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꿈의 오케스트라_안산 안녕?! 오케스트라’ 오는 11일까지 신규단원 모집

안산 꿈의 오케스트라_안산 안녕?!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까지 2019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서 지원을 받아 안산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오케스트라다. 지난 6년간 부산국제영화제 리처드 용재오닐 콘서트 My Way 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KBS교향악단 2018신년음악회 등 다양한 외부 공연과 연 2회의 자체 연주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에 살고 있는 아동ㆍ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음악과 악기, 합주 등을 통해 소외됐던 아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한 꿈의 오케스트라를 졸업하고 독립하면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지역 연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신규단원 모집 대상은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7~20명 이내이다.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사회배려계층(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까지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오케스트라 교육에 대한 아동의 참여의지와 보호자의 관심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은 매주 수요일ㆍ금요일 전문강사의 악기 교육과 합주, 향상음악회 및 정기연주회 등의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지역문화부 또는 재단 홈페이지(열린공간-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연기자

홍명보 “FIFA, 2023 女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제안해 검토중”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023년 여자월드컵의 남북한 공동 유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4일 FIFA 쪽에서 이렇게 하는 게 어떠냐고 먼저 (공동 유치) 이야기를 해왔다며 정부 쪽에 이야기를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열린 국제축구평의회(IFAB) 회의 이후 남북한의 2023 여자월드컵 얘기를 들었다. 굉장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홍 전무에 따르면 FIFA가 여자월드컵 공동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한 달 전쯤으로,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FIFA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제안을 들었다. 다만 FIFA의 공식적인 제안은 아니며, 아직 북측과도 이야기를 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홍 전무는 덧붙였다. 홍 전무는 단독 개최라면 바로바로 진행되지만 북한과의 공동 개최는 정부와 논의해야 한다며 정부로부터 아직 100% 답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FIFA는 지난달 회원국에 2023 여자월드컵 유치 희망 여부를 오는 15일까지 알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유치 신청 마감은 내달 16일이며, 개최지는 2020년 3월 결정된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미 호주와 콜롬비아,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2023 여자월드컵 유치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연합뉴스

크릴오일, 혈관 내 지방 제거에 탁월…섭취 시 주의사항과 용량은?

혈관 내 지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크릴오일이 다시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릴은 새우가 아닌 갑각류로 플랑크톤의 일종이다. 크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기름이 바로 크릴오일. 이 크릴오일이 붉은 색을 띠는 이유는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열이나 공기에 쉽게 산화되는 일반 기름과 달리 산패가 되지 않는다. 또한 비타민 C의 6,000배, 비타민 E의 550배의 항산화 효과도 갖고 있다.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효과는 우리 몸에서 면역 기능 활성화, 미생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혈관 질환을 막아준다. 또 체내 체내 LDL(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크릴오일에는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일반 오메가3와 달리 인지질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지질은 우리 몸 속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성분이다. 여기에 크릴오일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오메가3 계열 불포화 지방의 체내 흡수 속도 역시 빠르다. 크릴오일 섭취 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루 먹는 양에는 제한이 없으나 하루 2,000mg, 티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로 시작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이종걸, 공동주택 갈등 지방분쟁조정위 설치…신속ㆍ효율적으로 해결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서 발생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하자심사 또는 분쟁 조정 등의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에 지방 하자심사ㆍ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은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 판정, 하자보수 등에 대한 사업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간의 분쟁 조정 등의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만 하자심사ㆍ분쟁조정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어 해결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제기됐다. 국토교통부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분쟁을 처리하는데 평균 약 4달이 걸리며 분쟁종결 건수는 해가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 판정과 하자보수 등에 대한 분쟁 조정을 위원회의 운영 및 사무처리를 위탁받은 한국시설안전공단만이 수행하는 현행의 방식으로는 관련 분쟁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이 의원은 수많은 전국의 공동주택의 담보책임과 하자보수 심사를 국토부 소관의 분쟁조정위원에서 다 관리하고 조정해 나간다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면서 공동주택의 하자 등으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개정안을 발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벤투호, 11일 A매치 소집명단 발표…이강인ㆍ백승호 승선 미지수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이 감독이 3월 평가전을 대비, 2개월 만에 대표팀 소집에 나선 가운데 태극전사들의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초 포르투갈로 휴가차 출국해 대표팀 차출 대상 유럽파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6일 귀국하는 벤투 감독은 11일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부터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아시안컵 후 은퇴를 선언한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대체 선수를 뽑아야하는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멤버들을 주축으로 새로운 선수들의 가능성을 실험할 전망이다. 해외파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은 벤투 감독에게 희소식이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득점왕(9골)에 오른 황의조는 2일 일본 J리그 시미즈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1골ㆍ1도움으로 활약해 볼리비아(22일), 콜롬비아(26일)와의 평가전을 기대케 하고있다. 지동원 역시 2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벤투호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벤투호에는 호재다.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발가락 부상을 입은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16강 바레인전에서 사타구니 근육을 다친 황희찬(함부르크) 모두 부상에서 회복해 소속팀 경기에 나서고 있다. 또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은 권창훈(디종)도 소속팀 경기에 나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기량을 점검했던 유망주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지로나)의 승선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강인과 백승호 모두 소속팀에서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한데다 이강인의 경우 5월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으로 차출될 수 있어 3월 A매치 소집명단에 포함될지 미지수다. 이 밖에 3일 교체출전을 통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의 승선 여부도 관심사다. 한편, 벤투 감독은 오는 9일 수원에서 펼쳐지는 수원 삼성-전북 현대의 K리그1 2라운드 관전 후 3월 A매치에 소집할 K리거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광희기자

