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7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홍보대사로 배우 박해미씨 위촉

안산시가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의 일정으로 화랑유원지 및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7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홍보대사로 배우 박해미씨를 위촉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배우 박해미씨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단원고 학생들과 뮤지컬공연기획 및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안산시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박씨는 “너무 커다란 선물을 받은 기분이며 안산에 들어서는 순간 ‘숲의 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이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이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오셔서 ‘나만의 정원’을 마음속에 하나씩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안산 화랑유원지와 고잔동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와 안산시가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화랑유원지에 20개의 전시정원과 고잔동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원을 조성한다.이와 함께 박람회를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로 가득한 초화원과 각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신한대 오는 18~19일 아일랜드서 탈분단 국제학술회의 개최

신한대학교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18~19일 이틀 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얼스터박물관에서 ‘평화프로세스와 경계의 역동성:아일랜드와 한반도’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3회째로 신한 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이 트리니티 칼리지 평화학대학원, 와세다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ICBM 발사로 한반도에 유례없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 프로세스, 협치, 권력공유의 경험을 전 지구적 관점에서 비교해 한반도 평화공존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세계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완규 신한대 석좌교수(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장)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과 전직 정부 고위 관계자 31명이 참가한다. 첫날 션 파렌 전 북아일랜드 자치정부장관의 ’테러의 세계에서 평화만 들기 : 북아일랜드 경험에 대한 재평가’ 기조강연에 이어 ‘비교의 관점에서 본 평화프 로세스’(세션 1부), ‘갈등 전환과 권력 공유’(세션 2부), ‘경계의 역동성과 평화프로세스’(라운드 테이블)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경계를 넘어 : 협력과 화해’(세션3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광명시, 생후 6~59개월 어린이들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광명시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지만 감기와는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이 다른 별도의 질환이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두통이 특징이고 기침·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만 접종 대상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생후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9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출생한 어린이면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유행기간(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동안 면역 보호력 유지를 위해 2회 접종대상자부터 차례대로 실시한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고 2회 접종(4주 간격)이 필요한 어린이는 지난 4일부터, 이전에 받은 적이 있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이 지난해보다 확대된 만큼 인플루엔자 유행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력에 따라 접종 일정이 다르므로 지정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문의 후 방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명=김용주기자

시흥소방서,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 조사 등 대책 추진

시흥소방서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지난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화재 발생 42%(3건), 구급 24%(32), 구조 38%(2) 등 교통사고, 산악, 화재 발생 건수 등 모든 분야에서 증가함에 따라 올 추석 연휴 중 선제적 사전 예방활동과 초기 출동태세 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소방서는 이에 대형마트를 비롯한 판매시설 27곳과 다중이 밀집하는 영화상영관, 운수시설 등 9곳 등에 대해 유관 기관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이 기간에 적발된 대상에 대해선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 노유자시설 등 84곳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의 하나로 서장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교육을 병행한 현장확인행정도 펼친다. 특히, 전철역과 고속터미널 등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비상구 안전관리와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만들기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정현모 서장은 “시민의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직원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발효해 재난발생 시 긴급구조 및 구급 등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