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12일 안성 남사당공연장에서 열린 넥스트(NEXT)경기 창조 오디션 시즌3 최종결선에서 청평도시 재생 프로젝트인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은 청평고을 만들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와 함께 79억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넥스트(NEXT)경기 창조 오디션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2천억 원 중 400억 원을 내걸고 31개 시·군이 경쟁을 벌이는 아이디어 창업 경진대회로 가평군은 3연속 본선 진출과 함께 총 189억 원의 시상금을 차지해 오디션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은 청평고을 만들기′는 30년 전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던 청평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도농상생과 세대통합을 위한 공유경제의 장을 만드는 청평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각종규제와 트렌드의 변화로 잃어버린 청평 30년을 되찾아 추억과 낭만, 젊음과 열정, 문화를 함께하는 ′청평의 전성시대′를 이뤄가는 사업이자다.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은 청평고을 만들기′는 청평지역 전체에 대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평고을센터, 도시텃밭, 푸드 코트, 익사이팅 존, 자연생태문화공원 빈집 캘러리, 수변공원, 추억 저장소를 조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더 많은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청평을 중심으로 반경 500m내에서 산책하며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해 방문객에게 시공간을 추억하고 즐기는 휴식?힐링?체험?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 도농상생과 세대통합을 이루는 공유경제의 마당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평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연간 232만 명에 이르는 청평역 및 북한강 자전거길 이용객이 있어 사업효과 뿐 만 아니라 청평의 추억을 기억하고 찾고 싶어 하는 수도권 3백50만명의 베이비부머 세대와 그 가족 등 잠재 수요가 많아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총 17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은 청평구역사, 중앙내수면 연구소, 안전유원지, 청평신역사 일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업이 전개된다. 한편 이날 경연장에는 김성기 군수, 군의원, 사회단체장, 청평면주민 등도 참석해 응집된 역량을 발휘했다. 한편 넥스트(NEXT)경기 창조 오디션 시즌 1에서 가평군은 대상인 굿모닝 상 수상과 함께 100억 원의 시상금을 받아 가평구역사 일원에 뮤직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즌 2에서 방문자 경제를 창조하는 연극도시 가평으로 혁신상 수상과 10억 원 의 시상금을 받았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6만3천여 군민의 뜨거운 성원과 역량이 결집돼 청평의 성장판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청평의 영화를 되찾아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광명시는 오는 17일 시민체육관에서 관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2017학년도 일대일 진학상담 및 대학교 입시상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지원되는 40명의 입시 전문 상담가로부터 약 20분씩 일대일(1:1)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도권 인근 36개 대학교 중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를 선택, 입학사정관과의 상담을 통해 입시요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응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교내 진로진학담당교사에게 사전 신청을 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본인의 생활기록부 사본과 6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대학 입시정보 및 전략 설명회’와 6월 ‘전공탐색 박람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숙)는 12일 한국SNS연합회(대표 오종현)와 함께 ‘사랑의 짜장차’를 초청해 관내 어르신들과 행복한 점심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누리복지협의 회원들은 이날 천막 및 테이블 설치 및 각종 재료와 음식손질 등을 준비해 경로당 18개소 등 관내 400여명의 어르신들 한분 한분을 정성스럽게 맞이하며 짜장면을 대접했다. 박 위원장은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뭘로 어르신들의 입맛을 살려주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로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을 대접해드릴 수 있게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식사를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이라 입맛도 없고 기력도 떨어졌는데, 동네 주민들과 어울려 짜장면을 먹으니 옛 생각도 나고 기분 좋게 맛있게 먹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원 소하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간과 정성을 아낌없이 쏟아준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결식과 영양부실의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건강한 밥상을 지원할 방법을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시흥시는 건강도시추진본부가 2016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 사례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건강도시추진본부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재해율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실정으로, 언어 소통ㆍ문화 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을 외국인 안전보건 강사로 양성하고, 그 수료자가 산업현장을 방문해 자국민에 자국어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사례를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제49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공단이 지난 8일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산업장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영리단체 등에 지원한 공모 사업의 우수 사례를 평가했다. 이성남기자