볼턴 "트럼프, 김정은에 빅딜문서 건넸다"…생화학무기도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요구사항과 그 반대급부를 제시한 '빅딜' 문서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넸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핵과 미사일 외에 생화학무기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비핵화'를 요구하고 그 대가로 북한의 거대한 경제 미래상을 제시했다고 볼턴 보좌관이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미국 CBS와 폭스뉴스, CNN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협상 뒷얘기를 소개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빅딜' 문서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빅딜, 즉 비핵화를 계속 요구했다. 핵과 생화학 무기, 탄도미사일을 포기하는 결정을 하라고 했다"며 "하나는 한글, 하나는 영어로 된 문서(paper) 2개를 건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핵과 탄도미사일 만을 비핵화 대상으로 거론해왔던 미국이 이번 협상에서 '생화학 무기'(chemical and biological weapons programs)까지 언급했다면 이는 비핵화의 정의를 핵과 미사일, 생화학무기까지 포괄하는 모든 대량살상무기(WMD)로 설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향후 협상과 관련해 주목된다. 볼턴 보좌관은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나와서도 "우리가 원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준 문서 속에서 제시한 대로 광범위하게 정의된 비핵화"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상에서 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누차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건넨 정의 하에 북한이 비핵화를 완전히 수용하고 거대한 경제적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가진 '빅딜'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니면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그보다 못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지였다"라고 설명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제시한 영변 핵시설 폐기에 대해서는 "매우 제한적인 양보로, 노후화된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의 일부분이 포함됐다"라고 평가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빅딜'을 수용하도록 설득했지만, 그들은 그럴 의사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측의 상응조치와 관련,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생화학 무기 프로그램을 포함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다면 (북한) 경제의 발전 전망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빅딜) 문서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그에 대한 대가로 당신(김정은)은 엄청난 경제적 미래를 가질 수 있는 이 좋은 위치의 부동산(this well-placed piece of real estate)을 갖게 된다는 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을 언급한 것은 지난 2월초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은 러시아, 중국, 한국 사이에 있다"면서 지리적 위치를 강조하며 북한이 경제강국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대가로 북한에 '미래'를 제시한 것을 과거 정부의 핵 협상과 다른 점으로 꼽았으며, "대통령은 북한이 그들을 위해 전체적으로 가능한 것들을 보게 하려 했다. 대통령은 이것이 가능하다고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이른바 '노딜'로 끝난 것에 대해선 미국의 국익이 보호된 회담이라며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전 준비 미흡에 따른 실패라는 지적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실패한 채 나가지 않았다"며 "만약 노딜보다 '배드 딜'(나쁜 거래)을 받아들이는 것이 낫다고 말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실패가 아니다). 나는 성공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국익이 보호될 때 그것(노딜)은 전혀 실패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정은은 지난 회담에서 합의를 성사하려면 많은 역(station)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하노이 회담은 그런 역의 하나였다. 그래서 대통령은 계속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의 입장은 북한 비핵화를 원한다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라며 "김정은은 북한의 권위있는 통치자이고 그가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을 한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며 북한의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거듭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협상 복귀 가능성에 "그들이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뒤를 돌이켜 확실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재평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외교의 창이 닫힐지'를 묻는 진행자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싱가포르 1차정상회담에 이어 "하노이에서도 문을 열어뒀다. 북한은 문을 통과할 수 있다"며 "그것은 정말로 그들에게 달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제안'을 북한이 언제까지 수용해야 한다는 만기는 없다고 했다. 볼턴 보좌관은 "만기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낮은 (실무)단계의 협상을 지속할 준비 또는 김정은과 다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계속해서 핵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그렇다. 정확히 맞다"며 "그들은 그것을 해오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핵연료 생산을 지속하더라도 '최대의 압박' 작전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지렛대가 약화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애초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인 경제 제재를 계속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박 간 환적을 못 하게 더 옥죄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고, 다른 나라들과도 북한을 더 압박하게끔 대화하고 있다. 북한은 비핵화할 때 제재해제를 얻을 수 있다"고 압박했다. 그는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영변 이상'의 어떠한 조치도 허용하지 않을 것을 미리 알았는지에 대해선 "우리는 김정은의 입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북한에서 테이블 위에 뭘 내놓을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북미정상회담 덕분에 김 위원장의 이미지가 정상국가 지도자로 개선됐다는 지적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라고 동의하지 않았다. 볼턴 보좌관은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1년 내 북한 비핵화' 발언에 대해선 "일단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포기한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을 경우, 몇 가지 예외를 포함해서 해체를 수행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와 관련해서 1년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도 해체에 1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은 비핵화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 대표적인 대북 매파였던 그가 과거보다 지금은 크게 달라졌다는 지적에는 "지금 내 일은 대통령은 돕고 조언하는 것이며 결정은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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