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가와사키 교류 20주년 기념,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

부천시-일본 가와사키시 교류 20주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만난다.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오는 22일 저녁 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와사키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테아트로 질리오 쇼와 오케스트라(Teatro Giglio Showa Orchestra)’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호시데 유타카(Yutaka Hoshide) 지휘자가 전반부의 서곡과 후반부의 교향곡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민 상임지휘자가 전반부의 협주곡을 각각 맡아 더욱 뜻 깊은 문화 화합의 장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바그너의 명작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서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등이 연주된다. 연주회를 위해 특별한 협연자가 무대에 오른다. 부천필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로 부천필 제2악장 최지웅과 첼로 제1수석 목혜진이 ‘화해의 협주곡’이라고도 잘 알려진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a단조 Op.102’를 선사한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본·한국 문화음악교류(친선사업)실행위원회가 협력하고 쇼와음악대학 쇼와음악대학동창회가 후원한다.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태훈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부천-일본 가와사키시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양 도시가 협력해서 마련한 행사”라면서 “테아트로 질리오 쇼와 오케스트라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선보일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비정상회담’ 민경훈, 강호동 쥐락펴락 하는 이유는? “여러 프로 할 생각조차 못 해서”

‘비정상회담 민경훈’‘비정상회담’ 민경훈이 방송인 강호동을 쥐락펴락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는 가수 민경훈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성시경은 민경훈을 소개하며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을 들었다 놨다 하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얼마 전 ‘아는 형님’에 나가서 요즘 말로 다 털리고 왔다”는 소감을 밝히며 “가서 놀랐던 게 민경훈이 되게 예능 울렁증이 있었잖냐. 그런데 거기서 완전 2인자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예전엔 말도 많이 안 했다. 낯도 가리고”라고 동감했고, 전현무는 “나랑 ‘히든싱어’ 할 때만 해도 말을 안 했다니까. ‘아는 형님’이 사람을 다 바꿔놨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경훈은 “말하는 게 굉장히 재밌더라. 말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 “강호동을 쥐락펴락 한다”는 말에 “사실 다른 예능인들은 강호동이랑 다른 프로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난 그런 생각을 안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안 봐도 그만이니까?”라고 물었고, 민경훈은 “강호동과 여러 프로를 할 거라는 생각조차 못 해봤으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세윤은 “오늘만 산다”라고 말했고, 민경훈은 “좀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인정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비정상회담 민경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