의정부시 상권 활성화재단과 의정부시 청소년 육성재단은 지난 11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청소년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공연 한마당 운영 (국악 및 스트리트 공연), 청소년들의 의정부 전통상권 탐방, 상인들과 함께하는 직업체험 및 엽전 도시락 체험, 청소년 가요제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상권 활성화재단 홍귀선 이사장, 송원찬 대표이사, 청소년 육성재단 이한범 대표이사, 상권 활성화구역 상인회장 4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동두천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근학)에서는 최근 중앙동 주민들을 위한 방역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시된 방역은 공가 및 잡초풀이 무성한 지역과 골목길 등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기를 이용, 방역차가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구석구석 방역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근학 협의회장은 “올 여름은 가뭄과 무더위로 각종 전염병이 발생될 우려가 많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방역이 중요한 시기”라며 “중앙동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주1회 주기적인 방역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송내동(동장 석익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의 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별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을 방문한 위원들은 이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피며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미취학부터 고등학생까지 4명의 자녀가 있으나 책상 없이 공부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방 크기에 맞는 책상을 제작하여 지원하고 학교 공부에 필수인 컴퓨터까지 지원키로 했다. 특히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관계형성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돕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 조성’ 프로젝트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시는 12일 경기도 주관의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 본선 최종 심사에서 1위인 ‘굿모닝상’을 수상하고 7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조성 사업은 6차 산업을 통한 생태, 지역, 미식자원을 융합한 신개념의 관광 비즈니스 모델로 “생산에서 관광까지 모든 것이 체험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인 남양주시 조안면을 중심으로 기존시설을 100% 활용해 미식관광 체험관, 슬로라이프 플랫폼, 푸드스타트업 스쿨, 슬로라이프 공유부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는 경기도가 4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시ㆍ군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29개 시ㆍ군에서 44개 사업이 접수돼 현장심사가 진행됐다. 남양주시를 비롯한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거처 이 중 7건이 본심사에 올려져 순위가 결정됐다. 이석우 시장은 “이 사업이 추진되면 남양주시는 537명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북한강 문화관광 코리더로서, 슬로라이프국제대회 개최도시로서 2020년 5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22번째 미식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광명시는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하안지점에서 공공 및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현장 솔루션워크숍’을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기협상 이해를 통한 사례관리사의 인권과 가치’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복지현장 이슈를 공유하고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을 제고하고자 각 지자체가 강의주제를 선정해 신청했다. 이날 광명시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일선현장에서 겪게 되는 위기상황 및 사례관리사의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고자 교육을 신청해 전국 12개 지자체중 하나로 선정돼 교육을 지원받게 됐다. 공공 및 민간사례관리사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경찰대학교 이종화 교수(경찰학과)가 강사로 초청돼 ‘위기협상’과 ‘사례관리사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사례를 공유하는 맞춤형교육을 진행했다. 광명7동 박윤희 통합사례관리사는 “항상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 무한돌봄센터 최준희 팀장은 “광명시는 선도적으로 5개 복지중심동팀을 발빠르게 설치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공 및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인권과 현장의 어려움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는 관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기업애로 발굴·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종호 부시장 주관으로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기업인협의회 회장, 피혁공업협동조합장, 염색사업협동조합장 등 관내 각 기업인 대표와 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종호 부시장, 임국진 기업인협의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각 기업별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웃 기업 간 갈등과 불편을 초래하는 산업단지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조치 등 행정처리,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에 편입되는 기업의 보상협의(감정평가 절차 진행상황 등) 등이 건의됐다. 또 협의회 자문위원을 초빙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기업들 간의 경영 노하우 및 안전사고예방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종호 부시장은 “시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즉각적인 현장조치 및 안내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