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지난 29일 광주전남 열병합발전시설에 대한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건설현장 경영진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광주전남 열병합발전시설은 나주혁신도시 등 전남지역에 첫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집단에너지시설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원 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시설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현장관리를 주문했다. 이관주기자
솜매드 폴세나 라오스 자원환경부 장관과 라오스 토지행정청 주요 인사들은 30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채경완)를 방문해 국내 국토정보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솜매드 장관 일행은 채경완 LX 경기지역본부장과 환담을 나눈 뒤 측량장비, TOSS 등 선진 공간정보 분야 기술 및 시스템 활용사례와 함께 무인비행장치(UAV)를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ㆍ관리 운용 현황을 살펴봤다. 솜매드 장관은 “라오스 정부는 향후 추진될 라오스 종합토지정보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간 공간정보 분야에서의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채경완 본부장은 “LX는 지난 2009년부터 ODA사업을 수행하는 등 해외 여러 나라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LX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가 추진하고 있는 토지정책 수립 등에 훌륭한 파트너로 활약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솜매드 장관 일행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가 주관하는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8월31일~9월2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관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9월4일부터 4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해양도시’라는 주제를 갖고 ‘2016 PNLG(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동아시아해의 해양환경보호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1994년 설립된 PEMSEA(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의 지방정부네트워크 연차총회로 현재 10개국 44개 회원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매년 회원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워크숍 ▲PNLG 총회 ▲시장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해양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와 참여 도시의 홍보부스도 등을 동시에 운영되며 안산시는 지난해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15년 총회에서 차기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2016 PNLG 국제컨퍼런스의 중요 의제는 PNLG 전략목표 설정과 시장컨퍼런스 개최, 안산선언문 채택 등으로 PNLG가 17개의 UN SDG(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SDG 6 물, SDG 11 도시, SDG 14 해양, SDG 17 파트너십 등 4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체적으로 추구해야할 일들을 논의해서 각국의 지방정부의 실행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세부일정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한 이해와 PNLG와의 연계’라는 주제로 목표별 필리핀 카비테, 중국 둥잉, 캄보디아 코콤, 안산시의 우수사례 발표와 그룹 토의 그리고 블루이코노미를 통한 지역발전전략에 관해 제종길 안산시장의 사회로 도시 대표자들과의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안산 및 창원시 등 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경기북부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진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오는 9월22일(경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과 10월6일(동국대학교 112호 교육장)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달 경기북부 대학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추진됐다. 이 가운데 가장 수요가 높았던 동국대학교(80개)와 경민대학교(2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창업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시 필요한 기본 사항 및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특히 수출초보기업 중심의 무역통상진흥시책 설명, 해외창업 유망분야 및 진출 전략,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등 창업기업이 수출 또는 해외진출 시 숙지해야할 내용들로 구성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출의지가 있는 BI 입주기업들의 수출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기업의 생존력 제고와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장관순)는 30일 ‘2016년도 제4회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6개 조합에 2억1천만원 규모의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5인 이상의 소상공인이 협동조합을 설립할 경우 공동사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만 39세 이하 청년층의 협동조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조합’의 경우 자부담 비율을 일반조합(20%)보다 낮은 15%로 우대하며 현장평가에서도 가점을 부여했다. 이번에는 한국건자재철물조합, 오색꾸러미협동조합, 기드온협동조합, 해피드림카페협동조합, 구산장미협동조합, 안성시복숭아연구회협동조합 등 6개 조합이 선정됐다. 이들은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 공동장소임차, 공동설비(장비구매), 공동기술개발, 공동네트워크(홈페이지) 구축 등 6개 분야에 대해 조합당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중기청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6개 협동조합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원 조합 선정을 위해 수시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4년차를 맞아 ‘선택과 집중’을 강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조합을 선정해 판로개척,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또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이 큰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협동조합 설립 및 사업계획 수립과 협동조합 성장 지원 등에 대한 협업 전문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자 하는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59개 지원센터(1588-5302) 또는 사업 홈페이지(coop.sbiz.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병돈기자
판타스틱 지수.
오승환 14세이브.
주요 시중은행들이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공고를 내면서 본격적인 금융권 입사전쟁이 시작됐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이미 채용공고를 낸 가운데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도 구체적인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9월 중 채용공고를 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9일부터 일반직과 IT분야 신입행원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9월28일까지 원서신청을 받으며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인ㆍ적성 검사, 2차 면접을 거친 뒤 200여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일반직의 경우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미얀마어 등 제3국 언어에 능통한 자를 우대하며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 역시 우대 대상이다.KB국민은행도 다음 달 12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직과 IT직을 합쳐 모두 300명 상당의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1ㆍ2차 면접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9월 중에 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2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농협은행도 농협금융 및 농협중앙회와 조율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년에 비춰볼 때 9월 중 채용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KEB하나은행도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애초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통합에 따른 인력재배치 이후 전형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재배치 작업이 순조롭고 통합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신입사원을 좀 더 빨리 뽑기로 결정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행 관계자들은 서류전형 원서 작성 시 삶의 구체성을 자기소개서에 담아내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채용담당자들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 삶의 모습들을 그려보며 영업과 서비스가 주 업무인 은행원으로 적합한 인재인지 판단하기 때문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무턱대고 지원서를 제출하기보다는 금융업과 은행에 대해 먼저 이해한 후, 이를 토대로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를 파악해 본인만의 진실한 이야기가 담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유병돈기자
한진해운 추가지원 불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0일 오후 도교육청 다산관에서 사명감과 열정으로 경기교육에 헌신해 온 퇴직교원 712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했다. 특히 이번 전수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참석해 교육 일선에서 봉사와 헌신을 보여 준 선생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훈·포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지난 40여년의 교직생활 동안 태풍이 몇 개 지나갔고, 천둥이 몇 개나 울렸으며, 벼락이 몇 개나 쳤을까요”라고 되물으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가와 국민이 주는 훈장과 포장을 받는 것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여러분께 교육받은 모든 학생이 함께 누릴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어 “아이들이 스스로 꽃을 피울 때까지 기다려 주고 곁에서 격려하면서 교사 마음 속에는 얼마나 떨림이 있었을까요”라며 퇴임하는 교원들을 축하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 선생님의 도움과 성원이 있어야 경기교육을 꽃피울 수 있다”며 “오늘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교육의 미래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서는 황조근정훈장 65명, 홍조근정훈장 13명 등 총 712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