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공동생활가정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감동과 느낌이 있는 뮤지컬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회장 유상기)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유 회장은 행사를 마친 후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뮤지컬을 관람하며 감동과 재미를 느끼고, 마음속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국 광명7동장은 “뮤지컬 나들이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들을 위한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2506부대 김진평 3대대장, 김오년 과천소방서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지역통합방위 실태를 점검하고, 을지연습 훈련 간 각 기관 단체와 협조체계를 확인했다, 또 최근 안보상황에 대한 이슈 토론과 2017 을지연습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 한반도가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정세에 있는 상황이므로, 여느 때보다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지역통합방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국가의 중요시설이 밀집된 과천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안보를 지킨다는 각오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을 비롯한 전체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사전보고회’를 가졌으며, 11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통일안보 특강과 근무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안양ㆍ과천교육지원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된다. 이날 사전 설명회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인한 전쟁위기설이 나오는 가운데, 비상사태에 대비한 토의 및 실제 대피 훈련에 대한 내용 등을 논의했다. 안양ㆍ과천교육청의 을지연습 계획은 우발사태 발생에 따른 학교재배치훈련과 핵 공격을 가정한 지하 대피훈련 실시 등 실전적인 훈련이 포함됐다. 한구용 교육장은 “북한의 핵과 고고도미사일 위협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과 위기관리에 대한 요구가 큰 시기이므로 을지연습의 의의가 크다”며 “비상시 학생들이 인근 대피소가 어디에 있는지 숙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 등 을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이번 을지연습에 직원 모두가 더욱 능동적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감형표기자
광명교육청은 17일 교육청 강당에서 관내 교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을지연습 대비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인천보훈지청 이상기 나라사랑교육 강사가 초빙돼 ‘자랑스러운 나의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습, 과거 고난의 역사,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 나라와 번영을 지키기 위한 역할 등을 설명했다. 박상길 교육장은 “이번 강연으로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 속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단합된 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국가 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2017 을지연습을 더욱 내실 있고 의미 있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경찰관을 꿈꾸는 한 고교생이 자신이 사는 고장의 안전을 바라며 동두천시의회 의장에 손편지를 직접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두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용환군(18ㆍ사진 왼쪽)은 최근 동두천시의회 의장실을 찾아 장영미 의장에게 손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김군의 꿈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신뢰받는 경찰관’이 되는 것이다. 또 평소 교내 봉사동아리인 ‘볼리스(Volice)’에서 활동하며 홀몸어르신 방범창 설치 등 ‘안전한 동두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볼리스’는 Volunteer(봉사)와 Police(경찰)가 합쳐진 단어로, 올해 김군이 창립했다. 이 같은 활동을 하며 김군은 동두천시립도서관 주변 가로등이 적다고 판단, 안전사고와 범죄 가능성을 우려했다. 관내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시립도서관을 이용하지만 도서관 주변에 가로등이 적어 휴대전화 플래시가 없으면 걷기 어려울 정도로 어둡기 때문이다. 이에 동두천시립도서관 주변 가로등의 추가 설치를 건의하는 내용을 편지에 적어 보냈다. 김군은 “안전한 동두천을 위한 안전지도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시급하다는 판단에 편지를 쓰게 됐다”며 “작은 소망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미 의장은 “평소 시의회에 관심을 두고 이렇게 정성껏 편지를 써서 목소리를 전달해주어 감동이다”며 “관련부서와 논의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추가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즉답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섬마을 어린이들이 육지의 영어마을캠프에서 4박5일 동안 유익하고 즐거운 영어마을 학습을 만끽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은 도서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옹진섬 외국어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영어마을(인천시 서구 당하동)에서 지난 7~18일까지 두 차례 하계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과 함께 병원, 호텔, 세계여행 등 외국 현지 생활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엔지니어, 셰프, 패션에디터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겸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옹진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1기 캠프(7~11일)에는 초등학생 115명과 중학생 57명이 참가했고, 2기 캠프(14일~18일)에는 초등학생 66명과 중학생 12명이 참가했다. 1기 캠프에 참여한 한 어린이(덕적초 4학년)는 “원어민 교사와 화석ㆍ화산 만들기, 해양 생물 체험 등 교실 안 다채로운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파주경찰서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파출소를 리모델링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주파출소는 1997년 준공, 20년이 된 노후 건물로 벽면 도색이 벗겨지고, 에어컨 등 내부 전기 설비가 부족해 주민을 비롯한 경찰관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이 때문에 파주서는 주민과 경찰관들에게 쾌적한 파출소 공간을 조성,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파출소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형식 생활안전협의회장은 “청사가 오래되고 도색도 벗겨져 그동안 주민들이 보기에도 좋지 않았다”며 “청사가 밝은 분위기로 변해 지역주민들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파출소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보 서장은 “청사가 노후화되었음에도 묵묵히 근무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사 리모델링으로 인한 쾌적한 환경을 기본으로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김상현기자
