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칠보중(교장 김경식)은 9일 학부모와 교사, 경찰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캠페인에는 칠보중 교사들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회ㆍ학교폭력자치위원회ㆍ학부모위원회ㆍ수원서부경찰서ㆍ서부학부모 폴리스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칠보중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캠페인에 참여한 교사 및 학부모 등 관계자들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김경식 칠보중 교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유관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이 여주시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해 1957년생을 겨냥해 ‘박수칠때 떠나라.’라며 자진명퇴를 촉구했다.이 의장은 10일 여주 시의회 상반기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떠날 때를 아는 사람이다”라며“여주시 850여 공직자들은 고위직 선배들의 동향만을 바라보며 한숨을 지고 있는데 정말 멋진 뒷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후배 공직자를 위해 길을 열어 주는 형우제공(兄友弟恭)의 마음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라며“퇴임하는 날까지 여주 발전에 일익을 담당 하겠다는 자세는 존경받을 만하나 더 좋은 방법으로 조직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 또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57년생을 겨냥해 명퇴를 촉구했다.또 “여주시 인사가 고위 공직자들의 명예로운 용기와 결단에 힘입어 원활한 인사(人事)체계 속에 후배 공직자가 그 능력과 위치에 맞는 적재적소(適材適所)에서 지역과 행정조직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해 나갈 수 있는 공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여주시청 1957년생 간부공무원들의 인사 관행에 따르면 이달 말과 연말까지는 모두 그만둬야 하지만 57년생 간부공직자들은 “평생직장을 관행 때문에 법적으로 보장된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퇴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라며“정년임기를 채우고 공직을 마무리하겠다”라는 입장이다.하지만, 10여년 된 전례와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정년 1년 이상을 남겨두고 조기 명퇴한 간부공무원과 명퇴를 거부한 간부공직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는 사실이 이들의 명분을 약하게 하고 있다. 한편, 여주시의 명퇴제도는 사무관의 경우 1년 전, 서기관은 1년 6월 전에 그만두는 것이 관행으로 굳어져 내려왔다.여주=류진동기자
40대 부부, 다른 장소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40대 부부가 변사체로 각각 다른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오전 7시 40분께 시흥시 정왕동 한 길가에 주차된 차 안에서 A(44ㆍ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5분께 미귀가 신고된 A씨를 수색중이었으며, 차안에서는 불에 탄 번개탄이 나왔다. 경찰은 또 역시 미귀가 신고를 받고 수색 중 오후 12시 50분께 시흥시 정왕동 A씨의 아파트 지하 공간에서 목에 줄이 감긴 채 숨져 있는 A씨 부인 B(49)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께 이들이 이혼 문제로 다투다가 집을 나갔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관계자는 “신을 부검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정부, 한강하구서 중국 어선 퇴거 작전 벌여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우리 어민들이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가 한강하구에서 중국 어선 퇴거 공동작전을 벌였다. 군과 해경, 유엔사가 제3국의 민간 어선 퇴치를 위해 공동작전을 벌인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해군, 해병대, 해양경찰,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요원 등으로 구성한 ‘민정경찰(Military Police)’을 한강하구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차단 퇴거 작전에 투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민정경찰은 정전협정 후속합의서에 따라 선박(고속단정·RIB) 4척과 24명으로 편성, 경고방송으로 퇴거를 요구하고 불응시 강제 퇴거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한강하구에서는 10여 척의 중국어선이 불법조업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엔사 깃발을 게양하고 소총 등 개인화기로 무장, 남북간 충돌에 대비해 해군 함정과 의무 후송 헬기 등을 대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공동작전을 지난 8일 북측에, 이날 중국에 각각 통보한 상태다. 정전협정 후속합의서는 1953년 10월 군정위에서 비준,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 인근 한강에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 인근 한강하구까지 67㎞ 구간을 중립수역으로 정하고 선박 출입 규정을 담고 있다.