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ㆍ고양지사는 27일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파주시 당하2동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꽃밭조성ㆍ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사 직원 및 마을주민 등 50여 명은 마을정원과 마을입구 주변에 철쭉과 영상홍 450주를 식재해 마을 꽃길을 조성했다.조광현 당하동 마을이장은 “농촌마을까지 찾아와 쉼터를 아름답게 환경정화 활동을 해주니 마을주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며 “심어준 꽃들은 마을에서 잘 가꿔 아름다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석환 파주고양지사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클린 농촌,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을 추진하겠다”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Clean Agriculture Campaign(CAC)’으로 확대 추진해 마을 환경정화 및 경관개선 등 농촌 활력 증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원동성)는 27일 충북 음성군 소재의 진로체험처로 발굴된 각 기관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꿈꾸는 나무공방(음성 대소), 도산도방(음성 생극), 동현도예공방(음성 생극), 두리다육농원(음성 삼성), 미당농원(음성 감곡), 평화랜드농원(음성 원남), 푸르미교육농장(음성 대소)이며 각 체험처를 교육시설로 활용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진로직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관련 강사 섭외 등 교육지원, 교육 공간 제공, 재능기부 지원, 기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지원 등이다. 원동성 센터장은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현재시점에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음성지역 진로체험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6일 교수ㆍIT 전문가ㆍ대학생 등 60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에 대해 신규회원 위촉과 함께 우수 활동회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경찰(Cops)의 합성어로, 사이버 명예경찰을 의미한다. 이번에 위촉된 누리캅스 60명은 IT 관련학과의 교수 및 대학생, 컴퓨터 보안업체 직원, 평소 컴퓨터 등 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시민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인터넷의 각종 불법ㆍ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와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정보는 즉각 수사에 착수하거나 차단ㆍ삭제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지난해 누리캅스는 총 6천583건을 제보했고, 이 중 6천480건이 사이트 폐쇄와 삭제 조치 등을 당했다.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시민과 경찰의 파트너십을 통해 각종 불법ㆍ유해 정보를 근절하는 누리캅스야말로 인천 경찰이 추구하는 ‘공동체 치안’의 비전과 일치한다”며 “경찰 또한 누리캅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파주경찰서는 유통기한과 성분원료를 표기하지 않은 떡볶이 소스를 제조, 유통하고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A씨(49) 등 떡볶이 소스 제조업체 대표 2명과 B씨(52) 등 떡볶이 소매점 업주 6명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수차례에 걸쳐 유통기한과 성분원료를 표기하지 않은 떡볶이 소스 약 6천만 원어치를 떡볶이 가게 6곳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이를 알면서도 A씨 등으로부터 공급받은 소스를 이용, 떡볶이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촌지간 등 평소 알고 지내는 친인척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에서 “바로 생산해 바로 소비가 돼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량 식품 제조와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코스피 지수가 27일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영향이 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2포인트(0.07%) 상승한 2209.46에 거래를 마쳤다. 0.28% 하락하며 장을 시작한 지수는 오전에 약보합권에 머물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지만 상승폭을 늘리진 못했다. 전일까지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 역시 매수 우위기조를 유지했지만 순매수 규모는 100억 원에 그쳤다. 다만 개인이 1549억 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나홀로 129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그룹주를 제외한 대분분 종목이 하락했다. 지주회사 전환 철회애 시가 40조 원이 넘는 자사주 매각,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삼성전자는이날 2.43% 오른 219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이 306조1332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13.2% 오른 2908억 원에 달하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NAVER가 1.98% 강하게 하락했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0.19%), 현대차(-2.65%), POSCO(-0.55%) 등이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았다. 유통(-1.60%), 기계(-1.35%), 의료정밀(-1.33%) 등이 내렸고 전기가스(1.96%), 전기전자(1.58%) 등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69% 하락한 631.1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 원, 143억 원어치 팔았고 개인만 나홀로 727억 원 사들였다./이투데이 제공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다만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1130원을 중심으로 상단에서는 네고(달러 매도)가 하단에서는 결제수요가 이어졌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긴 연휴를 앞둔 상황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에 제한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월말 네고수요에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봤다.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선호(리스크온) 분위기라는 점에서 원·달러는 박스권 움직임 속에서도 하락쪽에 무게를 실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원 오른 1130.1원을 기록했다. 이는 21일 1134.4원 이후 4일만에 1130원선을 회복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 19일 2.2원 하락이후 이어져온 하락세를 마무리한 셈이다. 1131.0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1132.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저가는 1128.1원이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62포인트(0.07%) 상승한 2209.46을 기록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도 코스피시장에서 99억8700만원어치를 매수했다. 밤사이 역외환율은 올랐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2.0/1133.0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1125.1원) 대비 7.7원 상승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이 기대감에서 실망감으로 바뀐데다 수출호조 소식이 나오면서 1130원대에서는 네고가 1120원대에서는 결제수요가 나오는 흐름이었다”며 “월말 네고장세는 이어질 듯 하다. 그 이후에는 긴 연휴가 있어 전망키 어렵지만 최근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도 “미국 세제개편안 영향으로 갭업한 1130원대에서 출발한 가운데 1130원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긴 연휴를 앞두고 있다보니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둔화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으로 리스크 온 분위기다. 주식쪽도 그렇고 외국인이 바이코리아를 하는 느낌”이라며 “월말이라는 특성상 환율 상승도 제한될 듯 하다. 그렇다고 급락할 분위기는 아니나 완만한 하락세는 지속하겠다”고 예측했다. 오후 3시50분 현재 달러·엔은 0.25엔 하락한 111.32엔을, 유로·달러는 0.0024달러 상승한 1.0903달러를 기록 중이다.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김동락)는 27일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센터장 홍창형)와 ‘수원시 어르신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개입 ▲노인안전 관련 교육 ▲자살 등 고위험군 발견 시 연계 ▲어르신 정신건강 정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행정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락 서장은 “그간 경제성장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세대로서 존경과 보호를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자살이나 치매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창형 센터장은 “센터는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정신건강 맞춤형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모델을 구축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27일 오후 2시 22분께 과천시 갈현동 135 컨테이너 폐자재 창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펌프차 2대 등 장비를 동원해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와 컨테이너 소유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는 지난 26일 서소문건널목, 용산역 등 관내 교통량이 많은 주요역과 건널목에서 대국민 철도교통 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안전캠페인은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서울본부, 철도시설공단 직원 80여 명이 참석해 홍보용 볼펜과 물티슈 및 전단지를 배포하며 안전한 철도 이용에 대한 대국민 이해증진 및 선로무단통행 등 철도건널목·교통사상 사고예방을 위해 행사를 시행했다. 권영석 서울본부장은 “안전은 공기와 같아 평소에는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한순간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앞으로 고객들에게 철도안전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소통과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확산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