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절반을 넘긴 이재홍 파주시장이 시장선거 당시 내세웠던 67개 공약 중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ㆍ지하철3호선 파주출발 등 총 67.2%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파주시는 13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 평가단이 이 시장의 공약사업이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 총 67건의 공약 중 45건이 완료돼 67.2%의 이행률율 보인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완료된 공약은 지난해 6월 정부고시로 확정된 GTXㆍ지하철 3호선 파주출발을비롯해 서울∼문산 고속도로 착공, 야당역 조기완료,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 등 총 22건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도시·복지·건설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파주시 공약이행 평가단은 추진 중인 나머지 22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달성될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1일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 광주시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농민단체협의회(회장 문태철)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문섭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ㆍ시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농업ㆍ농촌발전 유공자와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벼가마 메고 오래 서있기, 줄다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농업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농업발전을 위해 수고한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또 부대행사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 홍보?전시행사와 함께 시식 및 시음행사를 가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이 자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의 6차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꾸준히 발굴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통해 우리시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 간다” 는 농사 철학 이념으로 열십자(十)와 한일(一)자가 합쳐 흙토(土)자가 되어 겹치게 되는 土月土日(11월11일) 길일에서 유래됐다.
평택시와 평택시진로체험센터는 지난 11일 청소년문화 센터에서 ‘청소년 진로ㆍ직업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기업, 개인사업장, 교육기관 공기업, 사회단체 등 86개 사업장이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이들 사업장을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활동지원 및 체험처로 활용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로교육법 제정과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진로교육 공동체 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고자 협약식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진로체험 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택시공무원 역할경험, 상수도 수질 관리체험, CCTV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경 용인시의원(더민주)이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상곡인권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창립30주년 기념 제16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상곡인권상을 받았다. 상곡인권상은 한국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한 故상곡 장기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초대회장의 이상과 신념을 전하며 장애인인권운동의 기반마련과 사회변혁을 위해 매진해 온 장애인인권분야 공로자의 공훈을 알리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의원 활동 이전부터 15년여간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 권익옹호에 힘쓰고, 의정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온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 의원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인물사에 등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지난 12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중부사업본부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KCL 중부사업본부 직원과 가족 45명. 적십자 봉사원 15명 등은 이날 지역 내 취약계층 40세대에 약 1만2천여 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해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허윤 KCL 중부사업본부 본부장은 “곧 다가올 한파를 대비해 나눔을 실천하게 돼 뿌듯하다”며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우리가 전달한 연탄으로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난 11일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 5층 강당에서 ‘제19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미리 기획부총장, 노연홍 메디컬 부총장을 비롯해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치위생학과 학생 48명은 임상실습에 앞서 치과위생사로서 인류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할 것을 맹세했다. 또 핀수여식에서 학생들은 은색 핀을 수여받으며 인류 구강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은 “구강 건강은 신체활동과 삶의 질 개선에 필수적인 요건이기 때문에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보건의료인으로서 본인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1일 인천시교육청 지정 1기 행복배움학교(미래형 공교육 모델 학교)인 신흥중학교에 신간도서 167권과 자료검색용 컴퓨터 2대를 기증했다. 공사는 학교 도서관이 청소년들의 배움을 돕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사랑의 책’을 기증하고 있다. 양장석 공사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책이란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행복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벽에 그려진 안전 그림으로, 주민들의 실제 생활도 조금 더 안전해 지길 기대합니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지난 12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성신2차아파트에서 안전한 마을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소방서 임직원을 비롯해 KT&G 상상유니브 인천팀, KT&G상상발룬티어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사계절 안전’을 주제로 한 벽화를 아파트 벽면에 그려넣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애쓰는 한편, 낡은 담벼락에 예쁜 그림 벽화로 도시미관을 크게 높였다. 특히 벽화엔 초기화재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소화기·소화전을 비롯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을 나타내는 ‘소소심’, 그리고 집안에 소화기 비치 등 주택소방시설 설치, 위급한 소방차 길 터주기 등 다양한 소방홍보 내용이 담겼다. 소방서 측은 이번에 만들어진 벽화로 인해 주민들이 평소 다양한 안전과 관련한 내용을 생활 속에서 쉽게 익히는 등 안전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 주민 A씨(34)는 “주민들을 위한 일상 업무에도 바쁘고 고될텐데, 소방관들이 마을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변화시켜 줘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또 젊은 대학생들이 와서 이렇게 도와주는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남동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미관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었다. 주민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아 되레 감사하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소방홍보 활동을 벌여 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흥 광명시 광명5동 방위협의회 위원이 12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500kg을 기증했다.광명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박 위원은 지난해에도 저소득 가정 6가구에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용 유류를 지원한 바 있다. 박 위원은 “나의 작은 도움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기록 광명5동장은 “날씨가 추울수록 배고픔의 설움이 큰데 좋은 쌀을 주신 박민홍 위원님께 감사하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실에 이웃과 정을 나누어 더불어 사는 지역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증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50가정에 10kg씩 전달됐다.
가평군은 지난 11일 11시 가평읍 대곡리 전몰학도의용대 참전기념비에서 김성기 군수, 6.25참전유공자회원,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6·25참전국가유공자회가 주최ㆍ주관한 이 추도식은 6.25 한국전쟁 시 자유민주주의와 조국수호에 앞장섰다가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대회사, 추념사, 조총, 헌화 및 분향이 이어져 숨져간 학도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식을 기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그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친북과 종북 세력퇴치 및 국가보안법 위반자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남북통일, 무적강군을 위해 만세삼창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성기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 같은 급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오직 조국과 민족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참전해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의 넋을 추모하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구국을 뜻을 6만3천 군민과 이 시대를 사는 모두가 기억하고 계승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 전몰 학도병 추모비는 6.25전쟁 당시 북한공산군의 무력침공을 막고 조국수호를 위해 스스로 무기를 들고 전쟁터에 나섰던 학도의용병을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념비다. 2001년 11월 생존한 학도병들의 성금과 군 지원금 등을 모아 건립된 후 매해 추모비에서 학도병의 영혼을 달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