정부는 “한강하구 수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위가 지속하는 등 외교적 조치의 한계를 인식해 유엔사와 협의를 통해 민정경찰을 운용키로 했다”면서 “정전협정의 정상적인 이행을 위해 유엔사 군정위 협조 아래 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9일 밤 10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평동 중앙자동차매매단지 인근 도로에서 전방을 주시하지 않은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 받는 5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H씨(22) 등 5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H씨가 전방 주시 태만을 했다는 진술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승윤기자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요금을 깎아달라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조선족 무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로 40대 조선족 A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일 밤 10시께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의 한 노래방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에 취한 채 노래방에서 요금 4만원이 바싸다며 노래방 사장과 말다움을 했고, 나가달라는 요청에 "손님을 가려 받는 경우가 어딨냐"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동한 경찰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했다.경찰은 노래방 건물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동은기자
수원지검, 사건무마용 수천만원 받은 의혹수원 검ㆍ경 수사관 내사 수원지검 형사2부(이선봉 부장검사)는 검찰과 경찰 수사관이 수원의 한 교회 목사로부터 청탁과 돈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목사 A씨가 지난해 교인들로부터 사기·횡령·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고소당한 뒤 해당 수사를 맡은 수원지검 수사관과 당시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수사관 2명 등 총 3명에게 각각 수천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했다. A씨는 고소 혐의 중 일부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상태다.이에 검찰은 지난달 제보자 주장을 토대로 돈을 건넨 A씨 지인을 조사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류설아기자
'엠카운트다운 엑소''엠카운트다운' 엑소가 '몬스터', '럭키 원' 더블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엑소는 정규 3집 'EX'ACT' 컴백 무대에 앞서 미니 팬미팅으로 시청자들에게 먼저 인사를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엑소 리더 수호는 "정규 3집 'EX'ACT'는 '몬스터'와 '럭키 원'이라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엑소 멤버들은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와 소절을 공개하며 본 무대를 향한 기대를 더했다. 이후 공개된 엑소의 컴백 무대는 밝고 경쾌한 느낌의 R&B 펑크 댄스곡 '럭키원'과 웅장하고 독특한 사운드에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보다 밝은 느낌의 '럭키 원'은 화려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달콤한 눈빛으로 여심을 흔들었고, '몬스터'는 중후하면서도 파워풀한 칼군무가 강렬함을 선사해 '역시 엑소'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오게 되는 무대였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더블에스301, 러블리즈, 루나, MAP6, 백아연, 신지훈, 씨엘씨, 아이스, 엑소, 오마이걸, 유키스, EXID, 정동하, 크나큰, 타히티, 트와이스, 피에스타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엠카운트다운 엑소, 방송 캡처
'법원 진경준 압수수색 영장 기각'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혐의를 입증할 단서를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진 검사장의 자금 흐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진 검사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의혹을 규명할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 검사장은 2005년, 넥슨 주식 1만주를 넥슨으로부터 빌린 4억2천여만원으로 매입한 후 지난해 126억원에 처분해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법원 전경준 압수수색 영장 기각, 연합뉴스
'음악의 신2 이희진' '음악의 신2' 이희진이 Mnet '쇼미더머니'에 나갔지만 통편집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에서는 이희진 M주식회사 대표 집에서 브로스 2기 환영파티가 진행했다. 이 날 힙합 파티에서는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혹독한 오디션이 펼쳐졌다. 브로스 멤버들은 이희진이 등장하자 "누구냐"고 물었고, 이상민이 집 주인이라고 소개하자 슬리피가 "도끼보다 부자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수퍼 리치(super rich)"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딘딘은 "빈티나게 생겼는데"라고 막말했고 이희진은 "도끼는 불우이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이희진이 힙합을 워낙 좋아한다. 이번에 '쇼미더머니5'에도 나갔었다"고 말했다. 이희진은 "I hate 한동철!"이라고 외치며 "내가 이번에 '쇼미더머니5'에 나갔는데 힙합의 'ㅎ'자도 모르는 Mnet이 통편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희진은 "시청률 올리는 법 알려주지. 철수하면 시청률 올라가. 국장보단 어울려, 국밥. 장터국밥"이라는 프리스타일 랩을 통해 한동철 국장을 디스했다. 한편 증권정보업체 미라클인베스트먼트 대표인 이희진은 수천억대 자산가로 유명하다. 그는 SNS에서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를 자랑하는 등 재력을 과시해 주목받았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음악의 신2 이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