남양주시 별내동에 소재한 JTA합기도&MMA 체육관은 소속 100여 명의 수련생이 함께 모은 후원금을 지난 16일 별내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체육관 소속의 수련생들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라면, 양곡 나눔 및 지역사회 내 저소득 청소년의 교육기회 제공 등 지속적인 나눔에 대한 뜻도 밝혔다. 후원금은 남양주시 별내권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마켓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광선 관장은 “오랜 시간을 나눔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렇게 수련생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련생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코레일이 2017년 추석 열차승차권을 오는 29∼30일 이틀간 예매에 들어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기미가 보일 때 대비해 더 강력한 대책을 주머니에 넣어두고 있다"고 말하는 등 경제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 대통령께서는 소득주도성장론을 펴고 계시고 특히 가처분소득을 늘려주는 정책을 많이 펴고 있다. 공무원 증원도 그럴 것이고 건강보험 개편도 그런 취지일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자면 지금 내놓으신 세제개편안 이외에 추가로 세원 기반을 더 늘리는 그런 세제개편, 증세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것이 불가피하게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지적들도 있는데 증세든 세제개편이든 세금 문제에 대한 5년 동안의 로드맵이라든지 대통령님의 구상 있으시면 말씀 부탁한다. ▲ 정부는 이미 초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 그리고 초고소득자에 대한 과세강화 방침을 이미 밝혔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조세의 공평성이나 또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득재분배 기능을 위해서라든지 또는 앞으로 더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그런 방안이든 추가적인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서 국민들의 공론이 모인다면, 그리고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정부도 그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발표한 여러 가지 복지정책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정부가 발표한 증세 방안만으로 충분히 재원 감당이 가능하다고 본다. 실제로 그 재원이 필요한 만큼 정부가 증세 방침을 밝힌 것이다. 증세를 통한 세수 확대만이 유일한 재원대책이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기존의 재정지출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구조조정을 해서 세출을 절감하는 것이 또 못지않게 중요하다. 또 증세를 통한 세수 확대뿐만 아니라 또 자연적인 세수 확대, 여러 가지 기존의 세법하에서도 과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또 많은 세수 확대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정부가 밝히고 있는 증세 방안들은 정부에 필요한 재원조달에 딱 맞추어서 맞춤형으로 결정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에 대해서 재원대책 없이 계속해서 무슨 산타클로스 같은 정책만 내놓은 것이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하는데 하나하나 꼼꼼하게 재원대책을 검토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부 설계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곧 내년도 예산안이 발표될 텐데 그 예산안을 보시면 얼마의 재정지출이 늘어나고 그 늘어나는 재정지출에 대해서 어떻게 우리 정부가 재원을 마련할 방침인지 하는 것을 전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8.2 부동산대책을 통해서 투기세력에 대한 경고메시지는 날렸지만 실질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우리 서민들, 국민들은 그림의 떡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가 생각하는 부동산 정책 로드맵, 아울러 여기에 포함해서 부동산 보유세 인상까지도 검토하시는지 의견을 부탁드린다. ▲ 실수요자들이 주거를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기 위해서도, 또 지난 정부 동안 우리 서민들을 괴롭혔던 미친 전세, 또는 미친 월세, 이런 높은 주택임대료의 부담에서 서민들이 우리 젊은 사람들이 해방되기 위해서도 부동산 가격의 안정은 필요하다고 본다. 저는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역대 가장 강력한 대책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부동산 가격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만약에 부동산 가격이 그런데도 또 시간이 지난 뒤에 또다시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두고 있다는 말씀도 드린다. 보유세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평과세라든지 소득재분배라든지 또는 더 추가적인 복지재원의 확보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정부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 부동산 가격은 기왕에 발표된 대책으로 저는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그에 대해서 추가되어야 하는 것은 서민들에게, 또는 신혼부부에게,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이런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구할 수 있고 또는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그런 주거복지 정책을 충분히 펼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신혼부부용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준비, 젊은 층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준비에 대해서 지금 많은 정책이 준비되고 있고 곧 아마 그런 정책들이 발표되고 시행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