ전인식 청원경찰은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 이성훈 사장, CEO 대상 수상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CEO 대상’을 수상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이성훈 사장이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CEO 대상은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조직문화를 이끌어 온 최고의 CEO에게 주는 상으로, 이 사장은 지난 2014년 8월 취임 이후 이뤄 낸 경영개선과 개발사업 추진, 각종 인증 및 수상 등으로 의왕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이 사장은 취임 초부터 경영혁신과 개발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여 2015년에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상(한국지방공기업학회) 수상을 비롯해 최우수 공공체육시설 전국 1위 여성회관 선정(문화체육관광부),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우수기관 인증,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의왕백운밸리 및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 의왕시가 명품 창조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훈 사장은 “성공적인 개발사업 추진으로 의왕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