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의 일정으로 화랑유원지 및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7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홍보대사로 배우 박해미씨를 위촉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배우 박해미씨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단원고 학생들과 뮤지컬공연기획 및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안산시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박씨는 “너무 커다란 선물을 받은 기분이며 안산에 들어서는 순간 ‘숲의 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이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이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오셔서 ‘나만의 정원’을 마음속에 하나씩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안산 화랑유원지와 고잔동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와 안산시가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화랑유원지에 20개의 전시정원과 고잔동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원을 조성한다.이와 함께 박람회를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로 가득한 초화원과 각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경기북부지역의 한 고교 야구부에서 담당 코치가 수시로 소속 선수들을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교육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6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경기북부지역의 한 고교 야구부 코치 A씨가 학생들을 상습 폭행했으니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아동 보호전문기관은 경찰과 함께 소속 선수 20여 명을 불러 실제 A 코치에게 폭행이나 학대를 당한 적이 있는지를 묻고 진술서를 받았다.A씨는 지난 2015년 말부터 해당 야구팀 투수 코치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당 피해자의 부모 중 일부가 몇 개월 전 의정부경찰서에 이와 관련된 고소장을 접수했으나 자녀의 대학 진학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겠다고 우려, 곧바로 고소를 취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보호전문기관에서 현재 진술서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학대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A씨 등 관계자를 입건하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하남시는 도로명주소 찾기 편의를 위해 이달 말까지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지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162개를 신규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으로 도로명판 1천637개를 설치했지만 주로 운전자 중심의 차량용 도로명판을 설치, 보행자들이 길 찾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행자용 도로명판에는 2천700만 원의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의정부소방서는 6일 오전 민락2지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고가사다리차 접근에 장애가 없는지 등 소방활동 공간 확보를 위한 현장을 확인했다. 아파트 등 고층 건물을 완공하기 전에 화재에 대한 대응여건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아파트 단지 내 각 동별 고가사다리차량 진입, 전개를 위한 공간 확보, 조경 및 운동시설로 인한 접근 장애 등 유사시 소방특수차량 활용 가능 여부 확인에 중점을 뒀다. 지난 5월 호반 1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민락2지구 7개 대상 현장을 확인한 결과, 고가사다리차 진입 장애 등 소방 활동이 곤란한 아파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의 진입로 폭이 좁거나 구조물 높이가 낮아 고가사다리차 전개에 어려움이 있으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화재 대응여건 확보를 위해 여러 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신한대학교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18~19일 이틀 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얼스터박물관에서 ‘평화프로세스와 경계의 역동성:아일랜드와 한반도’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3회째로 신한 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이 트리니티 칼리지 평화학대학원, 와세다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ICBM 발사로 한반도에 유례없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 프로세스, 협치, 권력공유의 경험을 전 지구적 관점에서 비교해 한반도 평화공존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세계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완규 신한대 석좌교수(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장)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과 전직 정부 고위 관계자 31명이 참가한다. 첫날 션 파렌 전 북아일랜드 자치정부장관의 ’테러의 세계에서 평화만 들기 : 북아일랜드 경험에 대한 재평가’ 기조강연에 이어 ‘비교의 관점에서 본 평화프 로세스’(세션 1부), ‘갈등 전환과 권력 공유’(세션 2부), ‘경계의 역동성과 평화프로세스’(라운드 테이블)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경계를 넘어 : 협력과 화해’(세션3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포천경찰서는 6일 전재희 서장 주재로 각 과 및 지ㆍ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 근절 추진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이날 회의를 통해 9월 한 달 동안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 집중단속 운영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및 사이버 음란물 등 범죄행위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 근절 홍보 동영상 및 유인물을 제작, 다중이용시설 및 버스 BIS 시스템 등을 이용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
광명시는 지난 5일 화성시 송산도서관과 궁평항에서 누리복지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원과 복지관련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희망브릿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이정환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의 동 누리복지협의체 운영사례와 기능 및 역할, 방향 등에 대한 특강과 임무자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김주학 복지정책과장의 광명시 주요복지정책 설명에 이어 지역복지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학 과장은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오늘 워크숍을 계기로 실천의지를 더욱 다져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외부전문가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2년 마련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을 위한 것으로 시 전 지역(38.51㎢)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다양한 풍수해 예측과 재해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해 효율적인 재해저감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재해 피해 감소와 시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춘표 광명시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의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문제점을 검토해 그 해결방안을 새로운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완벽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지만 감기와는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이 다른 별도의 질환이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두통이 특징이고 기침·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만 접종 대상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생후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9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출생한 어린이면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유행기간(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동안 면역 보호력 유지를 위해 2회 접종대상자부터 차례대로 실시한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고 2회 접종(4주 간격)이 필요한 어린이는 지난 4일부터, 이전에 받은 적이 있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이 지난해보다 확대된 만큼 인플루엔자 유행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력에 따라 접종 일정이 다르므로 지정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문의 후 방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명=김용주기자
시흥소방서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지난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화재 발생 42%(3건), 구급 24%(32), 구조 38%(2) 등 교통사고, 산악, 화재 발생 건수 등 모든 분야에서 증가함에 따라 올 추석 연휴 중 선제적 사전 예방활동과 초기 출동태세 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소방서는 이에 대형마트를 비롯한 판매시설 27곳과 다중이 밀집하는 영화상영관, 운수시설 등 9곳 등에 대해 유관 기관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이 기간에 적발된 대상에 대해선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 노유자시설 등 84곳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의 하나로 서장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교육을 병행한 현장확인행정도 펼친다. 특히, 전철역과 고속터미널 등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비상구 안전관리와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만들기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정현모 서장은 “시민의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직원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발효해 재난발생 시 긴급구조 및 구급 등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