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16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 거머줘

가평군이 12일 안성 남사당공연장에서 열린 넥스트(NEXT)경기 창조 오디션 시즌3 최종결선에서 청평도시 재생 프로젝트인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은 청평고을 만들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와 함께 79억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넥스트(NEXT)경기 창조 오디션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2천억 원 중 400억 원을 내걸고 31개 시·군이 경쟁을 벌이는 아이디어 창업 경진대회로 가평군은 3연속 본선 진출과 함께 총 189억 원의 시상금을 차지해 오디션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은 청평고을 만들기′는 30년 전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던 청평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도농상생과 세대통합을 위한 공유경제의 장을 만드는 청평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각종규제와 트렌드의 변화로 잃어버린 청평 30년을 되찾아 추억과 낭만, 젊음과 열정, 문화를 함께하는 ′청평의 전성시대′를 이뤄가는 사업이자다.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은 청평고을 만들기′는 청평지역 전체에 대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평고을센터, 도시텃밭, 푸드 코트, 익사이팅 존, 자연생태문화공원 빈집 캘러리, 수변공원, 추억 저장소를 조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더 많은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청평을 중심으로 반경 500m내에서 산책하며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해 방문객에게 시공간을 추억하고 즐기는 휴식?힐링?체험?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 도농상생과 세대통합을 이루는 공유경제의 마당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평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연간 232만 명에 이르는 청평역 및 북한강 자전거길 이용객이 있어 사업효과 뿐 만 아니라 청평의 추억을 기억하고 찾고 싶어 하는 수도권 3백50만명의 베이비부머 세대와 그 가족 등 잠재 수요가 많아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총 17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은 청평구역사, 중앙내수면 연구소, 안전유원지, 청평신역사 일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업이 전개된다. 한편 이날 경연장에는 김성기 군수, 군의원, 사회단체장, 청평면주민 등도 참석해 응집된 역량을 발휘했다. 한편 넥스트(NEXT)경기 창조 오디션 시즌 1에서 가평군은 대상인 굿모닝 상 수상과 함께 100억 원의 시상금을 받아 가평구역사 일원에 뮤직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즌 2에서 방문자 경제를 창조하는 연극도시 가평으로 혁신상 수상과 10억 원 의 시상금을 받았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6만3천여 군민의 뜨거운 성원과 역량이 결집돼 청평의 성장판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청평의 영화를 되찾아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남양주시 2016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1등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 조성’ 프로젝트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시는 12일 경기도 주관의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 본선 최종 심사에서 1위인 ‘굿모닝상’을 수상하고 7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조성 사업은 6차 산업을 통한 생태, 지역, 미식자원을 융합한 신개념의 관광 비즈니스 모델로 “생산에서 관광까지 모든 것이 체험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인 남양주시 조안면을 중심으로 기존시설을 100% 활용해 미식관광 체험관, 슬로라이프 플랫폼, 푸드스타트업 스쿨, 슬로라이프 공유부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는 경기도가 4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시ㆍ군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29개 시ㆍ군에서 44개 사업이 접수돼 현장심사가 진행됐다. 남양주시를 비롯한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거처 이 중 7건이 본심사에 올려져 순위가 결정됐다. 이석우 시장은 “이 사업이 추진되면 남양주시는 537명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북한강 문화관광 코리더로서, 슬로라이프국제대회 개최도시로서 2020년 5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22번째 미식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광명시, 공공 및 민간 사례관리사 위기협상 교육 실시

광명시는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하안지점에서 공공 및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현장 솔루션워크숍’을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기협상 이해를 통한 사례관리사의 인권과 가치’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복지현장 이슈를 공유하고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을 제고하고자 각 지자체가 강의주제를 선정해 신청했다. 이날 광명시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일선현장에서 겪게 되는 위기상황 및 사례관리사의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고자 교육을 신청해 전국 12개 지자체중 하나로 선정돼 교육을 지원받게 됐다. 공공 및 민간사례관리사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경찰대학교 이종화 교수(경찰학과)가 강사로 초청돼 ‘위기협상’과 ‘사례관리사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사례를 공유하는 맞춤형교육을 진행했다. 광명7동 박윤희 통합사례관리사는 “항상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 무한돌봄센터 최준희 팀장은 “광명시는 선도적으로 5개 복지중심동팀을 발빠르게 설치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공 및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인권과 현장의 어려움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